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에데(이누야샤) (문단 편집) ==== 어린 시절 ==== 어렸을 적에 막 탄생한 나라쿠가 보낸 잡요괴가 떼거지로 마을을 공격했을 때 사고에 휘말려 한쪽 눈을 잃어 [[애꾸눈]]이 되었다. 뱀같이 생긴 잡요괴 하나를 화살로 쏘아 맞혔다고 좋아했는데 그 요괴가 죽은 게 아니라서 다시 일어나 카에데를 습격하려고 했다. 그때 키쿄우가 그 요괴를 쏴서 구해주지만, 급한 마음에 너무 강하게 쏜 건지 영력 제어가 안 된 건지[* 키쿄우는 츠바키의 저주로 영력이 약해지고 있었다. 요괴들이 결계속을 돌아다닌다거나 수천마리의 요괴가 오는데도 눈치채지 못한다거나. 따라서 급한데다 영력제어도 어려워지는 바람에 생긴 일일 것이다.], 요괴의 몸이 폭파되는 여파에 휩쓸려,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다. 이 사건은 키쿄우에게 충격이 되어 이누야샤에게 약혼을 먼저 거론하는 계기가 된다. 당시 이누야샤도 꼬맹이 괜찮냐고 걱정했을 정도. 키쿄우의 시대에는 어린 견습 무녀로 그녀를 돕고 있었지만, 아직 실력이 미숙하여 키쿄우에게는 카에데 역시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졌다. 어린 시절에는 언니를 따라다니면서 싸우는 걸 보거나 파마의 화살과 봉인의 화살을 배우면서 시대수에 봉인하면 시간의 흐름이 어긋난다는 경고를 듣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이누야샤를 시대수에 봉인시킨 언니의 선택에 의아함을 느꼈다. 이누야샤를 봉인한 다음 키쿄우가 사망하자 그녀의 유언에 따라 [[사혼의 구슬]]과 함께 그녀의 시신을 화장하는 장례식을 치르고 이누야샤의 봉인을 지키면서 수십 년간 지내게 된다. 이누야샤는 꼬맹이라 불렀고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카에데가 지네에게 납치당할 뻔했을 당시 '인질을 잡는 얍삽한 놈은 싫다'는 이유로 그에게 도움받은 적이 있었고 그 덕에 이누야샤와 키쿄우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누야샤는 키쿄우와 함께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거나 요괴 퇴치하는 걸 도와줬기 때문에 싫어하지는 않았다. 이들의 관계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누야샤가 평온하게 봉인된 것에 대해서 왜 그런 걸까 궁금해하기도 했다. 초반부에 이누야샤 때문에 키쿄우가 죽은 걸로 알고 있었을 적에도 이누야샤에게 적대감을 보이지 않았던 건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키쿄우가 시켜서 [[오니구모(이누야샤)|오니구모]]를 돌봐준 적도 있었는데, 오니구모가 워낙 저질이라서 혐오했다. 그가 [[나라쿠]]로 변화한 것은 알지 못하고 그냥 불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워낙에 안 좋게 기억을 해서인지 50년이 지나서, 처음으로 나라쿠를 이누야샤,카고메,나라쿠,싯포와 같이 가까이서 볼때, 나라쿠가 "오호? 카에데구나. 많이 늙었군." 이란 말을 하자 "나를 아는 것처럼 말하다니? 그렇군. 너, 오니구모 맞지!" 라고 말을 했다. ||{{{#!folding 【147~148화에서 카에데 시점 내레이션 스크립트 】 내 이름은 카에데. 죽고 죽이는 싸움의 소용돌이 속을 걸은 늙은 무녀. 하지만 그 당시의 난, 싸움도 전쟁도 모르는 어리디 어린 소녀였다. 강하고 기품 있고 아름다운 무녀. 당시의 어린 나한테는 키쿄우 언니가 나의 우상이자 전부였다. 그래서 얼마 후, 키쿄우 언니에게 몰아닥칠 슬픈 운명에 대해서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사혼의 구슬을 받은 후) 그렇게 해서 사혼의 구슬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리고 사혼의 구슬을 위탁받은 후, 언니의 운명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변하고 말았다. 그 나이 또래의 여자들처럼 예쁘게 치장하고 젋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유 따윈 언니에게는 잠시도 허락되지 않았다.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죽이지 않자 의문을 품었을 때)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키쿄우 언니는 이누야샤를 죽이지 않는 건지, 왜 이누야샤한테만은 파마의 화살을 쏘지 않는 건지... 그리고 그 무렵부터 키쿄우 언니는 매일 밤 목욕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누야샤랑 처음 만난 그 날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는 중요한 일과였던 것 같다. (이누야샤가 지네요괴를 처치한 후)난 정말 의아했다. 왜 이누야샤는 지네요괴처럼 날 인질로 삼아 사혼의 구슬을 요구하지 않는 건지... 키쿄우 언니는 그 지네요괴의 시체에 아직 요력이 남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뼈 먹는 우물에 지네요괴 시체를 버리는 키쿄우) (키쿄우가 이누야샤에게 받은 연지를 발랐을 때)그 날 밤, 키쿄우 언니는 입술연지를 발랐다. 무척 아름다웠다. 하지만 아름다워서 더욱 애절하고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148화에서 오니구모가 동굴에 누워 있을 때)키쿄우 언니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난 그런 언니의 상냥함에서 왠지 모를 불길함과 위험을 느꼈다.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서는 키쿄우를 보며)그 날 새벽, 난 왠지 모르게 외로웠다. 언니가 제발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면, 오늘만은 나와 함께 있었으면 하고 간절하게 바랐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누야샤가 마을 사람들을 '''직접''' 지켜줬는데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은 1화에서 이누야샤를 저지하려고 나무로 창을 만들어서 쏜다. 생명의 은인을 죽이는 꼴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사혼의 구슬을 노리는 자였다면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도 죽였을 것이다.] (50년 후)그로부터 50년 동안, 이누야샤는 신성한 나무에 계속 잠들어 있다. 봉인됐을 때 그 모습 그대로. 그 때 키쿄우 언니는 자기가 곧 죽을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파마의 화살]]이 아닌 봉인의 화살을 쏜 것일까? 왜 하필 시대를 초월할 수 있다는 신성한 나무에다가 이누야샤를 봉인했던 것일까? 그리고 구슬을 뺏기고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의 손에 봉인까지 당한 이누야샤는 어떻게 저렇게 평온한 얼굴로 잠들 수 있었을까? 결국 나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저 그 이유들을 알게 될 날을 막연히 기다릴 뿐...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