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미 (문단 편집) === [[대한민국|한국]]의 친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미관계)] 한국 역사에서 최초의 친미파는 [[조선]] 말 [[개화파]] 지식인들 중에서도 비교적 조선에 우호적이고 땅이 넓은 [[미국]]을 찬양한 파벌이었다. [[독립신문]]도 대표적 친미파인 의사 [[필립 제이슨]](서재필)이 창간했다. 조선이 [[경술국치]]를 당한 후, 지식인들 중 일부는 [[독립]]을 위해 일본보다 강한 미국의 도움을 얻고자 했으나[* 대표적으로 [[이승만]]이 있다.], 결국 사대주의의 한계를 넘지 못했고 독립 후 국내에서 큰 세력을 갖고 있던 [[친일파]]들이 친미로 갈아타면서[*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의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공산주의가 싫어서 미국 편을 든 것이다.] 변질되어 버렸다. 광복 이후에는 [[신탁통치 오보사건]]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민간에서도 반소친미 성향이 강화되었다. 특히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개신교]] 계열 단체들도 친미 성향이 강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교육 교재 등에서도 [[미국]]을 군사적인 우호국이자 영원한 동반자로 강조하고 있으며 1945년 대한독립도 [[미국]]의 도움으로 얻을수 있었고 대한민국의 민주화에도 [[미국]]의 기여가 컸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참여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친미 성향이 상당히 옅었다는 견해도 있다.[* 사실 2000년대 초, 2010년대 말~2020년대 초는 세계적으로 반미세력이 크게 득세한 시기이다. 2000년대 초가 [[조지 워커 부시]] 정부였는데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아프가니스탄 침공]]과 2003년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이 전쟁을 연속적으로 일어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0년대 말부터 2020년대 초까지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기에는 보호무역주의 및 미국 우월주의 때문에 반미 국가들이 늘어났다.] 바이든이 취임한 뒤에는 한국 정부와 미국과의 관계가 좋아졌는데 가령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시기인 2021년에 대對 중국 포위망을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지만 아무튼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2차례 완화되다가 마침내 해제 되는 등, 미국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회복되지 못했을 미사일 주권 문제가 해결됐다. 일반적인 프레임과 달리 [[대한민국|한국]]의 [[대한민국의 보수주의|보수층]]이 무조건 친미에 목매는 사대주의적 태도를 유지하는 건 결코 아니다. 이승만 시절에는 미국에 반발해 반공포로를 석방한 일도 있을 정도였고 지금도 [[미국]]과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거절하기도 한다. 즉, [[대한민국]]의 친미주의는 단순한 사대주의가 아니라 "[[미국]]에게서 필요한 것을 얻어내야 우리가 산다"라는 의식 때문이었다. 또한 사실상 당시의 [[대한민국|한국]]에게 있어 친미는 단순한 사상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였던 것이기도 했다. [[대한민국|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일궈 세계경제 상위권에 다다른 지금에 있어서도 [[대한민국|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여러 문제들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대한민국|한국]]이 친미를 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상당하다. 그래서 1960~70년대의 한국 운동권들조차도 [[미국]]을 대놓고 비판하지 않았다. 1965년에 [[한일협정]]이 맺어지자 [[운동권]] 사이에서는 반일 기조가 확산되었지만 협상을 지지하던 [[미국]]만큼은 예외였다. 당시 학생운동가들은 "우정은 좋으나 개입은 반대"로 주장했었다. 상술했듯이 당시 [[대한민국|한국]]은 친미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입장이기도 했고, 그러한 현실을 운동권 학생들마저도 인식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했었으니 그런 점은 씁쓸한 역사의 단편이라 할 수 있겠다. [[좌익 내셔널리즘]]이나 [[운동권]] 같은 구시대의 잔재에 얽매이지 않는 최근의 젊은 세대들은 역사상 존재했던 패권국 중에서는 [[미국]]이 '그나마' 합리적이고 덜 일방주의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입장에서 "어딘가 붙을 거라면 [[미국]]에 붙는게 제일 낫다"라는 입장을 가진다. 당장 [[미국-중국 패권 경쟁|신냉전]]이 펼쳐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양대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 중에 누가 더 자유롭고 민주적인지는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권]] 출신 기성세대들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거나 혹은 [[인민민주주의]] 또한 정상적인 민주주의라고 [[극좌|주장]][[종북주의자|하는 측]]에서는 [[미국]]을 폄하하고 [[중국]]을 옹호하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