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추상화 (문단 편집) == '''[[抽]][[象]][[畫]]''' == [include(틀:미술사/서양)] [[파일:마크무제.jpg ]][* [[마크 로스코]] - 무제(1970)] <'''Abstract Art'''> [[미술]]에서 사물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자연적,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점, 선, 면, 색채 등의 표현을 목표로 하는 그림, 혹은 그 기법.(반대 개념은 [[구상]]화) 보통 부드러운 선으로 이루어진 것은 [[뜨거운 추상]], 직선으로 간단명료하게 구성된 것은 [[차가운 추상]]이라고 부른다. [[9.11 테러]]의 공백을 표현한 그림 ~~마냥 귀찮아서 대충 그린 게 아니다.~~ 앞의 예로는 [[칸딘스키]]가 있고, 뒤의 예로는 [[몬드리안]]이 있다. 원래 목적은 현실의 정치, 이념, 경제논리 등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미적인 것만을 표현하자는 열망에서 시작되었다. 그 결과 선전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인물 묘사를 배제하게 되었다. 나아가 [[클레멘트 그린버그]] 같은 이론가는 회화는 회화다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회화 이외의 요소는 전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무슨 의미냐면, 서사는 문학에서 온 것이니 회화에서 스토리도 배제해야 하고[* 스토리가 살아있는 [[만화]]와 비교해보자.], 입체감은 조각에서 온 것이니 음영같은 것도 넣지 말아야 하며, 공간감은 건축에서 온 것이니 원근법도 도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되자 점, 선, 면, 색채 같은 조형요소 그 자체의 아름다움만을 드러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물 묘사마저 거부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는 당시 [[모더니즘]]을 추종하던 다른 분야의 예술가, 건축가, 이론가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스 반 데어 로에]], [[르 코르뷔지에]] 같은 건축가(애초에 주류 건축은 추상에 근거한다. 구상에 근거한 건축은 대게 유치해지는 경우가 많다.)나 디자이너 [[모홀리 나기]]가 대표적. 이들은 사물에는 핵심구조가 있으며, 이 구조를 추려내는 것이 예술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렇게 추상화한 결과물은 누구나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 때문인지 모더니즘은 회화, 디자인, 건축 할 것 없이 굉장히 단순한 구조를 강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대상을 미분화시키고 단순화시켜 버리는 방식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었는데, 오래 보면 지루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방식은 미술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억누르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후대 예술가들은 이에 반발하는 작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소위 [[포스트모더니즘]]이라 불리는 경향이 바로 그것이다. 다만 추상이 탐구하고 개발한 각종 이론과 기법들은 오늘날 디자인 분야에서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당장 [[미스 반 데어 로에]]나 [[칸딘스키]] 등이 참여했던 디자인 학교가 바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바우하우스]]다. [[Apple|애플]]사에서 강조하는 단순한 [[미니멀리즘]] 디자인도 어찌보면 이 영향권 하에 있는 셈. 조선시대에는 [[민화|민화(그림)]]가 그 역할을 자처했다. 19~20세기 조선에 침략했던 일본, 프랑스에선 "조선의 추상미"라며 싼값에 대량으로 민화를 방출해갔다. 일본에는 야나기 무네요시란 사람이 그 가치를 보고 잔뜩 사갔으며 민화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이후 교토일본문예관을 세워서 전시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