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췌장암 (문단 편집) == 발병 및 증상 ==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자각할 때쯤이면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는 3-4기인 경우가 많아 생존률이 크게 낮아지는데 '''췌장암은 그중에서도 극히 낮다'''. 췌장이 워낙 몸 깊숙히 있는 터라 증상이 나타나도 췌장이 아닌, 다른 쪽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등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적어 조기 발견도 매우 어렵다. 만약 조기에 발견해서 국소 절제로 치료했다면 정말로 하늘이 도운 셈.[* 치료도 위치 때문에 매우 어렵다. [[스티브 잡스]]는, 위치 때문에 변형 휘플 수술(다른 장기도 같이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증상을 빨리 일으키는 위치에서 발병하는 췌장암이 예후가 좋다. 예를 들면 췌장 머리(Head)[* 췌장암의 70%가 이 부위에서 발생한다.] 부분에 발생하면 옆에 있는 담관을 쉽게 막기 때문에 [[황달]]이나 통증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췌장머리암이 증상을 제일 많이 일으키지 않는 췌장꼬리암보다 예후가 좋다. 반면 꼬리 쪽에 발병하면 암이 커져야만 증상이 나타나므로 발견이 가장 늦다. 이 외에 배만 아픈 경우도 있는데, 등쪽에 가깝게 위치하는 췌장의 특성상 몸을 구부리면 덜 아픈 특징이 있다.[* 음식을 먹으면 복통이 생기며, 더 심해질 경우 등쪽까지 통증이 퍼진다.][* 의외로 알코올 중독자들도 이런 증상을 많이보이는데, 이런 통증은 만성 췌장염의 특징이기도 하다.] 통증이 심하다면 종양이 매우 커지거나 주변 신경을 침범한 것이니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이한 증상으로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이동혈전정맥염]]이 약 10%의 췌장암 환자에게서 나타나기도 하며, 쓸개의 촉지(Courvoisier sign)가 췌장 머리에 암이 발견된 환자에게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암에서 다 생기는 체중 감소, 식욕부진, 소화불량 같은 비특이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CT]] 등을 찍는 일이 많아서 우연히 발견되는 초중기 췌장암도 늘고 있다. 다만 췌장암을 예방하겠다고 CT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데, 이유는 췌장암을 검사하기 위한 CT는 해상도가 좋아야 해서 방사선피폭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에 CT에 의해서 많이 발견되는 췌장암은 대개 다른 이유로 CT 찍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형태가 꽤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