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컵라면 (문단 편집) == 원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ebAMxYyBj8)]}}} || || '''컵라면의 과학적 원리''' || 보통 집에서 봉지 라면을 끓일 때의 끓는 물은 100℃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그에 비해 정수기에서 갓 나온 뜨거운 물의 온도는 약 80~90℃이다. 이마저도 용기 자체가 상대적으로 단열이 잘 될 뿐이고 완벽하게 열 에너지 방출을 막아주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정해진 조리 시간인 3~4분 동안 물의 온도가 계속 내려간다.[* 그래서 [[달걀]]은 잘 익지 않는다.] 이러한 조건에서 면을 익히기 위해 여러 방법이 동원되었다. 외부에서 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가하지 않아도 컵라면의 조리 시간인 3~4분대에서 면이 잘 익을 수 있게 개발했다. 컵라면 면발을 확대해 보면 표면에 수많은 기공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공에 빠르게 물이 침투함으로써 면발의 수분 흡수가 빨라진다. 기공이 많을수록 빨리 익으며 대신 식감이 까칠해지는 단점이 있다. 여담으로 [[쌀국수]]는 기공이 거의 없어서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컵라면의 면은 일반 라면보다 가늘다(폭이 같으면 더 납작하다). 일반 라면보다 [[녹말|전분]]류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뜨거운 물의 열만으로도 면을 익힐 수 있게 되었다. 면발이 본래 유탕 처리되어 나왔기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구조인 것도 비법. 또한 용기에 부은 물의 열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다. 컵에 물을 부으면 [[대류|뜨거운 물이 용기 위쪽으로, 차가운 물이 용기 바닥 쪽으로 내려간다]]. 이 때문에 컵라면의 사리는 대개 용기 위쪽으로 갈수록 많아지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면발을 들어내서 아래쪽을 보면 엉성하게 짜여 있다. 컵라면 사리가 물이 닿는 표면에 맞추어서 가지런하게 마치 칼로 깎은 듯한 역원뿔대 모양을 하는 것에도 이처럼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용기를 열고 바로 보면 면발이 빽빽해 양이 많아 보이는 것은 부수적인 장점. 덧붙여 이 역(逆) 원뿔대 모양의 면 사리를 어떻게 용기에 넣느냐에 대해 상당한 연구가 있었다. 본래는 컨베이어 벨트 위로 컵라면 용기가 지나가면 위에서 면 사리를 떨어트려 집어넣는 구조였지만, 이 방법은 면이 너무 잘 부서지고 효율도 떨어졌다. 엄연히 대량 생산해야 하는 즉석 식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면 사리를 넣을까 고민하던 컵라면 회사는 발상을 전환한다. 면 사리를 뒤집어서 컨베이어 벨트에 놓고, 그 위로 뒤집어진 용기를 떨어트린다. 이 방법으로 컵라면 사리를 용기에 담을 때 파손이 더 줄어들고 효율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현재도 이런 방식을 사용한다. [[https://youtu.be/zsJvHqheTdw?t=1m13s|2018년 5월 어피치 까르보 불닭볶음면 제조 방법]], [[http://www.youtube.com/watch?v=9gITloPcevE|4분 29초부터]]. 대만의 한 제조업체의 공정으로 용기를 면 위에 덮는 방식을 쓰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