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동열 (문단 편집) === 2부 === 해방 후에는 다시 프리랜서 기자로서 활동하며, 김두한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두한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때 김두한을 대하는 데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데, 1부에서는 김두한에게 해라체를 쓰지만, 2부로 넘어오면서는 하게체를 쓰면서 김두한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두한 역시 연륜이 쌓였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인지 1부에서는 최동열을 아저씨라고 호칭하지만, 2부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한다.] 해방 이후 [[오숙근|김두한의 어머니]][* 실제로는 아버지 김좌진의 본부인인 큰어머니이자 법적 어머니.]는 최동열을 만나 김두한의 안부를 물으면서 그를 계속 보살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동열은 "두한이는 [[성인|다 큰]] [[김두한(야인시대)#s-2.3|사람]]이라서 보살펴주지 않아도 된다"고 그녀를 안심시킨다. 김두한이 처음 공산당과 함께 할 때 최동열은 두한의 공산당 활동을 무작정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복잡한 이념 갈등의 시대에 성급하게 한 쪽 편을 드는 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신중히 행동하라고 조언을 했다. 이후 두한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접하고 전위대를 해체하고 공산당과 관계를 끊겠다는 기자회견 자리에도 참석하여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내가 고자라니|심영 습격 사건]] 당시에는 중앙극장에 취재하러 갔다가 [[정진영(야인시대)|정진영]]을 만났으며, 그에게 친구인 김두한과 싸우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지만, 정진영은 둘 중 하나는 죽을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그의 말을 대충 넘겨버린다. 그 후 다방에서 김두한이 국군준비대를 습격한 것과 극장을 부수고 [[심영(야인시대)|심영]]을 쐈다는 사실에 한탄하며 김두한이 백색테러에 몰두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이후 [[용산역]] 전평(전[[조선]] [[노동조합]] 전국 평의회) [[철도]] [[파업]] 사태에서 목숨을 잃은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의 장례식장에 나타난다. 이때 그는 본격적으로 조직원들을 이끌고 [[백색테러]]에 뛰어든 김두한에게 [[좌익]]도 [[우익]]도 다 같은 민족이며 [[테러]]를 해선 안 된다고 설득을 한다.[* 처음에 최동열의 충고에 김두한도 고민하는 눈치였지만, 유진산을 비롯한 백의사 단원들이 그런 박쥐같은 회색분자의 말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세뇌를 시킨다.][* 이때 "좌익은 두한이의 적이 아니라 형제이다. 증오와 원한으로 뭉친 애국은 결코 애국이 아니다" 같은 조언을 해준다. 이후 김두한의 행적을 보면 차라리 모든 것에 손을 떼고 소시민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을 정도로 막 나갔고, 이승만의 이름을 팔아 강도짓을 하고 공산당을 마구 죽였다. 그 업보가 쌓여 오키나와에서 죽을 뻔하기까지 했다. 결과적으로 김두한의 이러한 행동은 최동열의 말처럼 훗날 후손들에게 큰 비판거리로 남게 되었다. 야인시대의 김두한은 주인공 버프가 너무 과해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 현실의 김두한은 장군의 아들로 포장된 깡패, 테러리스트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래도 말 안 듣고 김두한은 백색테러 짓을 계속하고 한술 더떠 애국성금 명목으로 강도짓[* 그나마 이건 국가 입장에서는 정당화가 가능한데 순순히 갚을 이유가 전혀 없는 친일파들이니 살육을 안저지른것만해도 다행으로 볼정도다.]까지 하러다니게된다. 서술자 캐릭터의 한계일지 모르나[* 애초에 가상인물이라 이 인물이 뭘 하든 김두한의 행적을 바꿔놓을 수는 없다.] 김두한에게 여러조언을 하지만 이뤄진 적은 없다. 최동열을 존경하고 말을 귀담아 듣지만 결국 자기인생을 간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4.3 사건]]이 터질 때도 제주도로 내려가서 취재한다. 이때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를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반민특위 재판 당시 김두한을 만나고 그에게 언제 밥이나 먹자고 한다. [[6.25 전쟁]] 때는 반복을 거듭하는 [[이승만(야인시대)|이승만]]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담화 방송]]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서울에 남아있다가 [[조선인민군]]에게 잡혔으며 이후 북한군의 [[종군기자]]로서 전쟁터에 가거나 [[납북]]될 뻔했지만, 탈출하던 도중 [[김기홍(야인시대)|김기홍]]과 함께 피난 가던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와 만나게 된다.[* 이 때는 이정재가 흑화 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이정재와 원만한 관계였다.][* 이 때 보름 동안 산길을 헤매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자신이 지름길을 안다며 이정재보고 따라오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다음 장면에서 이정재에게 식량을 달라고 부탁한 후 이정재가 가지고 있던 비상식량을 주자 허겁지겁 먹었던 것으로 보아 지름길을 일찍이 찾았지만, 먹을 것을 찾으려고 산을 헤매는 도중에 이정재를 우연히 마주친 것일 수도 있다.] 서울에 남아 있을 때, 대통령 담화 방송의 진실을 알고 격렬히 분노하며 방송국에서 돌아가던 녹음테이프를 빼내어 [[샷건(신조어)|바닥에 던져버렸다]]. 부산으로 피난 간 후에도 대통령 담화 방송과 한강 철교 폭파에 대해 [[장경근]]과 [[신성모(야인시대)|신성모]]를 직접 만나서 항의하기도 하고, [[거창 양민 학살사건]]과 [[국민방위군 사건]]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군부를 질타한다. 최동열이 야인시대 1부와 2부를 통틀어서 가장 격렬하게 화를 내는 드문 장면들이다. 이 정도로 최동열이 화를 내는 장면은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김두한에게 백색테러는 애국이 아니라고 일갈하며 그만둘 것을 종용할 때 정도다. 그마저도 담화 방송에서 분노한것에 비하면 한참 가벼운 수준이다. 여담으로 장경근과 신성모도 최동열에게는 그가 언론계의 큰 어른격이라 그런지 나름대로 예우를 갖추고 대하였다. 휴전 후에는 대선이나 여러 정치적 사건들을 취재하며, 김두한에게 정치계에 입문할 것을 권유한다. 장충단 공원 집회 때는 [[자유당]]의 비호 아래에 있는 이정재 패거리의 [[정치깡패]] 행위를 취재하다가 얻어맞기도 한다.[* 이때 최동열을 때리고 카메라를 빼앗으려 했던 인물이 권상사였다. 하지만 주위에 몰려든 기자들로 인해 카메라를 빼앗는데에는 실패했다.] 장충단 공원 사건 이후 몰래 [[임화수(야인시대)|임화수]]의 별장에 도망간 [[유지광(야인시대)|유지광]]을 끝까지 추격하는 등[* 이때 전조등을 끄고 추격했는데, 전조등이 안 보이자 유지광은 추격을 따돌렸다고 착각했다.] 은근히 [[근성]]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특종을 독차지 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유지광의 사무실에 시선이 몰렸던 다른 기자들을 불러와서 별장을 에워싸서 나름대로 난처하게 했다. 물론 [[독재|당시의 시대상]]을 보면 이게 현명한 행동이다. 단독 취재일 경우 정부 입장에서는 하나만 족치면 되지만, 여럿이 이구동성이면 [[독재자|갑]]의 처지에서는 더 곤란해진다. 더군다나 일반인이라면 모를까, 기자들을 건드릴 경우에는 사회적 인식이나 정치적으로도 볼 때 명줄이 크게 짧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 점을 노렸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그동안의 [[짬]] 덕분에 기자들 사이에선 큰 어른으로 통하지만, [[3.15 부정선거]] 무렵에 자유당의 독재와 정치압력에 지쳐서 기자 일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 도자기를 굽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된다. 다만, [[4.19 혁명]] 때 은퇴를 잠깐 미루고 이때 취재를 하던 도중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던 [[경찰]]들을 향해 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123화에서는 드디어 은퇴하고 낙향하여 가끔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도자기]]를 굽는 백발이 성성한 촌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관록은 어디 안 간다고 세상을 보는 눈은 여전히 예리해서 박정희라는 사람이 [[3선 개헌|예사로운]] [[10월 유신|사람이]] [[통일주체국민회의|아니라는 것]][[독재자|을 간파하였고]], 김두한에게 이 때문에 [[토사구팽|버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청년단 일은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하였다. 마침 최동열의 도예 공방으로 걸려온 전화로 [[김종필]]이 청년단 출범이 무산되었음을 알리는 장면으로 최동열의 말이 현실이 된다. 이후 124화에서 김두한의 [[국회 오물 투척 사건]]을 국회에서 지켜본 뒤 김두한의 장례식에 참석해 김두한의 일대기가 [[야인시대]]였다고 [[제목 말하기|독백한다]]. 작내에서 김두한의 성급한 행동에 충고와 질책과 비판을 계속해왔던 최동열이었지만, 마지막 김두한의 [[국회 오물 투척 사건]] 때에는 김두한의 행동에 당황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김두한의 행동에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준다. 표정만 두고 보면 '과연 김두한'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언급했지만 김두한은 최동열을 존경하는 것과 별개로 최동열의 말을 듣고 따른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해탈이라고 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