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세이드래곤항공 (문단 편집) == 역사 == 원래 홍콩 항공 시장은 1959년 이래로 캐세이퍼시픽이 30년 가까이 독점하고 있었는데 1985년 이 회사의 등장으로 독점 체제가 무너졌다. 이에 케세이퍼시픽은 홍콩 식민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하여 1987년 1노선 1항공사 정책(one route-one airline policy)을 실시하게 한다. 이 치졸한 정책은 무려 [[2001년]]까지 지속된다.[* 이 정책이 없어진 후 만들어진 회사가 현재 [[홍콩항공]]인 중부(中富)항공인데, 역시 캐세이퍼시픽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중국해남항공]]으로 인수된다.] 이 회사의 첫 취항지는 [[중국 대륙]]이나 [[대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요가 많은 [[일본]]도 아닌 [[코타키나발루]]였다. 40여 년간 홍콩에서 뿌리 박은 캐세이퍼시픽이 이미 홍콩발 주요 노선을 장악한 가운데, 1노선 1항공사 정책으로 발이 묶인 드래곤항공으로서는 취항할 수 있는 도시가 없었다. 몇 몇 노선을 캐세이퍼시픽에서 양도 받고도 홍콩반환 직후 [[1997년]] [[https://airlinemaps.tumblr.com/post/180513639087/dragonair-route-map-1997-the-dragonair-route-map|10월 노선망]]에서 보다시피 중국을 빼면 노선망이 빈약했으며 중국 외의 취항지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태국]] [[푸켓]] 노선을 빼면 현재 전부 폐지되었을 정도로 수익이 안 나는 노선들만 보유하고 있었다. 결국 회사 설립 5년만인 [[1990년]] 1월 설립자는 주식의 다수를 캐세이퍼시픽의 모회사인 스와이어 그룹에 매각한다. 매각 후 캐세이퍼시픽은 자사가 독점하던 베이징 노선과 상하이 노선을 드래곤항공에 양도한다. 이 때부터 드래곤항공은 캐세이퍼시픽의 자회사로 중국 노선을 전담하게 된다. 캐세이드래곤이 현재와 같은 광대한 중국 대륙 노선 네트워크를 갖게 된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지금 시각으로 보면 중국대륙-홍콩-대만 환승 장사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 싶겠지만, 당시 중국은 해외로 이동이 제한된 나라였던데다가 홍콩까지 비행기표를 지불할 만한 계층이 극히 드물었다. 대만 사람들 또한 [[2007년]] [[마잉주]]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야 중국으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 홍콩사람들의 대륙 이동은 비교적 자유롭기는 했지만 수요를 크게 만족시킬 수준은 아니었다.] 캐세이퍼시픽이 베이징과 상하이에 돌아온 것은 중국-홍콩간 이용객이 많아진 [[2003년]]으로 그나마 주 21회만 운행하고 나머지 운행편수는 여전히 캐세이드래곤이 운항하고 있다. 원래부터 이용객이 많았던 대만행 노선의 경우 캐세이퍼시픽이 드래곤항공에 [[1996년]]에 [[가오슝]] 노선을 넘겨주면서 드래곤항공도 대만에 입성할 수 있었다. 1회사 1노선 정책이 폐지된 후인 [[2002년]] 7월에는 드래곤항공이 [[타이베이]] 노선 운항분 주21회를 받아 타이베이에서도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주 14회 다닌다.] [[에미레이트 항공|전 기체를 광동체로 운용하는]] 모회사인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중/장거리 항공편 및 주요 도시에, 협동체도 운용하는 캐세이드래곤항공은 [[중국]] 본토 및 동남아 등 단거리/중거리 상대적 저수요 항공편과 2선급 도시를 타겟으로 한다. 한국에서도 [[서울]]에는 캐세이퍼시픽이 [[부산]]에는 캐세이드래곤이 들어오는 식이다. 요즘에는 단거리는 캐세이드래곤에게 넘겨주는 추세로 2017년에는 캐세이퍼시픽으로부터 노선을 양도받아 쿠알라룸푸르에 처음으로 취항한다. 대신 [[2018년]] 1월부로 [[코타키나발루]]를 단항한다. 현재 두 회사 모두 취항하는 도시는 5곳[* 도쿄, 타이베이, 발리, 베이징, 상하이] 정도로 진짜 수요가 많은 곳에야 둘 다 들어가고 그렇지 않은 곳은 하나씩만 들어간다. 2006년 9월 28일에는 캐세이퍼시픽의 자회사로 완전히 편입된다. 2016년 1월 28일, 사명을 드래곤에어(Dragon AIR)에서 캐세이드래곤으로 변경하고,[*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중국]] 본토, [[대만]] 및 [[동남아시아]] 노선을 연결하는 캐세이드래곤만의 특별한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공기 도색도 변경하는 것을 발표하였다. 신도색이 적용된 항공기는 2016년 4월 공개되었으며 수직꼬리날개의 도장이 모기업인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청록색에서 적색으로 바꿈으로써 캐세이퍼시픽 그룹의 일원임을 부각시켰다.[* 다만 캐세이패시픽과 다르게 캐세이드래곤은 동체 측면에 한자로 '國泰港龍(국태항룡)'이 추가로 적혀 있으며 콕핏 유리창과 1번 도어 사이에는 과거 드래곤에어 시절의 용 로고가 있다. 그리고 동체 양측 후부측면하단에 모기업 스와이어그룹의 로고 및 영문명칭 SWIRE라고 적혀있는 것을, 캐세이드래곤의 경우는 좌측 한쪽만 중문명칭 太古로 바꿔놨다는 것이 차이점. ] [[2020년]] 캐세이퍼시픽의 실적 악화에 따라 비공식적으로 양 사의 합병이 추진중이라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cathay-pacific-exc/exclusive-cathay-pacifics-brand-merger-hits-roadblock-from-chinas-aviation-regulator-sources-idUSKBN2320BR|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캐세이퍼시픽이 합병을 통해 중국 내 20개 공항에 새로 취항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실상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에 참가한 직원들이 있어 심기가 불편한 거 같다고 분석했다. 결국 합병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시위 참가 직원들은 전원 해직시켰고 현재 캐세이퍼시픽 계열사들은 모두 친중 성향 인물들이 경영진이다.[* 홍콩반환 직전 이미 에어차이나에 지분 17.5%와 중국 시틱그룹에 25%가 넘어갔었고, 현재는 시틱그룹은 빠지고 에어차이나가 약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홍콩반환 직전부터 친중성향이었다.] 합병이 무산되면서 직원 해고가 잇다를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으나 2020년 10월 합병 대신 캐세이드래곤 브랜드를 완전히 폐지하고 직원들을 대거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실적 악화가 사실상의 자회사 폐지라는 결과까지 갈 것으로 예상한 이들이 드물었던지라 홍콩 내부적으로도 충격이 큰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