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리 (문단 편집) === 신격과 묘사 === 검푸른 피부[* '별이 없는 밤하늘'에 비유된다.]에 길게 늘어뜨린 혀, 해골 목걸이에 사람 손으로 만든 치마 혹은 허리띠[* 이 허리띠가 지니는 의미와 상징은 거침없으면서도 강력한 카르마의 작용을 뜻한다고 한다.]를 입은 여진. 머리 11개와 팔다리 10개[* 좀 더 설명하자면. 오른손으로 두려움을 몰아내는 보호 제스처를 취하고, 오른손 아래로 그녀는 모든 욕망의 성취를 축복하고 그 소원을 이루어낸다고 한다. 거기에, 방금 전에도 서술한 오른쪽의 손은 보호의 제스쳐일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축복을 하며, 잘린 머리와 칼을 들고 있는 왼쪽의 손은 의심, 이중성, 잘못된 지식의 파괴를 상징한다고 한다.]를 가졌고 팔마다 갖가지 무기를 들고 있다. 무기는 칼과 낫이며, 무기를 들지 않은 손에는 자신이 죽인 [[아수라]]의 잘린 머리, 피가 담긴 접시, 해골을 들고 있는 무시무시한 외형의 신. 긴 머리카락은 정돈되어 있지 않다. 탈것은 [[사자]]이지만 [[뱀]]이나 [[자칼]]이 곁에 있을 때도 있으며, 이들은 칼리가 살육을 할 때 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사람의 잘린 머리로 엮은 머리장식[* 이 잘린 사람의 머리는 육체적 삶의 덧없음과 영혼의 피할 수 없는 끝없는 환생을 강조한다고 한다.]을 쓰고 있으며, 이는 산스크리트 철자를 나타내 시작과 창조의 소리 [[옴]]과 엮이기도 한다. 칼리의 피부색 중 푸른색은 무한한 우주 혹은, 영원한 시간 및 죽음의 색을 뜻한다.[* 이 상징주의는 인간의 영역에 대한 칼리의 우월성에 주목한다.] 검은색은 순수하고 탁하지 않은 인간의 의식만을 의미하며, 해골 화환은 일련의 인간 화신을 뜻하는 것이자, 지혜와 힘을 상징하고 마음이 몸과 동일시되는 것을 자유롭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피처럼 붉은 혀는 우주의 운동 에너지인 라자스구나[* 시트바(선함, 고요함, 조화를 관장하는 기운), 타마스(무지, 무력, 나태)처럼 만물의 존재와 균형을 위해 존재한다고 하는 3가지 기운 중 하나로, [[욕망]]과 열정, 행동을 관장하며, 시트바,타마스처럼 항상 모든 사물과 물체에 존재하며, 어떠한 특정 환경과 조건 하에 주도거 성질과 특징이 변하기만 할 뿐, 결코 [[소멸]]되지 않으며,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들을 만들어내었다고 하는 프라크리티로부터 생겨난 것이자, [[불멸]]이자 몸을 입는 영혼을 몸 안에 단단히 묶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를 상징한다. 아수라의 머리는 인간을 옭아매는 무지와 속박을 상징하며, 칼이나 낫은 아수라의 머리를 자름을 통해 무지와 속박을 끊어낸다는 것을 상징한다. 혀는 늘 길게 빼물고 있는데, 이에는 여러 해석이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해석은 시바를 밟을 때에서 유래되었단 설이다. 락타비자를 죽인 칼리가 광기에 취해 날뛰자 시바가 칼리에게 밟혀 진정시켰는데, 이때 칼리가 너무 날뛴 것을 알곤 멋쩍어져서 혀를 빼물었다는 이야기. 실제로 칼리 신앙이 널리 퍼진 벵골에선 혀를 빼무는 것이 당황스러움의 몸짓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칼리의 네 손은 창조와 파괴의 완전한 원을 결정하고, 그녀의 세 눈은 과거(창조의 순간), 현재(창조된 것의 보존), 미래(만물의 파괴)와 연관되어있으며[* 칼리는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하는 3가지 시간에 해당된다고 한다.][* 칼리의 눈 3개는 창조,유지(보존),파괴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태양, 달, 파괴를 뜻한다고 한다.] , 무지를 파괴하는 자이자 세계의 질서를 책임지고 회복하는 위대한 해방자이며, 힌두교 신앙에 따르면 달리 '붉은 칼리(Red Kali)'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 징후는 혈액을 펌프질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기관의 맥동이머, 위대한 어머니는 잉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을 동반하여 호흡의 에너지를 채운다고 한다.[* 그렇기에 칼리는 사람의 몸에서 호흡이나 생명력(프라나)의 형태로 존재한다고 여겨진다.] 칼리는 영원, 불멸, 형태의 부재를 상징하며, 잉태에서 시작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을 관장하는 존재이기도 한데, 이는 칼리가 영원한 시간의 우주적 힘을 지녔음을 상징하며, 우주 수준에서는 공기 또는 바람(vayu), 프라나(prana)의 요소와 관련이 있는데,. 이 힘은 변형의 에너지로서 우주에 퍼져 있으며, 빠르게 작용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아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존재 자체가 [[파괴]]와 [[영생]]을 상징한다고 한다. 칼리는 모든 환상을 부정하는 진리의 번개에 대한 인식이고 창조, 보존 및 파괴를 구현하고 사랑과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하며, 온건치 못한 것에 대해 저항하는 '혁명'의 여신으로 여겨진다고도 한다. 거기에, [[두르가]]처럼 강한 독립성에, 증오,거절,파괴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도전적이면서도 위험한 파괴자로 인식되는 여신이며, 전쟁터에서 악마에 대항할 때 싸울 때 많은 여성 보조자를 창조해내는 가장 대표적인 신격이며, 남성의 통제에서 벗어나고야 만, 제어할 수가 없는 힘과 무질서의 에너지의 상징이라고도 한다. [[두르가]]처럼 무한한 창조력을 지니고 우주 그 자체를 유지하는 권능도 지녔으며[* 그러면서 데위 마하뜨미야에서는 [[비슈누]]의 화신들인 아바타라그 그랬던 것처럼, 우주적 질서를 바로잡고자 중간에 나타나는 개입자로써 나타났으며, 여기에서 [[두르가]]는 기존의 의도속에서 표현양식만 달라진 채 우주의 질서를 재조정하는 역할로 나왔다고 한다.], 이광수의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개정판 아시아총서032>에 따르면, 생산의 원천격에 해당되는 존재이면서도, 악을 응징하는 여신이자, 그 자체로 모든 힘을 소유하는 존재였으며, 그 자체로 [[시바]]와 [[비슈누]]를 완전히 대체하는 [[창조신|창조주]]이자 보존자, 그리고 [[파괴신|파괴의 주]]이자 곧 삼위일체를 초월해버린 절대지존에 있는 여신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신화의 구조는 기존의 남성중심의 구조를 여성 중심으로 구조의 원형을 전복시키는 것이며, 그 여성성은 우주 전체에 편재하는 존재가 됨으로써 여성성이 곧 우주의 근본에너지로 자리잡음을 뜻한다고 한다. 이는 신화 바깥의 실제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남성중심의 사회를 여성으로 하여금 신화의 맥락 속에서 실현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실재하는 여성의 당위적 위치를 신화 속에서 전복하게끔 허용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인도 신화]]에서 지금까지 가장 널리 알려진 이미지 중 하나인 마히샤를 물리치는 [[두르가]]라고 한다. 이렇다보니, 두르가는 [[전투]]에서 자신 이외에는 아무런 조력자로서의 신을 필요로 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적으로 절대지존이 된 신의 위치에 오르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에 서술한 [[두르가]]와도 동일시되었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외형과 가공할만 힘을 자랑하는 파괴와 공포의 신이다. 신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적이면서도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피를 좋아하는 광란의 신이기도 하다. 동일시되는 [[파르바티]]가 온화한 신격이라 칼리윽 이러한 면이 더욱 눈에 띈다. 마찬가지로 칼리와 동일시되는 전쟁의 여신 [[두르가]]보다도 호전적이다. 사나우면서도 도전적인 성격이 강하며, 다른 여신들에 비해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면이 강한 신격. 인도의 신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신으로 알려졌고, 전승에서도 제물의 창자를 게걸스럽게 삼키고, [[식인]]은 물론 두개골 속 피를 마시는 신으로 묘사한다.[* Zimmer, Heinrich Robert, et al. Mythes et symboles dans l'art et la civilisation de l'Inde. Payot, 1951.p202] [[시바]]와 마찬가지로 시간에 의한 파괴와 죽음 또한 담당하는 신이다. 즉 "시간"과 시간이 흐르면서 일어나는 "변화"와 시간이 다 흐르고 나면 반드시 오게 되는 "죽음"을 상징하는 것. 아디 파라샥티의 파괴적인 화신이자 시바의 샥티[* 시바파에선 아디 파라샥티(샥티)를 시바의 일부이자 파트너로 본다.]로서 이러한 성질을 가지며, 검은 지모신이다. 풍요를 담당하는 지모신으로서 신자들에게 수확의 은혜를 베풀어 주는 대가로 소 같은 제물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으며, 현재도 칼리의 신도들은 종종 가축을 제물로 바친다. 칼리는 [[파르바티]], 더 나아가 여신들의 본체로 여겨지는 아디 파라샥티or마하데비[* 이광수의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개정판 아시아총서032>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자면, 절대지존위의 여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로, 탄트라 안에서 질료의 근원이자 우주만물의 원천이며, 성화의 만트라이자, 제사의 언어이며, 해탈의 근본, 거기에 영원하 통치권과 [[브라흐마]],[[비슈누]],[[시바]]를 조정하는 자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전 시대의 지존위인 [[비슈누]]는 [[락슈미]]에게, [[시바]]는 [[두르가]] 혹은 칼리에게 지존위 자리를 내줌에 따라 데비가 만신전 내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힌두교]] 및 [[인도 신화]]에서의 지고의 신이었던 [[시바]]와 [[비슈누]]는 데비의 창조물에 불과하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데비는 생산의 원천이자 무섭고 잔인한 힘을 소유하는 응징자이기도 한데, [[락슈미]]는 전자, 즉 생산의 원천으로, [[두르가]]와 이 칼리는 후자, 즉 무섭고 잔인한 힘을 담당한다고 한다.(다만, 나중에 [[락슈미]]가 응징자로서의 특질과 융합되었고, [[두르가]]와 칼리는 생산의 원천으로써의 특질을 부여받게 되어 경전 내의 통합이 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편재자이자 [[초월자]]이며, [[창조]]의 [[물질]]적 [[근원]]인 것은 무론, 모든 존재의 궁극적 실체이기도 하며, 그 안에서 데비는 궁극적인 실재로써의 무형이나, 우주적 [[시간]] 안에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을 없애는 존재로써 현현한다고 한다.]의 분노와 폭력성이 개별의 신격으로써 드러난 존재이다. 아디 파라샥티는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인 샥티를 의인화한 여신이자 달리 부바네슈바리라고 불리는, 우주의 주인이자 절대적 실제에 해당되는 여신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부바네슈바리는 우주는 물론, 모든 것들을 창조해내고 세계의 악을 파괴하는 최고여신이며, 3개의 세계를 지배하고 보호하고 우주를 지배하며, 본질적으로 유지신 비슈누] 아바타 중 하나인 바라하와 연결되어 있으며, 프라크리티 혹은 자연의 창조자이고 온 우주를 지휘하고 자신의 의지와 욕망에 딷라 상황을 전환 및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힌두교의 모든 여신은 그녀의 화신이다. 칼리는 두르가 등과 함께 아디 파라샥티의 카리스마적이고 맹렬한 면모가 구현된 화신이며, 반대로 [[파르바티]]와 [[사티]] 등은 은근하고 온화한 면모가 구현된 화신이다. 칼리와 두르가 이외에 바이라비와 차문다 등도 파괴적이고 난폭한 면의 구현으로 여겨지며, 이들도 칼리보단 아니지만 무서운 신격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에게 상냥하지만 적에게는 잔인한 폭력을 가하는 바이라비, 아수라 찬다와 문다를 죽인 무훈을 이름의 유래로 삼는 차문다, 절망과 투쟁의 여신 두마바티 등등. 아디 파라샥티는 대여신이자 우주의 어머니로서 많은 화신을 가지며, 대표적 화신으론 10명의 마하비드야가 유명한데, 칼리는 마하비드야의 일원이다. 마하비드야는 [[탄트라|탄트리즘]]에서 주로 숭배되며, 칼리는 이 마하비드야 중에서도 최고위급 우두머리 신이다. 두르가와 차이점으로는, 칼리 쪽이 두르가보다도 잔혹성과 폭력성이 훨씬 더 노골적이라는 것.[* 어떻게 보면, [[두르가]]와 칼리는 폭력성과 잔혹성을 지녔다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래도 [[두르가]] 쪽은 그래도 최소한 자제할 것은 자제하는 쪽이라고 할 수 있는 반면, 칼리는 그런 자제가 없다.] 당장 칼리가 걸친 장신구만 하더라도 잘라낸 머리를 이어 만들어낸 목걸이에 잘라낸 손을 이어 만든 하의라 충격적이다. 칼리가 활약하는 일화에서도 잔인하고 거침없는 면이 잘 드러나며, 이러한 점 때문에 [[인도]]의 전통적인 여성상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가진 신으로서 서양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어느 나라를 뒤져보아도 칼리와 같은 여신을 보기가 힘들고[* 피와 살육을 즐기는 잔혹한 여신이라는 이미지만 보자면 이집트의 세크메트가 있긴 한데, 공교롭게도 세크메트 여신 역시 '''사랑의 신''' 하토르의 이면신이다.] 남신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신은 찾기 어려운 점까지 겹쳐 신화를 연구하는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대상이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광기와 살육의 신으로만 보이지만, 힌두교의 신답게 다면성을 가져 자애롭고 은혜를 베푸는 면 또한 가졌다. 다른 신들조차도 감당하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무력의 신이지만, 사실 칼리가 활약하는 일화는 모두 세상을 어지럽히는 [[아수라]]에게 승리하는 스토리로서 악을 응징하는 정의로운 면을 가졌음을 시사한다. 종종 시간이라는 개념 그 자체에 대응될 때도 있어, 시간에 따른 창조적 에너지와 생명의 성질을 가질 때도 있다. 지모신으로서의 면도 이런 성질에서 유래되었다. 이러한 면으로 힌두교도들은 존경을 담아 마아 칼리(Maa Kali, 어머니 칼리)로도 부른다. 그러면서도 [[소멸]]과 [[창조]]를 관장하는 [[여신]]이라고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