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즈이게츠 (문단 편집) === 5권 === 어째서인지 황제는 황후가 낳은 동궁과 현비가 낳은 아들이 있음에도 후계자로 고려하는 듯한데, 자신은 싫다고 여긴다. 그 때문에 환관 일을 하면서 황제가 자식이 생기도록 한 것. 5권 에필로그에서 황제가 카즈이케츠를 후계자로 만들려고 한 이유가 나온다. 황제가 아직 황태자였을 시절, 황태자비였던 아둬에게 너 외에 여자는 필요 없다고 하자, 황태자비가 농담 삼아 국모로 만들어주겠냐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황제는 즉위 후 많은 후궁과 다른 황후를 들이고도 그 약속을 잊지 않았기에 아둬 비의 자식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마오마오에게 황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녹청관에 방문하는데, 한동안 일에 쫓겨서 지친지라 잠깐 녹청관에서 방을 구해 낮잠을 잔다. 이때 마오마오는 제 딴에 배려랍시고 환락가에서 여러 좋은 기녀들을 불러 모아 소개해줬는데, 선의라는 말에 더 어이없어 하며 그냥 나가라고 쫓아낸다. 이걸 본 기녀 백령은 마오마오에게 슬슬 그쯤 해도 되지 않겠냐고 키득거렸다. 황제가 슬슬 여자를 고르고 오라는 뜻에서 서방에서 황후 아버지가 여는 서역식 연회에 참가하는데, 여기에는 덕비와 묘류가 데려온 덕비의 이복언니 야광, 이외에도 여러 영애들이 왔다고 한다. 현재는 덕비가 유력시되는데, 덕비가 황제의 아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마오마오가 묘류의 딸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때 서역 상인들과의 경제 문제 때문에 참가한 라한은 겸사겸사 사촌여동생 [[마오마오]]를 바칠 생각으로 마오마오를 속여서 칸 가의 영애라고 소개하며 연회에 참석시켰다. 이때 라칸은 아내와 함께 본가에 머무른다고 안 왔다. 사실 라칸을 제외한 칸 가의 수하들은 대부분 서녀라도 가주의 딸인 마오마오가 간택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 라칸은 카즈이게츠가 딸의 관심을 받는 것을 오히려 매우 싫어한다. 유이하게 자신이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게 아내와 딸뿐이라. 그래서 마오마오가 즈이게츠가 진시로 통하던 시절 그의 하녀로 고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마구 일을 몰아주는 식으로 ~~ 쪼잔하게~~ 괴롭혔다.--그리고 마오마오가 그 뒤차닥거리를 해주면서 진시와 더욱 가까워진다--] 사자 소동과 덕비의 친자 확인 사건이 끝난 뒤 잠깐 정원으로 나와 마오마오와 대면하는데, 여자들 상대해봤자 황족의 혈통과 외모가 목적이라며 피곤하다고 한다. 마오마오는 결혼은 정치와 반드시 이어지기 때문에 괜찮은 자를 선택하면 좋겠다고 여기지만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카즈이게츠가 대하는 태도를 보고 은연 중에 그리워할 련(戀)[* 일본식 약자로는 恋. 사모한다는 뜻으로 많이 쓴다.] 자를 떠올린다.[* 그리워할 련(戀)은 원래 마음 심(心) 위에 어지러울 련(䜌)이 올라간 모양이다.] 하지만 마오마오는 어린 시절부터 감정, 특히 사랑과 관련된 쪽이 결여된 인물이고, 기루에서 기녀와 손님들끼리 연심戀心으로 인해 일어난 여러 비극들을 봐 온지라 그런 연정을 느낄 수 없었다. 마오마오에게는 새로 [[달]]과 [[양귀비(식물)|양귀비]] 장식이 있는 은 비녀를 사람을 통해서 넘겨줬더니만, 마오마오는 달고 나오기는 했지만 사촌 오라비가 준 거라 넘겨짚고 연회 끝나면 적당히 팔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 마오마오의 반응은 '아편 재료인 양귀비는 왜 있냐?'. 연회에 참가한 영애들은 무슨 의미인 줄 알아보았는지 다들 마오마오를 부러워하는 시선으로 쳐다보고, 한가를 섬기는 무관은 '너는 결코 이 연회에 제삼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충고해줬다. 이전에 넘겨준 은 비녀는 일단 자신이 달고 있던 것을 원유회 스카우트라는 의미로 넘겨준 거라서 여자에게 그다지 어울리는 물건이 아니기는 했다. 마오마오는 저 나름대로 좋은 여자를 생각한답시고 덕비는 묘류의 딸이 맞으니까 가장 좋지 않겠냐고 했는데 이 말에 순간 욱해서 목을 졸랐다 놓아줬다. 그 때문에 콜록거리면서 마오마오는 죽일 거면 독으로 죽이겠다고 한 거 아니었냐고(1권) 따지지만 죽이지 않는다면서 칸라한이 자신에게 바칠 생각으로 불러온 여자라는 걸 알고 있을 텐데 시치미 뗄 생각 만반이라고 깐다. 칸가는 라의 이름을 황실로부터 하사 받은 고위 집안 중 하나에 괴이한 천재의 혈통상 능력자들이 많은 데다 파벌도 없는 집안이라서 고려대상에 들어간다고 한다. 마오마오가 그 재수 없는 외알 안경 걱정 안 되냐고 하자 순간 움찔하지만 벤치에 깔아뭉개고 키스를 한다. 마오마오의 평에 따르면 그가 바라는 것을 줄 수 있는 존재는 많고 맞는 자도 따로 있을 텐데 그런 감정을 지니지 않은 존재에게 그것을 바라며 매달려봤자 서로에게 피곤하기만 할 뿐이라고. 그런데 마오마오가 어린 시절 바이링을 비롯한 기녀들에게 기녀가 될 때를 대비해서 배워둔 기술 때문에 반사적으로 그에게 키스해서 서로 당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