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판사 (문단 편집) ==== 1인 출판사 ==== 1인 출판사는 직원 5명 이하의 출판사 사업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기준]을 가리킨다.[* 2018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산업 동향’ 보고서 기준 1인 출판사는 2013년 3730곳에서 3년만인 2016년에는 4938곳으로 늘었다. 그후로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출판업계 관계자들은 큰 사무실도 필요 없고, 전자책 플랫폼을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을 1인 출판사의 증가 요인으로 꼽는다. 종이책을 실제로 발행한다 해도 소량이라면 [[인쇄소]]에 [[외주]] 주면 그만이고. 그러나 초기 자본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쉬운 접근성 때문에 창업이 늘고 있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제대로 기능하는 1인 출판사는 등록된 수에 비하면 많지 않다. 2015년 1인 출판사 붐이 있으면서 이후부터 독립출판 붐과 함께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기성 출판사들이 받아주지 않는 원고를 직접 낸다든가 상업시장은 소화할 수 없는 출판물을 소화하겠다는 식으로 기성 출판사들의 대안 성격으로만 시작하다보니 실제로 책 한 권을 출간한 후에는 자금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유지할 동력을 얻지 못하고 사실상 사라지는 1인 출판사들이 많다. 심지어 등록만 하고 책 한 권 안 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특히 기성 출판 시장에서 소외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상대로한 자기계발식 강의들이 많아서 --거기에 뽐뿌를 받아서-- 1인 출판사를 창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역으로 작가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나 현역으로 기성 출판사 생활을 겪은 편집인, 디자이너 같은 기존 업계인들도 많은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도 결국 본인이 계약 관계나 업무 관계로 있던 기성 출판사들이 시장성을 좇으면서 덩치를 유지해야 했던 이유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추가적인 문제는 작가나 현역으로 기성 출판사 생활을 해봤던 사람들 외에 아예 출판업 전반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1인 출판사를 창업했다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라진 사람들의 존재 때문에 발생한다. 개중에는 1인 출판사를 경험해봤다는 이유만으로 출판계 전문가 행세를 하며 작게는 온라인상의 잘난척부터 크게는 출판 상담 컨설팅 그리고 심각하게는 돈을 받고 유료 강좌를 하면서 출판계에 밝지 못하지만 책을 내는 데에 관심이 깊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출판사라면 주업이 되어야할 출판 이외의 행위를 통해 출판 업계인로서 본인을 퍼스널 브랜딩 한다는 점이다. 물론 올바르게 1인 출판사 사업을 하다가 피치 못하게 다음 책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나 가족 지인의 책 한두 권을 제대로 된 편집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가의 외주 작업도 없이[* 1인 출판사를 하려고 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비용 절감 차원이다.] 상업 출판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퀄리티의 책을 내놓고는 다수의 출간 경력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된다. 단순히 잘난 척하는 걸로 끝날 문제가 아닌게 이런 사람들의 경우 출판 업계에 관한 이야기부터 심지어 법이나 세무에 관한 이야기까지 책임질 수 없는 답변이나 컨설팅을 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저작물 인용에 관한 법 조항을 자기 입맛대로 해석해서 출판사 블로그에 남의 저작물들을 긁어다가 지속적으로 올리며 방문자를 유도하다가 고소를 당한 케이스도 있다. 비용 절감만 생각하다 보니 기초적인 변호사 상담조차 안 받는다는 방증이다. 문제는 단지 출판사를 하고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사람들이 하는 법이나 세무 관련 발언들이 일반인 입장에서는 마치 전문가의 답변처럼 느껴진다는 거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그에 따른 피해자가 생기는 원인이 된다.] 사업자 등록이나 출판사 등록 자체에는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1인 출판사를 냈다가 추가로 들여야할 비용에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이런 경우 무작정 돈을 안 쓸 생각으로 전문가를 쓰지 않고 혼자 책을 만들다가 질이 떨어지는 결과물을 내놓기도 한다. 물론 독립출판물이라면 그래도 되지만[* 독립출판물 중에도 ISBN을 받아 정식출판물로 출간하는 케이스는 있다.] 이런 케이스의 문제는 독립출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출판물을 내는 출판사처럼 보이려고 한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상업 출판사 업무를 목표로 하고 있는 1인 출판사들과 단지 창업이 쉽다는 이유로 등록한 1인 출판사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