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카포 (문단 편집) == 보존조치 == 보존노력은 1890년대부터 있었으나 1980년대에 "카카포 회복 계획"이 세워지면서 지속적인 보호정책이 지속되어 2016년 11월에는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1754390|154마리]]가 되었다. 현재는 천적이 없는 뉴질랜드 남서부의 3개 무인도에서 엄중하게 보호되고 있다. 모든 개체에 이름이 붙어 있다. 개체수 복원 활동이 다큐로 제작되기도 했는데 학자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 1. 카카포가 번식기에 들어가면 짝짓기를 끝내고 알을 낳은 암컷을 추적하여 근처에 위장 텐트를 쳐서 매복하고, 둥지 안에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 2. 어미가 밤에 먹이활동을 하러 나가면 진짜 알을 빼내고 가짜 알[* 둥지에 알이 없으면 어미가 둥지를 버릴 수도 있으므로.]을 넣어 놓은 뒤, 진짜 알을 인공부화실로 가져가 부화시킨다. * 3. 인공부화실에서 새끼가 깨어나면 역시 어미가 먹이활동하러 나갔을 때 가짜 알과 새끼를 다시 바꿔치기 해놓으면 끝. 어미는 먹이 먹으러 나갔다 온 사이에 새끼가 부화된 거라고 생각하고 키우게 된다. 이게 다 부화율을 높여서[* 둥지에 그냥 두면 알에 곰팡이가 슬거나 다른 생물에게 털릴 수도 있다.] 개체수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인데, 인공부화실은 이동식이 아닌데다 어미가 먹이활동하러 나간 사이에 모든 작업을 마치고 숨어야 하기 때문에 흡사 군사작전이나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있다. 덩치가 좀 크긴 하지만 앵무새 특유의 귀여운 얼굴도 가지고 있는데다가 사람을 겁내지 않고 잘 따르는 영리함도 있기에 만약 멸종위기종만 아니었다면 다른 앵무새류와 마찬가지로 애완조나 관상조로 널리 키워졌을 듯하다. 게다가 횃대에 앉는 다른 앵무새들과는 달리 잘 걷기 때문에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거위나 닭처럼 마당에다 풀어놓고 길렀을 수도 있었을 테고. 물론 상기한 무지막지한 수명 때문에 사고사나 병사가 아닌 이상 대를 이어서 길러야 할 것이다. 2014년에 뉴질랜드의 어느 카카포 보호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카카포의 알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사육사는 급히 테이프를 이용해서 금이 간 부위를 고쳤는데, 놀랍게도 이 알에서 새끼 카카포가 멀쩡하게 부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http://www.boredpanda.com/crushed-egg-repair-kakapo-parrot-lisa-one/|관련 기사]][* 나름 수의학계에서는 유명한 처치방법이다. 동물원 등에서 보호종의 알에 문제가 생겼을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환경보존 홍보대사인 [[시로코(카카포)|시로코]]라는 이름의 환경보존을 강조하는 일을 하고있는 카카포가 있다. 또한 시로코는 [[마지막 기회라니]]의 후속작을 위해 카카포를 촬영 중이던 사람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9T1vfsHYiKY|분노의 싸닥션]]을 시전하는 [[동영상]]으로 유명해졌다. 재밌어보여도 당사자는 카카포의 날카로운 발톱 때문에 굉장히 아팠다고. [[스티븐 프라이]]의 코멘트가 일품. "왜 멸종위기에 처했는지 알 것 같군요. 최소한 자기랑 짝짓기할 수 있는 [[종족]]인지는 알아보고 해야지. 사진사에게 나중에 알을 낳게 된다면 나를 위해 '스티븐'이라고 이름을 붙여달라."고 하며 낄낄댔다. --뭘 하는데-- 훗날 머리 위에서 퍼덕거리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Party Parrot]]이라는 짤방으로 인터넷 밈이 되었다. 2019년에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또다시 멸종 위기에 처했다.[* 아스페르길루스속 곰팡이 중 유해한 곰팡이에 호흡기가 감염되는 병으로, 조류가 특히 취약한 편이고 방역과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888759|#]] 하지만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8월 19일부로 개체수 200마리를 돌파했다.[[https://twitter.com/takapodigs/status/1162835621523664898|#]] 뉴질랜드 자연보호부(Department of Conservation)에서 마련한 카카포 보존에 관한 사이트([[https://www.doc.govt.nz/our-work/kakapo-recovery/|#]])가 있다.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카카포 보존을 위해 직접 돈을 기부하거나 관련 상품을 구매함으로서 기부할 수 있는데, 특히 기부로 특정 카카포를 1년간 입양할 권리를 부여받고 카카포 봉제인형까지 받을 수 있는 페이지([[https://www.doc.govt.nz/our-work/kakapo-recovery/get-involved/adopt-a-kakapo/|#]])도 있다. [[분류:뉴질랜드앵무속]][[분류:날지 못하는 새]][[분류: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위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