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가(항공모함) (문단 편집) === 바다 독수리 꼬치구이 제조기 === 비슷한 시기에 건조된 [[아카기(항공모함)|아카기]]와 마찬가지로 3단 비행갑판에 주포로 무장했었다. 그리고 이 둘에 앞서 건조된 [[호쇼]]급 항공모함의 수직으로 솟은 연돌 구조가 난기류를 불러와서 함재기를 운용하는데 걸리적거린다고 하여 아카기와 카가는 이를 대체하기위한 연돌 구조를 가지게 된다. 아카기는 비행갑판 아래로 휜 연돌을, 그리고 카가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apanese_Navy_Aircraft_Carrier_Kaga_1928.jpg|width=550]] [* 위 이미지의 카가의 각도가 워낙 특이하고 아스트랄한 모습이라 [[디젤펑크]] 일러스트중에 보정 없이 채색만 해서 슬쩍 꼽사리 껴있기도 한다.] 이런 괴상한 구조의 연돌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카가의 배연 굴뚝 근처에서 일하는 수병들은 멀리 안나가고도 열대성 기후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뒤쪽으로 뻗은 배기구에서 나오는 연기가 오히려 착함을 시도하는 함재기의 시야를 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카가의 별명은 '''바다 독수리 꼬치구이 제조기'''[* 여담으로 아카기는 '''살인주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연기가 거주 구역을 지나가기 때문이었다고.]가 되었다. 함내 기온이 무려 40도에 달했다고 한다. [[파일:/pds/201507/15/23/f0075523_55a6743746a7d.jpg|width=550]] >해석: '''요코스카에 이질''' > 현재 일본 요코스카 군항에 정박중인 항공모함 카가에 이질이 발생하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8일까지 확진으로 판정된 환자가 56명, 의심 환자가 70명 총합 120여명 이라고 함. 이 환자들은 요코스카 해군병원에 격리되었으며 그로 인해 관함식을 눈앞에 둔 진수부 당국은 대공황에 빠졌다고 한다. 이러한 '''괴악한 배연 구조로 함내에 비 정상적인 높은 온도'''가 지속되면서 함내에 이질이 유행, 1928년 11월 10일 국내 [[동아일보]] 기사에도 실린적이 있다. 이질은 훗날 1930년 [[후소급 전함]] [[야마시로]]에서, 1933년과 34년에는 항공모함 [[아카기(항공모함)|아카기]]에서도 두 차례나 창궐하여 수병들을 괴롭히기도 했다. 야마시로는 그렇다 쳐도 아카기는 카가와 동일하게 '''특이한 배연구조로 인한 고온의 환경'''이라는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5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문제 개선이 없었던 것. 사실 이 방식은 일본만의 창의적인 뻘짓은 아니고 영국이 '''1차대전 말기''' 건조했던 [[아거스급 항공모함]]이 원조로 카가뿐만 아니라 미국의 [[레인저급 항공모함|레인저]]에도 영향을 끼쳤다.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세계 최초의 항공모함 [[퓨리어스(항공모함)|퓨리어스]]의 2단 갑판 형태'''를 풍선처럼 부풀려서 갑판 하나를 더 설치하면 아카기와 카가가 된다. 그런데 아카기는 하방식 연돌을 설치했으니 약간이나마 발전(?)이 있다고 쳐도, 카가는 연돌 구조까지 생각없이 따라했다. 퓨리어스는 세계 최초니까 시행착오를 해도 용납이 되지만, 후발주자인 카가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뻘짓이 맞다. 영국과 미국이 그냥 연돌을 더 위로 올리는 것으로 배연 문제를 해결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재개장을 해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