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캇파 (문단 편집) === 줄거리 === 정신질환자인 주인공 '제23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3년 전, '제23호'는 호다카 산에 등산을 갔다가 캇파 '배그'를 만나 그를 뒤쫓던 중 캇파 나라로 들어가고, 1주일 정도가 지난 후 캇파 나라의 법률에 따라 '특별 보호 주민'으로 지정되어 챠크의 옆집에 살게 된다. 이 나라는 인간 세계와는 모든 것이 정 반대[* 인간 세계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내용이 캇파 나라에서는 정 반대로 박장대소할 정도로 우스운 이야기로 치부되는 등.]로 돌아가며, 수컷 캇파는 항상 암컷 캇파에게 쫓겨 다닌다. 이들의 출산 과정은 기묘하기 짝이 없는데, 임산부 뱃속의 태아에게 캇파의 생활에 대해 말해주면서 태어나고 싶은지 묻고[* 이 장면의 묘사가 참 거시기한데, 임산부의 배에 대고 말을 하는 게 아니라 가족(주로 아이의 부친)이나 관련자가 마치 전화라도 걸듯이 임산부의 생식기에 입을 대고 큰 소리로 묻는다.], 태아가 "[[반출생주의|태어나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하는 순간 즉시 [[낙태|중절]]할 수 있으며 놀랍게도 이는 '''합법'''이다. 또한 [[우생학|좋지 않은 유전자를 박멸]]하기 위해 건전한 개체는 불건전한 개체와 결혼하는 것이 권장[* 작중에서는 이를 두고 '유전적 의용대 모집'이라고 표현한다.]된다. 자본주의자인 유리회사 사장 게르는 새로운 기계가 발명되면서 공장의 직공들이 해고되어도 [[파업]] 같은 노동쟁의나 사회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로 '직공 도살법'이라는 것을 거론하면서 '''가스로 안락사시킨 캇파 고기를 식용으로 쓴다'''고 말한다. '제 23호'가 경악하자 게르는 "당신 나라에서도 제 4계급(극빈층) 여자들이 어쩔 수 없이 몸을 파는데, 캇파 고기를 식용한다고 싫어하는 건 감상주의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에게 '''캇파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를 권한다. '철학자' 매그는 자신의 저서 <바보의 말[* 아쿠타가와의 잠언집 <주유의 말>과 수필 <어느 바보의 일생>의 셀프 패러디로 추정.]>에서 "바보는 언제나 자신 이외의 캇파를 바보라고 생각한다",[* 게임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문호와 알케미스트)|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부상 상태 대사 중 하나가 이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우리들은 인간보다 불행하다. 인간은 캇파만큼 진화하지 않았다"라는 등의 경구를 언급한다. 초인클럽 회원이기도 한 '시인' 토크가 [[자살]]하는데, 자살 후 개최된 강령술 모임에서 영혼으로 나타나 참가자들의 여러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이 죽고 난 후의 명성을 궁금해한다.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필리프 마인랜더, 오토 바이닝거와 같은 자살한 인물들을 극찬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살은 하지 않았지만 자살을 옹호했던 [[미셸 드 몽테뉴|몽테뉴]]는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염세주의자인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쇼펜하우어]]와는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도 한다. 후에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온 '제23호'는 캇파를 '인간보다 청결한 존재'라고 회고하면서[* 캇파 나라에서 돌아온 이후 한동안 인간의 피부 냄새에 질렸다고 한다. 게다가 캇파 나라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무슨 말을 하는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캇파 나라의 말이 튀어나와 곤란을 겪기도 한다.] 이들을 그리워한 나머지 대인공포증이 한층 더 심해지는 것으로 끝난다. [각주] [[분류:일본의 요괴]][[분류:일본 소설]][[분류:1927년 소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