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피 (문단 편집) === 라틴 아메리카 === || [youtube(wfeO34bxEWc, width=640, height=380)] || ▲ 카리브 제도의 커피 아프리카에서 들여온 아라비카종을 위주로 재배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생산량을 가진 지역이다. 전반적으로 국가 자체에서 커피 생산에 엄격하게 관여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바디감이 좋고 견과류 또는 스모키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세 가공하지만 코스타리카나 브라질의 일부 지역은 건식 가공 커피도 생산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 블랜드 커피에 사용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한 커피(ex: 브라질, 콜롬비아)부터 프리미엄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최고급 커피(ex:자메이카, 파나마)까지 다양한 품질의 커피를 만날 수 있다. * [[브라질]] - 커피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최대 생산국답게 브라질산 커피는 특별히 커피 파는 곳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를 쓴다는 말이 없거나 가게 자체 블랜드를 쓰고 있다고 하면 거의 90% 이상의 경우에서 브라질 원두가 있다고 보면 좋을 정도로 대부분 블랜드 커피에 대부분 들어가며 블랜드 커피에서 바디감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모르는 사이에 많이 마시고 있는데,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 대다수 커피 음료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버번과 문도노보 품종을 주력으로 키우며 부드럽고 구수한 향에 강한 바디감으로 묵직한 맛을 가지고 있는 커피다. 다만 자체의 아로마라든지 특성이 약하고 마시는 도중에도 약간 식으면 산미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보통 염가의 블랜딩 커피를 마실 때 처음엔 괜찮았는데 마시다보니 신맛이 난다면 이건 보통 브라질산 원두의 비율이 높아서이다. 스페셜티 업계에서 그동안 저평가받던 산지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품종과 가공으로 개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콜롬비아]] - 브라질 못지않게 생산량이 많은 국가이다. 콜롬비아 마일드 커피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커머셜급에서는 부드럽고 견과류 풍미를 가진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산미가 적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한국인들의 취향에 가장 맞는 커피이다. 맛도 그렇지만 원두 모양이 고르고 크기도 큰 편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싱글 오리진 커피를 고려한다면 콜롬비아가 가장 먼저 추천되곤 한다. 하지만 스페셜티급으로 가면 로스터리들이 라이트로스팅으로 아프리카 커피들 같은 꽃, 과실, 허브등의 화려함을 강조한다. 물론 아프리카 커피들과 화려함의 결이 다르다. 특히나 고산 지대에서 생산된 원두들은 아프리카 못지않은 강렬한 산미의 커피들도 많이 나온다. 다양한 품종과 내추럴, 허니, 워시드, 무산소 등 가공에서도 매우 다양한 선택지를 가진 곳으로 가장 맛의 선택폭이 넓은 국가다. * [[자메이카]] - 블루마운틴이라고 불리는 고급 커피로 유명하다. 국내 유통 중인 커피 생두 기준으로 블루마운틴의 가격은 코나의 2배 정도로 책정된다. 국가적으로 커피 유통을 통제하며 일정 품질 이하의 커피는 수출이 불가능한데다 일본이 70% 이상 거의 전량을 독점 수입 후 역수출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일본에서 70%의 독점 수입이 가능한 이유는 일본이 자메이카 커피에 큰 도움을 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블루마운틴이 처음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엄청나게 맛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수요가 굉장히 높아졌는데, 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메이카 내에서 품질 관리 없이 무조건 대량 생산한 저품질 원두에도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대충 붙이고 팔아버려 자메이카 커피의 위신과 판매량이 땅에 떨어지고 자메이카의 커피 산업은 쇠퇴해가고 있었다. 이 때 일본이 자메이카와 수교를 맺으며 저품질의 원두들을 전부 사들이는 대신 앞으로 원두 품질 관리를 꼼꼼하게 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그 돈으로 자메이카는 심기일전하여 다시 커피의 퀄리티를 최상급으로 올렸다. 이후 자메이카는 이 때의 도움을 잊지 않고 일본과 독점 계약을 맺은 것.] 자메이카 원두는 단맛과 신맛, 쓴맛, 바디감, 향 등 커피의 요소들의 밸런스가 매우 좋은 커피다. 이 말은 '''비싼 값을 주고 샀는데도 친숙한 맛에 개성이 약해 실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런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최대한 저가로 재현하기 위해 블랜딩 커피로도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 편으로 진짜 제값 내고 제대로 된 블루마운틴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는 블루마운틴 블렌드인지 오리진 원두인지 잘 판별하고 고르도록 하는 편이 좋다. 한국에서 파는 경우 블렌드로 구라를 치거나 블루마운틴으로 이름 붙여진 다른 국가 (주로 파푸아뉴기니)의 커피일 경우도 있다. 만약 한국에서 싸게 판다면 무조건 의심해 볼 것. 블루마운틴 원두는 원두 특성상 100g가격이 어지간한 커피 500g~1kg 가격보다 비싼 게 정상이다. 가격이 싸다면 블루마운틴이 아니라 농장/원산지를 속여서 파는 게 아닌지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 [[과테말라]] - 약 27만헥타르가 커피 농경지로 쓰인다. 아라비카가 위주이지만 남서부 저지대 일부에서는 로부스타가 소수나마 재배된다. 재배농가는 10만여명이며 대부분 소농이다. 지역에 따라 향미가 천차만별인데, 커머셜인 안티구아는 강배전할 때 스모키한 풍미가 특징이다. 스페셜티 커피들은 단맛이 많이 살아나고 스모키한 성향이 별로 없다. 유명 농장인 엘 인헤르토나 산타펠리사의 커피들을 마셔보면 과테말라 원두가 전부 스모키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코스타리카]] - 수세식과 내추럴의 절충안인 허니 프로세싱의 발상지이다. 단맛이 강하며, 산미는 커머셜 급에서도 비교적 강한 편이고 다크초콜릿 향에 적당한 바디감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따라주라는 지역이 유명 산지다. 국가에서 법적으로 로부스타 생산을 금하고 커피연구를 장려하는 등, 스페셜티 씬에서 영향력이 강한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아라비카종의 [[멸종]]이 예견되고 있기에 현재는 로부스타종도 허용하고 있다. * [[쿠바]] - 스페셜티의 종류 중 하나인 크리스탈 마운틴의 산지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에 버금갈 정도로 품질이 좋은 커피로 인정받고 있다. 헤밍웨이의 커피로 유명한 편이며, 약간 묵직한 편인 바디감과 밸런스 잡힌 향이 특징. 물론 가격이 초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원두들 만큼 비싸게 취급받는 초고가 원두는 아닌 편이지만, 생산량 자체가 한정되어 있는 커피라 가격은 100g당 1만 원 후반~2만 원대로 충분히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편. [[냉전]] 시대 제2세계 커피 공급을 책임지던 나라였으나 [[소련 해체]] 이후 커피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이후 저가 원두 시장을 베트남이 석권하면서 원두재배량이 많이 감소하였다. * [[니카라과]] - 허리케인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불안정한 정치 경제적 상황이 커피산업 발전이 지지부진하나 조금씩 상황이 개선 중이다. 농장주 4만여 명이 커피농업에 종사하며 80%가 영세농이다. 대부분 아라비카종을 재배하는데, 다른 중남미 국가들처럼 국민소득이 낮아서 어쩔 수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해 왔지만 점차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를 해서 작황이 개선되고 있다. 과일 계통의 향과 은은한 신맛과 단맛을 가진 커피로서 조화로운 향미가 특징이다. COE 자격을 계속 유지하는 유명 생산지이기도 하다. * [[도미니카 공화국]] - 묵직한 바디에 산뜻한 신맛이 조화된 커피로서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 [[온두라스]] - 세계 6위권의 생산국이지만, 다른 중남미국가처럼 열악한 인프라가 발목을 잡고 있다. 단 3개 주(州)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된다. 생산지에 따라 맛 차이가 극심해서 신선한 나무향이 특징이며 드라이하고 조화로운 맛을 내기도 하면서 케냐산처럼 시큼한 커피도 생산된다. COE 자격을 계속 유지하는 유명 생산지이기도 하다. * [[파나마]] - 달콤한 향과 산뜻한 신맛이 특징인 커피로서 적당하고 섬세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다. 특히, 게이샤 커피는 스페셜티로 유명하며 파나마 게이샤의 원조격인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는 매우 비싼 커피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를 생두를 구매할려면 1kg에 10만 원 이상이다. 그리고 2018년 국내 유통되는 것 중에는 등급에 따라 40만 원 가까이 되는 것도 있다. * [[파라과이]] * [[멕시코]] - 한때 미국 수요를 대기 위해 저급의 대량 생산식 커피가 재배되었으나 이후 국가적인 관리가 시작되어 대부분의 커피가 유기농 생산되며 일정 수준 이하의 생두 수출 자체가 금지된 국가다. 유기농 커피로서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가진 커피로 유명하다. * [[볼리비아]] - 주로 아라비카종을 기르는데 23000가구의 소농이 재배하며 생산량 40%가 국내 소비된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데, 의도적인 게 아니라 열악한 소득 때문에 화학비료를 살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저조한 생산량은 물론 열악한 인프라로 수출수단이 부진하여 수출 시 페루를 경유하는 게 문제점. 그럼에도 조금씩 인프라가 개선되어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볼리비아 자체는 그렇게 커피 산지로 명성이 높은 나라는 아니지만, 최근 몇몇 게이샤들이 상당히 고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타케시 농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2600masl)와 그에 걸맞는 고품질의 커피로 유명하다. * [[에콰도르]] - 다양한 커피를 생산해내지만, 열악한 인프라가 문제점이다. 남미국가 중에서는 특이하게 로부스타종이 40% 정도로 비중이 높다. 서부와 남부에서 주로 생산한다. * [[엘살바도르]] - 60%는 부르봉을, 나머지 중 대부분은 파카스를 재배하며 소수로 파카스와 마라고지페의 교배종인 파카마라를 키운다. 2만여 가구가 커피농업에 종사하며 대다수가 소농이다. 대체로 산미가 강한 편이다. 산미 적고 고소한 품종들도 있지만. * [[페루]] - 티피카 등 아라비아종을 주로 재배하며 90%가 소농한테서 생산된다. 유통 인프라가 엉망이라서 수출시장에 나올 기회가 적지만, 정부투자로 개선중이다. 감귤 계통의 향미와 다크 초콜릿과 같은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이다. 2019 COE기준으로 다른 국가 COE들과는 다르게 COE 순위권에 게이샤 품종보다 버번 계열의 품종이 많다. 스페셜티급으로 가면 플로럴한 향도 종종 나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