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췌장암 (문단 편집) === 순환 종양 세포 === 암은 발병하는 순간부터 혈액으로 부터 에너지원을 공급받고 주변 혈액조직으로 전이를 시도하는데, 이로 부터 소수의 암세포가 혈액에 돌아다니게 된다. 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면역반응으로 제거가 되지만, 암이 진행이 되면 전이가 될 수 있다. 그런 암의 특성을 이용하여 암의 초기에 혈액 내의 수 억개의 세포 중의 단 하나의 암세포를 발견하여 포집하는 기술이 있다면 암 발병과 동시에 진단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소위 액상 생검(liquid biopsy)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혈중 (또는 복수 등의 체액) 암세포 DNA를 측정하는 기술이 최근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췌장은 특성 상 조직검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이것이 가능하다면 이래저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돌연변이를 검출함으로써 암을 진단하는 건데, 안타깝게도 췌장암의 돌연변이는 다른 곳에서 발생한 암의 돌연변이랑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검사결과를 보고도 난감한 경우들이 있다. 가령 췌관 선암 돌연변이 중 흔한 타입이 TP53, KRAS mutation 두개를 가지는 타입인데 이건 위암, 대장암, 담관암, 폐암 등 대충 선암이기만 하면 모두 보일 수 있는 프로파일이라서, 원발 위치를 구별하는 데는 도움이 안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암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다른 데이터와 종합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다른 암의 기왕력이 없더라도 다른 데서 발생해서 췌장으로 전이한 것은 아닌지 등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폐암과 같이 EGFR, ALK 돌연변이 등 비교적 해당 장기에 특이적인 돌연변이가 있는 케이스와 비교했을때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