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캅카스 (문단 편집) == 개요 == 캅카스[* 카프카즈, 카프카스 혹은 영어식 발음인 '''코카서스'''라고도 불린다.]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한 산악지역이다.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이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튀르키예]], 남쪽으로 [[이란]]이랑 국경으로 이어져 있다. 여러 나라가 국경을 맞대고 있고, 고대 교역의 중심지인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인 만큼 주요 요충지였고, 카스피해에서 나오는 유전 덕분에 그 중요성은 더 크다. [[https://www.grida.no/resources/7902|캅카스의 강역 범위.]] 넓게는 이란의 이란령 아제르바이잔 지역과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북동부 일대를 포함시킬 때도 있다. 이 지역은 [[우랄 산맥]]과 더불어 [[유럽]]과 [[아시아]]의 육상경계를 이루는 지역이기 때문에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경계가 대단히 모호하다.[* 대체적으로 러시아측은 유럽으로 분류되고 남캅카스의 국가들은 아시아로 분류된다.] 이 일대에 독립국으로 있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유럽]]으로 보는 지도, 통계도 있고 반대로 [[서아시아]]로 분류하는 곳도 있다. 3개국, 특히 유럽과 같은 기독교 문화권인 [[아르메니아]]와 [[조지아]]는 [[유럽연합|EU]]에 호의적이며 유럽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부에서는 문화적, 종교적으로 유럽과 가까운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유럽으로, [[튀르키예]]와 밀접한 [[튀르크]]계이며 [[이슬람]](시아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은 아시아로 보기도 한다.[* [[아르메니아]]의 경우 기원전까지는 [[페르시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다가 [[헬레니즘 문화]] 등 그리스, 로마 문화권과 페르시아 문화권의 중간 지대가 됐고 최종적으로 기독교 공인 이후에는 [[동로마 제국]]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동로마 제국]]의 황가까지 배출했지만 [[이란]]과도 밀접한 역사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조지아]]는 고대부터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는 등 유럽의 영향이 강한 지역이었다.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소련 치하에서 동유럽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긴 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슬람교가 주류인 튀르크계 국가다.] 일단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세 나라 모두 유럽 평의회[* 유럽의 경제적,사회적 통합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정부간 협력 기구. [[유럽연합]]의 의회인 [[유럽의회]]와는 다르다.]소속 회원국들인 동시에 [[유럽연합]]의 동부 파트너십 대상 국가들이다. 세 나라 모두 유럽 세력에 속하는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지배를 최근([[1991년]])까지 받았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도 유럽적인 문화에 동화된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조지아]]의 경우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연합]] 가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담으로 [[이란]]과 [[튀르키예]] 일부 지역, 정확히는 캅카스와 가깝거나 접해있는 지역들 역시 캅카스 또는 그 일부로 보기도 한다.[* 참고로 이란 북서부는 [[남아제르바이잔]]이며, 아제르바이잔의 나히체반도 자세히 보면 튀르키예와 접해있는 좁은 국경이 있다. 그리고 아나톨리아 동부 일부 역시 아르메니아나 조지아의 옛 영토이기도 했었다.] 한편 서북아시아(북서아시아)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적으며, 이렇게 부르기엔 규모가 크지 않고, 북아시아로도 편의상 언급할 수 있으나 대부분 [[러시아]]가 차지한다.[* 물론 [[우랄 연방관구|북아시아(또는 시베리아) 서북부]]는 북아시아로 취급하며, 반대로 그곳을 캅카스와 더불어 서북아시아로 규정할 때도 있다.][* 단 [[아르메니아]], [[조지아]]는 러시아처럼 정교회 문화권이다.] 중앙아시아로도 보기도 하나 중앙아시아는 대체로 아시아 내륙지역들을 의미하며 캅카스는 내륙지역이 아닌데다가, 카스피 해를 경계로 중앙아시아와 동서로 떨어져 있다.[* 단 아제르바이잔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스탄 5개국처럼 [[이슬람교|이슬람]]을 믿는다. 그리고 카자흐스탄 서북부 역시 서북아시아로도 취급한다.][* 여담으로 북아시아, 캅카스, 중앙아시아 모두 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다.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서북아시아로 취급하거나 비슷한 지역으로 분류할 때도 있다.] 하지만 카프카스 또는 카프카스의 여러 나라들이 아시아 서북부에 위치해있다고 언급이 되긴 한다. 이란의 남아제르바이잔(이란령 아제르바이잔)은 캅카스는 아니지만 이곳 역시 아시아 서북부에 위치해있다. 이란령 아제르바이잔과 동부 아나톨리아는 캅카스 산맥은 아니지만 문화적, 역사적 이유로 캅카스 문화권의 한 부분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캅카스 일대는 서아시아와는 다른 점들도 적지 않았기에 서아시아라고 보더라도 중동에 언급되지 않거나[* 때때로 캅카스, 중앙아시아도 중동에 언급되기도 있지만 "때때로" 그렇게도 볼 수 있을 뿐 공식적으로 캅카스/중앙아시아는 중동으로 보지 않는 데다가 중동을 의미할 때 지리적 범위에서 북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또는 서남아시아에서 캅카스는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서아시아와는 다른 점들이 많은 곳이라고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서아시아는 보통 서남아시아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다 서남아시아로 불릴 때는 캅카스는 제외할 때가 더 많다보니 캅카스는 아시아로 보더라도 드물게 서북아시아라고 불리기도 하거나, 그게 아니어도 서아시아로 생각하기도 하더라도 캅카스 남쪽의 아시아 지역들은 서남아시아(중동을 이루는 곳)로 보며 서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따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서남아시아로 포함시키지 않을 때도 많다.(캅카스까지 합쳐서 서남아시아로 보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많지 않다)[* 제정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서부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유럽적 성향을 띄는 점이 매우 강했고 이 점이 서아시아(서남아시아)와는 다른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중앙아시아와 공통점이 많은 아제르바이잔은 때로는 중앙아시아로 보는 경우도 있으며,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아예 크리스트교이고, 이들 3국은 지리도 유럽과 가깝게 접해서 유럽으로 보기도 한다.[* 때문에 이들 3국은 [[유럽 연합]]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파일:external/heimatkunde.boell.de/01_wiki_eurasien.png]] 동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는 굉장히 모호해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는 어디인가에 대해 몇 백 년 전부터 논쟁이 있었으며 위 그림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동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관한 주장들이 선으로 표시되어져 있다. 17세기 러시아 학자가 주장했던 A선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을 경우 캅카스 3국은 물론이거니와 러시아 남부지역까지 아시아의 범위에 포함되지만 반대로 구소련 국경이자 소(小) 캅카스 산맥 일대인 J선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으면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3국이 모두 유럽에 속한다. 오늘날에는 대(大) 캅카스 산맥의 북단 봉우리들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보고 있는 F선이 공식적인 유럽 - 아시아 경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 캅카스 산맥의 남단 봉우리들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삼는 G선과 H선 역시 그 다음으로 지지를 많이 받는다. F선을 경계로 삼으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일부 지역이 지리적으로도 동유럽에 속하게 되며[* 아제르바이잔의 동북부 하치마즈(Xaçmaz) 지역과 조지아 북부의 므츠헤타므티아네티(მცხეთა-მთიანეთის) 지역 일부.] G선과 H선을 경계로 보면 유럽에 속하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는 더욱 커지게 된다. 아르메니아는 이슬람권인 아제르바이잔보다 역사, 종교, 문화적으로 유럽에 더 가까워 범 유럽권의 범위에 속하지만 조지아, 아제르바이잔보다 더 남쪽에 있는 캅카스 지역 최남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J선을 경계로 삼지 않는 이상 지리적인 유럽의 범위에는 속하지 않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Elbrus_2008.jpg|width=550]] 러시아 연방의 카바르디노-발카리아 공화국과 카라차이-체르케시아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옐브루스]] 산(Эльбрус)은 높이가 5642m로 캅카스 산맥 최고봉이며 [[유럽]]에서 최고봉에 속하기도 한다.[* 다만 캅카스 산맥이 유럽 동쪽 끄트머리에 있고 상술했듯 이 지역 자체가 [[아시아]]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인지 [[서유럽]]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을 유럽 최고봉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 국방군]]은 [[아돌프 히틀러]]의 명령으로 이 지역의 유전을 장악하기 위해 침략하다가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괴멸적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옐브루스 산 정상에 하켄크로이츠기는 한번 꽂았다. 지휘관이 등산 덕후였다고(...). 물론 이후 소련이 탈환하고 하켄크로이츠기를 제거했다. 자세한 내용은 [[옐브루스]] 항목 참조.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이웃나라의 법칙]]은 정말 철저히 적용되는데, 이곳에 위치한 4개국은 서로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 철천지 원수지간이다(…). 그 중에서도 러시아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 이를 가는 사이. 단,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같은 [[정교회]] 문화에 역사적으로 [[바그라티온 왕조|같은 왕가]]를 공유했고 똑같이 고유문자를 사용한다는 동질감 등으로 외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서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사이가 괜찮은 편이며,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문화권에 독재 국가지만 조지아와의 사이는 나쁘지않은 편이다. 이 지역의 유명한 도시로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თბილისი),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Bakı, 바크),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Երևան),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Грозный)[* [[체첸어]]로는 쇨자갈라(Соьлжа-ГӀала)라고 한다. '쇨자 강(노어로는 순자 강, Сунжа)의 도시'라는 의미이다.] 등이 있다.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의 [[소치]]도 바로 이 곳에 있다. [[백인]]을 뜻하는 코카소이드는 이 지역명에서 유래한다. 이 중 남캅카스 지방 사람들이 [[매부리코]]가 많은데 이는 중동이나 유대인도 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