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도(원피스) (문단 편집) ==== 약육강식 ==== [[파일:Kaido_Anime.png]] >'''일하다 지친다면 그대로 죽어라!! 그게 너희들의 일생이다!! 줄어든 노예는 얼마든지 보충하지!!''' >'''네놈들은 나에게 반항했고 분노를 일으켰다!!! '패전'은 이런 거다!!!''' > >'''너희들이 진 대가로 내놓을 것은 '[[인권]]'과 '[[희망]]'이다!!!''' >---- >원피스 1043화. [[CP0]]의 난입으로 루피를 허무하게 쓰러뜨린 후, 밑으로 내려와서 남아있던 사람들에게 화풀이삼아 한 말. 물론 이런 면모들이 있다고 해서, 카이도가 이성적이고 마음이 넓으며 말이 잘 통하는 상대는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부하로 쓸 만한 실력자들이나 최측근에게만 관대할 뿐이지, '불쌍한 사람들'이나 '착한 사람들'에게 관대한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철저한 [[약육강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 특히 루피나 오뎅처럼 강하고 호전적인 상대에게는 호감을 갖는 반면, 모모노스케처럼 두려움에 벌벌 떠는 겁쟁이는 굉장히 혐오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특히 이런 겁쟁이가 공포를 이겨내고 용기를 얻기 위해 나름대로 허세를 부리는 행위는 극렬히 혐오하는 걸로 보인다. 이후 대사에 따르면, [[에스데스|힘에 짓눌려 괴롭힘 당했거나 죽은 사람들을, 약해서 당한 주제에 입으로만 자기는 폭력의 피해자라며 지껄이는 한심한 놈들이라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카이도는 아무 죄 없는 꼬마였던 모모노스케를 아빠같은 대인배가 아니기에 꼴보기 싫다며 불타서 죽도록 화마 속에 그대로 방치하는가 하면 자기 자식이 오뎅이 되고 싶다고 하자 그럼 넌 오뎅이네? 라는 식의 개논리로 두들겨 팬 다음 폭발하는 수갑을 채운다던가, 자신을 미워하는 사무라이 3인이 가둬진 암굴에 넣어 굶겨 죽이려 한다던가의 온갖 가정폭력과 학대를 저질렀고 와노쿠니를 실질적으로 지배한 지금 20년 지기 쓸모없는 친구(?)인 오로치가 자기 권위에 토를 달자 가차없이 목을 베어버리기도 했으며[* 오로치는 [[뱀뱀 열매 모델 야마타노오로치|자신의 악마의 열매]] 능력 덕에 살아있었지만 카이도는 오로치의 능력에 그런 부가 효과가 있는 줄 몰랐고 그저 오로치를 죽이려고 베어버렸다. 애초에 여기서 죽었든 살았든 이 시점에서 오로치는 끝장난 셈이였지만.], 오니가시마를 새로운 수도로 만드려는 과정에서 꽃의 도읍에서 신나게 불축제를 즐기고 있는 무고한 사람들을 싸그리 몰살하려는 미친 계획을 세워 직접 실행에 나서기까지 했다. 본인의 권위라면 분명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수 있음에도, 그딴 거 없이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어리석은 꽃의 도시 인간들은 오늘이 마지막 밤인지도 모르는 거지"라고 조롱했던 것을 보면 단순 귀찮은 것 말고도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학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를 바꾸는 과정에서 반란의 싹을 자르려는 것일 수도 있다.] 모조리 압사시키려는 [[학살자]]에 불과하다. 즉, 카이도는 "자기 마음에 드는 이들"에게만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선을 지키며 잘 대해줄 뿐, "그 외 나머지"에게는 이성은커녕 인명을 경시하여 그들의 목숨을 벌레 보듯 하찮게 여기고 힘 없고 고통받는 이들을 철저히 비웃는다. 이것이 해적왕 자리를 향한 경쟁자라는 느낌이 강한 다른 사황과는 다르게 카이도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악역으로 취급되는 이유이며, 주인공 루피가 [[샬롯 카타쿠리]]와 싸울 때처럼 상대를 존중하는 것보다는 카이도를 "무조건 날려버려야 하는 적"으로 분류하고 쓰러트리려는 이유다.[* 샬롯 링링의 경우는 샬롯 링링 쪽에서 루피네를 일방적으로 적대하지만 루피는 샬롯 링링을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경쟁자' 정도로만 여겼다. [[상디]]를 납치했을 때도 '어떻게든 상디는 우리가 데려간다'며 일침을 가하거나 빅 맘과 정면으로 조우했을 때 호승심을 보이는 정도에만 그쳤을 뿐 그 이상으로 적대하지는 않았다. 단팥죽 때문에 빅 맘에게 쫓길 때에도 단순히 되게 끈질기다고 당황만 했다.][* 실제로 루피는 카이도에게 "네 신념이 뭐가 됐든 네가 존재하는 한 [[오타마(원피스)|여기 사람들]]은 굶어죽는다"며 카이도를 어떻게든 반드시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정작 카이도는 루피와의 싸움을 재미있어 하면서 오히려 호감을 표했다. 약육강식의 사고방식인 카이도에게 자신과 싸움이 가능한 세계 톱 클래스 강자인 루피는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이"에 속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역시 호승심에서 나온 것일뿐 막상 루피를 죽여 승리 선언을 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보면 확실히 쓰러트려야 할 적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쓰러뜨려야 할 적이기에 호감을 표하면서 조이보이를 언급하며 은근히 자신을 쓰러뜨릴 조이보이가 아닐까 기대했었다는 모습도 나왔다.] 이러한 삐뚤어진 가치관을 가지게 된 것에선 1049화에서 과거가 공개되며 드러나는데, 전쟁이 끊이지 않는 보드카 왕국에서 태어나 10세 때부터 병사로 왕국을 지키며 그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국가 존속을 위해 전쟁에서 번 돈을 모두 [[세계귀족|천룡인]]에게 헌납하는 현실에 부조리함을 느끼다가 결국 13세 때 카이도를 해군 병사로 넘기는 것을 대가로 [[레벨리]]의 참가 자격을 얻으려 한 보드카 왕국에 반발하며, 해군의 수송선에서 탈주해 이때부터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떠돌이 카이도에게 흰수염이 [[록스 D. 지벡]]과의 만남을 주선해준 덕분에 [[록스 해적단]]에 입단했고, [[갓밸리]] 사건에서 록스 해적단이 붕괴됨과 동시에 모습을 감췄다.[* 전쟁 직후 빅 맘이 카이도가 도망친 걸 알고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모습을 감춘 카이도는 같은 해적단 소속이었던 [[쿠로즈미 히구라시]]와 만나 쿠로즈미 히구라시의 선견지명에 따라 앞으로 찾아올 록스의 잔당들이 대두될 세상과 그에 따라 무기가 필요로 해질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와노쿠니를 무기 공장으로 만드려는 계획을 꾸민다. 동시에 자신의 부하들에게 '귀족으로 태어났을 뿐인' 권력자들을 끌어내리고 자유와 평등을 되찾기 위해 전쟁을 하자고 선전한다. 즉, 카이도가 전쟁을 바랬던 건 전쟁에 의한 혼란의 세상과 그에 따른 귀족들의 몰락을 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화'가 아닌 [[스티븐 암스트롱|'힘'에 의한 세상이야말로 자유와 평등]]을 가져올 거라 생각했다'''. 결국 이러한 약육강식 사상의 기반이 된 건 어린 시절의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도는 어렸을 적부터 싸우는 것으로 자신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받았고, 자신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반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모든 권력을 지닌 천룡인에 대한 부조리함을 느꼈다. 이에 반발하여 해적이 된 경위가 있으니, 결국 아예 세상을 싸움으로 물들여 출신이나 명예도 상관이 없는 힘만이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상 부하와 다를 바 없었던 도플라밍고의 동기와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