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산드라(웹툰) (문단 편집) ==== 카산드라 개인에게 좌우되는 스토리 ==== 모든 스토리가 '''[[메리 수|카산드라 개인에게 좌우되고 있다]]'''. 이 만화는 바다를 사이에 둔 양대 세력의 다툼을 그리고 있는데 경제적인 면도 인간 심리적인 면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려 하면서도 결국 모든 흐름은 카산드라라는 완벽한 인간의 행동과 판단, 상황 여부에 달려 있다.[* 이를 보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전개 같으면서도 결국 조자룡이 100만 대군을 헤쳐나가는 옛날 군담소설 같은 면모를 보인다.] 당연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원전의 영웅들을 죄다 [[카산드라(카산드라)|카산드라]] vs [[헬레네(카산드라)|헬레네]]의 두뇌싸움의 들러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이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 만화는 결국 [[일리아스]]의 2차 창작물이며, '''원전 영웅들을 여자들의 뒷공작으로 움직이는 장기말로 격하하면서까지 카산드라를 평면적인 천재 캐릭터로 띄웠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이는 카산드라라는 캐릭터의 문제이기도 한데, 작품 내에서의 그녀는 문무에 능통하고 도덕성과 통찰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 데다가 뛰어난 식견과 인맥에 병법에도 능통한, 1차원적인 사기 캐릭터다. 언제나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해 트로이에 뛰어난 성과를 안겨주며, 그녀가 실패하는 것은 그녀 자신의 실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이 무능했기 때문이다. 트로이에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면 죄다 카산드라의 공이고, 나쁜 일은 그 반대다. 대놓고 모든 스토리를 좌지우지하는 [[먼치킨]] 캐릭터를 넣어버리면 작품의 얼개가 느슨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에 [[페미니즘]]을 끼얹다보니 작품 외적인 이슈까지 생겨버린다. 어쨌거나 페미니즘이라서 좋다는 사람들, 어쨌거나 페미니즘이라서 싫다는 사람들까지 얽히기 때문이다. 본작이 [[일리아스|엄청난 위상의 세계명작]]을 2차창작 했으면서도 원전에 대한 [[존중]]보다는 [[메리 수|작가가 편애하는 캐릭터]]를 띄우는 데 치중했다는 악평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헬레네 역시 마찬가지. 원전의 헬레네는 뛰어난 미모로 칭송받는 것도 맞지만, 동시에 [[불륜]]으로 전쟁을 일으킨 존재로서 손가락질 받는 대상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능동적으로 행한 것은 파리스와의 불륜 뿐이며, 실상 영웅들 사이에서 [[구혼]]이 끊이지 않은 데에는 미모도 미모지만 그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왕위계승권의 영향이 컸다. 헬레네'''가''' 누구를 '''선택'''했느냐가 아니라 헬레네'''를''' 누가 '''쟁취'''했느냐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헬레네의 신변이 이집트까지 빙빙 도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헬레네는 '''원조 [[트로피 와이프]]'''다. 헌데 이 사건들을 모조리 억지스럽게 '헬레네의 계책으로 벌어진 사건'으로 각색하려다 보니 헬레네 주변 인물들은 손쉽게 그녀의 손에 놀아나는 꼭두각시로 전락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