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나디언맨 (문단 편집) ==== vs [[파이러트맨]] ==== 첫 승부가 난 성 가족 교회 특설 C링에서 [[티백맨]]이 [[헤일맨]]에게 살해당하면서 비통해하는 [[카레 쿡]]과 [[리키시맨]]에게 낙담할 때가 아니라고 하며 ''''애초에 전원이 살아서 돌아갈 거란 무른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며 질타하고, 추가로 ''''호락호락 살해당할 생각은 없지만 모두 죽는 것 정도는 각오하고 링에 올랐다. 그러면 슬퍼하기만 할 때가 아니지 않느냐!''''면서[* 이 장면은 황금마스크 편 이후로 찌질하고 음흉한 이미지였던 캐나디언맨에게서 나올 만한 말이 아닐 정도로 멋지다는 평가가 많다. 제목에서도 '''그''' 캐나디언맨이 의협심을 보였다고 나올 정도니...] 다그치자 두 초인 다 평정을 되찾는데, 자신은 파이러트맨과 계속해서 힘겨루기를 강행한다. 힘겨루기 중 너 따위 초인이 자신에게 이길 거라 생각하냐는 파이러트맨의 도발에, 오늘 만난 것만으로 너 따위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떠드냐며 받아친다. 그러나 ''''[[팩트 폭력|파워만은 꽤나 있는데 어째서 이제까지 대단한 실적을 내지 못했고, 그 파워와 체격이 있는데도 정의초인군의 주력이 되지 못했냐]]''''는 파이러트맨의 정확한 폭언을 듣는다. 이를 증명하듯 힘겨루기하던 양팔을 강제로 벌려진 후 양팔이 넘겨지면서 홀드 당하고, 여기에 니킥과 롤링 소배트 콤보에 추가타를 당해 로프까지 날아간다. 하지만 오히려 로프 반동을 이용해 파이러트맨에게 슈퍼맨 펀치를 먹인다. 이후 다시 한 번 펀치를 날리지만 파이러트맨의 재킷 셔터(Jacket Shutter)[* 파이러트맨의 해적복 상의가 마치 재킷처럼 되어있는데, 이게 마치 셔터처럼 자동으로 닫혀 상대의 팔을 붙잡는 기술. 피가 나오는 연출과 이후 오른팔에 피멍이 있는 걸 봐선 세게 닫힌 듯 하지만, 의외로 절단시킬 정도로 꽉 닫히지는 않는 모양이다.]에 손이 끼이고, 그 자세 그대로 스플렉스를 던지는 트레져 헌트 스플렉스(Treasure Hunt Suplex)에 당해서 큰 대미지를 입고서 다운되고 만다.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공격은 자신에게 잔잔한 물결 같이 아무런 위력이 느끼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대로 짓밟아 공격하지만, 종이 한 장의 차이로 회피. 다시 한 번 공격해오는 파이러트맨의 다리를 캐치하고 그대로 던져버린 뒤 파워 밤을 시도하지만, 파이러트맨은 당황하지 않고 캐나디언맨이 타고난 체격과 힘에만 너무 의지한다면서 강제로 몸을 일으켜 세우자 위치를 역전당해 플라잉 보디 시저스 드롭(Flying Body Scissors Drop)으로 링에 매쳐진다. "[[팩트폭력|이 정도로는 대단한 실적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당연지극하다]]"는 추가 폭언과 마운트 자세에서 펀치의 세례를 받으면서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는 캐나디언맨이지만, 돌연 브릿지 자세로 파이러트맨을 상공에 띄워버리면서 강제로 탈출. 허나 파이러트맨은 간단히 착지하고 캐나디언맨은 펀치의 세례를 너무 당해 왼쪽 안면이 부어오르고 다리도 풀려버렸다. >확실히 나는 네가 말한 대로 초인강도만 본다면 그 [[로빈마스크]]나 [[라면맨]]조차 누르는 100만 파워의 소유자.[* [[버팔로맨]] 등장 전까지 캐나디언맨의 100만 파워는 '''[[워즈맨]]과 함께 정의초인 순수 [[초인강도]] 투탑이었다.'''] > >하지만 나는 그것을... 살릴 방법을 몰랐다. 그야말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 이 부분은 그야말로 재능은 충분했으나 그 재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캐나디언맨을 제대로 표현하는 대사라 할 수 있다. 캐나디언맨 뿐만이 아니라 설정은 상당히 비범한데 조연이라는 한계로 인해 그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캐릭터들을 표현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순순히 파이러트맨의 폭언들을 전부 인정한다. 그 말을 들은 파이러트맨이 상당히 솔직히 인정한다며 비웃자 "'''어제까지의 캐나디언맨은 그랬었다!'''"라고 반박하고... >내가 이 시합에 얼마만큼 걸고 있는지 네가 알아? 실컷 바보 취급을 당했단 말이야. 좋아하는 말은... [[권토중래]].[*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 리저브 매치 전에서도 이 말을 자주 했었다. 테가타나즈의 참전으로 출전이 물건너 간 이후 에도 머슬브라더즈 누보의 시합 중지와 리저브매치 재시합을 요청할 때도 이 말을 했다.] > > '''이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더할까보냐!!'''[* 이 때 뒷장면을 보면 그동안 스페셜맨과 함께 세트로 털리던 캐나디언맨의 갖가지 업적들인 꿈의 초인태그에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순식간에 깨지는 장면과 신 근육맨 초반부에서 [[완벽 무량대수군]] 맥스 래이디얼에게 세트로 털리던 장면, 그리고 울프맨 외전에서 털리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고 블랙쉽이란 단역 초인에게 세트로 끌려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캐나디언맨과 스페셜맨의 굴욕 풀세트인 동시에 지금의 싸움과 오버랩되면서, 이런 한심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각오가 강하게 느껴진다.] 투지를 계속해서 불태운다. 그리고 그런 자신에게 이 이상 활약을 보여줄 장소는 없고, 땅에 떨어진 명예를 어떻게 해서든 되찾겠다며 파이러트맨에게 빅 풋을 날린다. 재킷 셔터(Jacket Shutter)에 또 다시 잡혀버리지만, '''그 자세 그대로 연수베기를 날려 일격을 먹이고 재킷 셔터에서 탈출'''. 이에 파이러트맨은 보디 블로 후 헤드락으로 반격당하지만, 자신은 이 시합에서 변해보이겠다며 헤드 록에서 탈출해 [[호주|오스트레일리안]] 스플렉스(Australian Suplex)[* 본래 이 기술은 타이거 스플렉스의 원형이 되었다는 기술로, 현실 레슬링에서는 팔을 더블 치킨 윙으로 고정한 다음 그대로 뒤로 굴려 상대방의 어깨를 매트에 닿게 해 3카운트를 얻는 롤업기이며, 기술명의 스플렉스는 훼이크. 허나 캐나디언맨이 사용한 것은 스플렉스라는 기술에 걸맞게 굴리는 것이 아닌 높게 뛰어올라 매쳐버리는 스플렉스 기술 형태다.]로 파이러트맨을 공격하고, 곧바로 스탭 오버 토 홀드 위드 페이스 락([[STF]], '''S'''tep-Over '''T'''oe hold with '''F'''ace lock)을 연이어 먹인다. >이것이 다시 태어난 신생 캐나디언맨의 테크니컬 레슬링이다! 그 일련의 흐름을 본 해설자조차 그 캐나디언맨에게 이런 화려한 기술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고 하자, 무슨 실황이 이렇게 실례나며 따지면서도 이제까지 자신도 스페셜맨과 함께 둘이서 특훈을 해왔다고 말하며, 일전의 삼파전에서 자신들은 일절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화가 치밀어서 다음에 어떤 큰 싸움이 있을 땐 그 때야말로 자신과 스페셜맨 중 어느 한쪽이 존재감을 보여주기로 맹세했다고 한다. 거기에 자신 뿐만이 아닌 아까 당한 [[티백맨]]을 포함한 여기에 온 다른 녀석들도, 일전에 그렇게 무시무시한 시합을 보면서 거기에 참가하지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 해 이곳에 왔다면서... >'''반드시 다시 돌아보게 할 거야! 계속 [[테리맨]]이나 [[로빈마스크]] 녀석들에게 맡기기만 해서는 "너희들 따위가 무엇을 할 수 있어?"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어! 기대하는 마음조차 없는 세간의 풍조를 다시 보게 하기 위해서 나는 이 링 위에 오른 거야!'''[* 실제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등장 시 독자들은 울프맨이 [[초살]]당하고 어떻게든 아이돌 초인들이 이들을 상대할 거라 여겼지, 캐나디안맨을 비롯한 2군급의 정의초인들이 등장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걸 감안하면 캐나디언맨의 이 대사는 실로 적절하기 그지없는 명대사인 셈.] 계속 파이러트맨을 공격하지만, 파이러트맨은 조금 기합을 다시 넣었다고 해서 압도적인 실력차가 간단히 매워지겠냐면서 엄청난 힘으로 자신의 신체를 뒤집고 브릿지 자세로 탈출한 뒤, 그런 벼락치기가 본인에게 언제까지나 통할 거라 생각하지 말라며 킹콩 니드롭으로 안면을 강타당한다. 이후 캐나디언맨의 머리를 붙잡아 일으켜 세운 뒤 초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싸우는 캐나디언맨을 보고 방침을 정했다 한다. 파이러트맨은 약탈을 생업으로 하는 해적의 피를 이은 초인이라 그 이름대로 시합에서 항상 상대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빼앗아 왔다고 한다.[* 이때 뒷배경에 작게 등장한 부하들과 함께 해적선을 타고 바다를 누비는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진짜 해적 초인이었던 모양.] 이번에 자신이 빼앗을 것은 새롭게 눈을 떴다는 캐나디언맨의 '''긍지'''라며, 캐나디언맨에게 연달아 강렬한 펀치를 날린다. 파이러트맨의 공격에 캐나디언맨의 상징인 이마의 단풍 장식이 비틀어지자, 파이러트맨은 비참하게 비틀어진 그 이마의 심볼이 무참하게 긍지를 빼앗겨 산산조각 날 뿐인 네 녀석의 모습을 상징하는 거 같지 않냐며 비웃는데... >훗... 알려주마... 나의 긍지는 말야... 그런 곳에 있는 게 아니야! 수도로 자신의 단풍 장식을 절단한 뒤 그대로 섬머솔트킥을 날려 파이러트맨을 떼어내고[* 파이러트맨이 잡은 곳이 캐나디언맨이 절단한 단풍 장식이라 이어진 섬머솔트킥을 맞고 그대로 밀려난 듯 하다. 애초에 잡아 당기고 있던 상태였던지라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있었다.], 자신과 스페셜맨이 주는 선물이라며 '''스페셜맨의 필살기인 풋볼 태클로 반격한다.''' 추가로 뒤를 잡고선 본고장의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Canadian Back Breaker)로 파이러트맨을 공격하지만[* 이 때 자신의 기술은 상대의 몸이 크면 클수록 그 하중이 척추에 집중되어 데미지가 커진다는 과학적인 설명까지 덧붙인다. 실제로 거구의 운동선수들은 그만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 레슬링이나 격투기 같은 거친 운동에 종사하면, 평균적이거나 작은 체구의 선수들보다 더 빨리 은퇴하게 된다.], 파이러트맨은 자신의 척추를 접는 건 무리라고 비웃고 이에 캐나디언맨은 허세 부리는 거면 통하지 않는다고 응수한다. 그러나 파이러트맨이 뜬금없이 해적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질문하자 캐나디언맨은 당연히 어리둥절해 한다. 이에 파이러트맨이 답해주길 그것은 바로 해적선의 돛대이며, 자랑스러워 하는 해적기를 계양하고 항해를 위해 돛을 펼친 그 훌륭한 돛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꺾여선 안 되며, 그것이 바로 바다 그 자체를 보금자리로 삼는 해적들의 절대적인 규칙이라고 설명한다. 그 후 자신의 몸에서 그 돛대를 담당하는 부분이 캐나디언맨이 노리는 척추라며 캐나디언맨의 양 손 클러치를 풀지만, 오히려 파이러트맨의 탈출부터가 상정 내고 자신의 고향 캐나다의 이름을 붙인 필살기에서 도망치게 두지 않는다며, 1개월 특훈의 성과인 '''리빌트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Rebuilt Canadian Back Breaker)'''[* 원본이 단순히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수직으로 꺾는 데 비해 이쪽은 한 손으로 상대의 목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상대의 양발을 동시에 잡아 상대를 활처럼 꺾어 위력과 완성도를 높인 형태다.]로 도망치려던 파이러트맨을 다시 공격한다. >해적의 긍지가 뭐 어쨌다는 거냐! '''나는 캐나다의 산 속 출신! 네 녀석의 척추가 돛대라면 "그 소재인 대목을 내리쳐 끊는 것"이 나의 일이다!''' 캐나디언맨의 공격에 당하던 파이러트맨은 "확실히 최근 특훈으로 그 투지는 진화한 것 같지만 '''그 진화에 몸은 따라가지 못했다'''"라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캐나디언맨의 체력에 한계가 오면서 기술의 조임이 느슨해지기 시작했고,[* 캐나디언맨과 아이돌 초인의 차이가 드러나는 씁쓸한 장면이다. 사실 캐나디언맨이 열심히 특훈을 거쳐 꽤나 선전했지만, 아이돌 초인과 달리 '''캐나디언맨은 단 한 번도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싸운 적이 없었다.''' 스페셜맨과의 특훈은 그를 성장시켰지만,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캐나디언맨의 과거가 여기서 발목을 잡은 것이다.] 파이러트맨은 소모전에 있어선 본인이 더 유리하다며 캐리비언 스톰(Caribbean Storm)[* 상대방을 베어허그로 잡은 뒤 그 상태에서 회전해 넘어지듯이 뒤로 던져서 스플렉스로 찍어버리는 기술.]으로 캐나디언맨을 쓰러트린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캐나디언맨은 어떻게든 일어서려 시도한다. 이를 본 파이러트맨은 왼발로 캐나디언맨을 밟은 뒤 꽤나 괜찮은 기술이었지만 캐나다의 '긍지'라는 것도 여기까지라며, 이제부턴 항복 선고의 의식을 시작한다는 말과 함께 [[졸리 로저]](Jolly Roger)를 외치며 자신의 모자에 있던 오메가 마크(Ω)를 해적을 상징하는 해골(☠)에 교차된 칼의 모양으로 바꾼다. 파이러트맨이 지금의 행위를 설명하길 죽음의 상징인 졸리 로저(Jolly Roger)는 해적선이 사냥감인 배에 대해 항복이냐 죽을 것이냐는 의견을 물을 때의 표시라고 한다. 자신의 싸우는 목적은 항상 상대의 최대의 보물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달성되면 너 따위의 목숨은 필요 없다는 말과 함께 상황에 따라선 이대로 살려줄 수도 있고, 이건 그러기 위한 심판의 의식이라 설명해준다. 그 말을 들은 캐나디언맨은 이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살려보내준다는 거냐며, 그것 참 고마운 이야기라고 하며 그럼 자신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다.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몸에 올려놓은 발을 떼며 그가 새롭게 눈을 떴다고 하는 그 긍지를 본인에게 넘기라고 한 뒤 ''''[[캐나다|조국]]을 버리고 자신들을 따라 앞으로도 우리 오메가 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한다고 맹세하면 된다''''고 한다. 단지 그렇게만 하면 너의 목숨을 건질 수 있고 거절하면 죽이겠다고 하며 캐나디언맨의 의견을 묻는다. 캐나디언맨이 고작 그것 뿐이냐고 하자 파이러트맨은 해적의 긍지를 걸고 번복하지 않겠다고 답한다. 이에 캐나디언맨은 그런 걸로 용서해주는 거냐면서 무릎을 꿇어버리고 말지만... >감사합니다... 살려주세요...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라고...]] [[명대사|{{{+3 누가 말할 것 같냐! }}}]]''' 허나 항복하는 모습은 페이크. 누가 목숨을 구걸하겠냐며 파이러트맨에게 주먹을 날리자, 파이러트맨은 회피하지만 가슴팍에 상흔을 남긴다. 그리고 자신이 말하기도 한심한 이야기지만 '''한 달 이상 전의 캐나디언맨'''이었다면 기쁘게 꼬리를 흔들며 목숨을 구걸했겠지만, '''지금만은 안 되고''' 그 제안만은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답한다. 그러자 파이러트맨은 졸리 로저(Jolly Roger)의 찬스는 한 번 뿐이라고 하며 그런 답으로 괜찮겠냐고 묻고 캐나디언맨은... > 그래... 나는 말이야... '''다시 태어났다고(Rebuilt)...'''[* 리빌트의 뜻은 '''다시 세우다, 다시 조립하다'''라는 뜻으로 앞서 리빌트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Rebuilt Canadian Back Breaker)의 리빌트는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캐나디언맨 그 자체가 다시 탄생했다'''는 뜻으로 넣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서 목숨 구걸 따위를 한다면 대신 저 세상에서... 티백맨에게 살해당할 거라고... 졸리 로저(Jolly Roger)에 다시 한 번 거절의 뜻을 밝힌다. 이를 본 위원장은 캐나디언맨이 거기까지 성장한 것에 눈물을 보이지만, 무자비한 파이러트맨은 졸리 로저의 거부 의사에 대해서 [[오메가맨 아리스테라|아리스테라]]의 지시대로 지금부터 사양하지 않고 참살해주겠다며, 캐나디언맨에게 달려들어 태클로 잡아내 뒤로 넘긴다. 오메가 일족에게 칼을 겨눈 녀석들에겐 죽음만이 있을 뿐이고, 해적류의 처형법으로 본보기로 삼겠다며 캐나디언맨의 양 다리를 붙잡고 아래에 있던 캐나디언맨의 머리를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서 4자 굳히기로 목을 잡아서 고정하면서 처형을 준비한다. 파이러트맨이 지금 사용한 기술은 배가 악천 후 속에서 항해할 때 돛대의 끝이 발광하는 현상인 '[[세인트 엘모의 불]]' 현상의 이름을 붙인 필살기인 ''''세인트 엘모 파이어(Saint Elmo's fire)''''.[* 자세는 앞서 말한 것처럼 뒤로 넘어가서 아래로 간 상대방의 목을 4자 굳히기로 고정, 그 상태에서 양다리를 잡아낸 상태에서 잡아당기는 곳이 반대이긴 하지만 다리를 잡아서 [[카멜 클러치]]처럼 허리를 부셔버린다.], 캐나디언맨은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하지만, 파이러트맨은 오히려 조이는 힘을 더 강하게 해 캐나디언맨의 허리를 꺾어버려 한다. 이에 캐나디언맨이 "으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라며 눈물콧물 흘리며 사죄를 하는 추한 모습을 보인다. 파이러트맨이 이제 와서 목숨을 구걸해봤자 졸리 로저(Jolly Roger)의 찬스는 한 번 뿐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캐나디언맨은 계속 용서를 구하자 열받은 파이러트맨이 조이는 힘을 더 강하게 해 마무리 지으려는데... > 한심한 나를... 너와의 약속... 또다시 지키지 못한 이런... 나를... 요... 용서해줘... '''[[스페셜맨]]'''. > > '''요... 용서해줘...''' 죽어가던 캐나디언맨은 파이러트맨에게 사죄를 하며 목숨을 구걸하려고 한 것이 아닌, 맹세를 지키지 못한 것에 절친인 스페셜맨에게 용서를 구한 것.[* 신 근육맨과 같이 연재되는 THE 초인님에서도 스페셜맨은 본편에 나간 캐나디언맨을 기다리면서 추억을 되새기는데, 이를 같이 보고 본편을 보면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스페셜맨은 모르지만 파트너인 캐나디언맨은 결국 사망했고, 빅 봄버즈가 두 번 다시 결성되는 일은 없을 것이기에...] 결국 파이러트맨은 결정타를 가하면서 배가죽이 뜯겨지고 허리는 부서지면서 [[티백맨]]과 마찬가지로 무참히 패배하고 만다. 다만 캐나디언맨의 마지막 유언을 들은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긍지'[* 시합 내내 캐나디언맨이 말한 자신의 '긍지'는 자신의 입신양명도, 캐나다 출신으로서의 자랑인 단풍 마크도 아닌 '''자신의 파트너인 스페셜맨에게 한 약속이었다.''']에 대해 뭔가를 느꼈는지, "'''나는 '보물'이 있는 곳을 약간 착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며 어느 정도 캐나디언맨을 인정하는 말투로 독백한 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그것을 빼앗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여유롭게 승리를 쟁취한다. [[하라보테 머슬|하라보테]] 위원장이 비통한 표정으로 공을 울리라고 한 뒤 시합이 종료된다. 파이러트맨은 [[헤일맨]]의 뒤를 이어 아리스테라의 곁으로 이동한 뒤 늦었다며 비웃는 헤일맨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일축하고, 아리스테라에게 [[근육 스구루|지금 여기로 향하는 남자]]가 신경쓰이냐고 묻는다. 슬픔을 뒤로 한 채 계속되는 살육전은 [[변기맨]] vs [[기어마스터(근육맨)|기어마스터]]로 이어진다. 티백맨과 변기맨과 카레 쿡까지 연패하는 눈물겨운 시점에서 최후에 [[루나이트]]와 싸우던 [[울프맨]]이 패배하기 직전인 상황에서 티백맨, 변기맨, 카레 쿡과 함께 영혼의 상태로 나타나 그를 격려해주었다.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흡수해 사용하는 [[루나이트]]와 힘 대결에서 밀리고 있던 울프맨이지만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더해 다 함께 그의 등을 떠받쳐준 덕분에 루나이트의 행진이 멈춰버렸고, 울프맨에게 모인 4명의 영혼과 힘이 한 데 모여 루나이트를 역으로 분쇄하면서 울프맨은 유일하게 육창객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초인이 되었다. 이후 [[운명의 다섯 왕자]]와 [[근육 스구루|근육맨]]이 연합해 육창객을 상대하는 전개가 되고, 그 중 근육맨과 싸우게 된 파이러트맨의 초인강도가 무려 '''8000만 파워'''라는 경악할 만한 수치인 게 밝혀지고 근육맨을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전개가 나오며 잠시나마 파이러트맨과 대등하게 싸웠던 캐나디언맨의 주가도 조금은 상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