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덕후 (문단 편집) === 골동품, 미술품 수집가 === 오늘날 [[역덕후]] 중에서 전쟁사, 전쟁병기의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쪽 길로 빠져들기 쉽다. 이들은 대개 과거에 쓰이던 고류무술 용품이나 병장기류를 수집한다. 돈과 애정을 쏟아부어서 아예 갑옷이나 군장까지 파는 경우도 있는데, 이쯤되면 역사 밀덕후다. 또한,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과 함께 자기 몸으로도 연구를 한다면 아래의 검술 수련자와도 겹치게 된다. 명문대 역사, 고고학과 교수 중에서 이런 골동품 수집가들이 존재한다. 역사 교수라는 직함이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칼덕후들이 받는 예비 살인자 시선을 받지 않는다. 사실 이런 쪽을 진로로 정했다면 칼에 별로 관심이 없어도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고미술품 공부하면서 옛날 도검 양식에 대한 지식은 갖춰야 할 게 아닌가. 옛날 귀족들부터가 사냥과 무술 수련을 즐기거나, 군직을 거친 무관들이거나, 군문과 거리가 먼 문관이더라도 일종의 밀덕후인 경우가 왕왕 있었기 때문에, 장식성이 강한 칼 모으는 건 꽤나 유구한 인류의 전통이다. 물론 주변 사람들이 뭐 저런 허세를 부리나 하고 수군댄 것도 그만큼 유구한 전통일 것이다. 오죽하면 박지원이 소설 호질에서 불륜하러 가면서 무관복에 활 차고 가는 탐관오리를 깠을까. 그래도 이런 계층 중에는 본인의 취향과 하등의 상관도 없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차원에서 직업군인에 종사해야 한 부류도 많아서 일반화하기엔 애매하다. 본인이 창, 칼, 활 따위는 쳐다보기도 싫어하는 성격이어도, 업무 차원에서 사냥 같은 데도 따라가고, 장교 노릇도 해야 했으니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