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냐 (문단 편집) == 사회 == [[빈부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특히 세계 최대의 슬럼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코로고쵸(Korogocho)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쓰레기 마을이 뜰 정도로 눈뜨고는 못 봐줄 수준이다.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 산처럼 쌓인 쓰레기더미와 그것을 뒤지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고 '''현실에 [[지옥]]이 있다면 이곳'''이라고 말했을 정도. 그 밖에도 심각한 슬럼가가 2곳이 있다. 그럼에도 케냐는 '''그나마 중부와 동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사람]]이 살 만한 나라로 꼽히는 편이다.''' [[다시 보니 선녀 같다|사실 케냐의 주변국이 워낙 전체적으로 가난하다보니 케냐의 심각한 빈부 격차가 눈에 띄진 않는 편이다]]. 특히 [[소말리아]]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게 큰데 사람은 아무리 힘들게 살아도 바로 옆에 더 힘들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어느 정도 버티면서 살 수 있다. 또한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서 국가의 행정력이 나름 강력하게 돌아가는 것도 있다. 물론 동아시아 국가들의 행정력에 비하면 매우 약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여기는 [[내전]]이 없다는 게 가장 [[천국]] 같다고 말할 정도이다. 주변 나라들이 독립해서 몇십년 넘은 지금까지도 [[내전]]과 [[쿠데타]]가 흔한 일상인데도 여긴 독립 이래로 내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파일:external/newsimg.bbc.co.uk/_44341486_kenya_ethnic_new416.gif]] 케냐의 [[민족]] 구성. 아프리카의 또 다른 고민인 부족 갈등이 골치이기도 하다. 특히 [[2007년]] 대선을 전후해서 극심한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2007년 [[대선]]에서는 [[키쿠유족]] 출신의 음와이 키바키 후보와 [[루오족]] 출신의 [[라일라 오딩가]] 후보가 맞붙었는데, 공식 결과 키바키 후보가 47%를 득표하면서 44%를 득표한 오딩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그런데 선거 이후 부정 선거 의혹이 발생하면서 양 민족 간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최대 1,500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그 당시 케냐에 거주하던 [[한국인]] 여행업소 운영자인 이승휘 씨가 쓴 책에 의하면 하도 손님이 없어서 짜증내며 한탄하고 있었다. 그때 이웃집에 사는 [[백인]] 사진기자가 한마디 하기를, >그래도, 케냐는 천국이죠. 여기 주변 나라들 보세요. [[소말리아]]나 [[에티오피아]]나 [[수단 공화국]] 같은 나라들이나 멀리 [[시에라리온]]이나 [[콩고민주공화국]] 등에 견주면 여긴 그래도 낫죠. 이 정도 폭동이라면 정말 평화로운 거라고요. 이런 말을 하는데 전혀 반론할 게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나마 이웃나라 중에선 [[탄자니아]]가 드물게 안정적이다. 다른 이웃나라들을 보면 [[에티오피아]]는 오랜 내전, [[에리트레아]]와 전쟁, 그리고 세계적인 기아국가로 상징성을 가졌던 적이 있고, [[우간다]]는 [[이디 아민]] 독재 정권 축출 이후에도 여전히 혼란한 상황이고, 수단과의 전쟁으로 독립한 [[남수단]]은 부족간 내전으로 막장 행보를 달리다 겨우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서 안정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며, [[소말리아]]는 [[소말리아 내전|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주변국이 너무 막장이라 상대적으로 묻힌 것 뿐이지, 사실 케냐도 2022년 기준으로 [[취약국가지수]]가 120점 만점에 88.2점을 기록하여 179개국 중 34위를 기록하여 '높은 경고'군을 기록한 취약국가다. 심지어 케냐보다 취약국가지수가 높은 나라는 [[에리트레아]]와 [[북한]]을 제외하면 전부 [[내전]]의 후유증을 겪고 있거나, 나라에 [[반군]]이 판치는 등 치안이 열악하다던가, 아니면 비교적 최근에 [[쿠데타]]가 일어나는 등 나라가 혼란스러운 경우밖에 없다. [[파일:external/welections.files.wordpress.com/kenya-2013.png|width=250]] [[https://welections.files.wordpress.com/2013/03/kenya-2013.png|2013년 케냐 대선 결과]]. 이후 [[2013년]] 대선에서도 키쿠유족 출신의 우후루 케냐타 후보(빨간색)와 [[라일라 오딩가]] 후보(오렌지색)가 다시 맞붙었는데 케냐타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번 대선에도 [[부정선거]] 시비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2007년처럼 대규모 폭력사태로 이어지진 않았다. 케냐타 후보는 대선 당시 2007년 폭력사태 때 반인륜 범죄 혐의로 ICC에 제소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소송이 기각되었다. 그래도 차츰차츰 다시금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2017년]] 8월 대선 이후로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2017년 [[8월]]에 실시된 선거에 대해 [[대법원]]이 재선거를 명령했고 재선거 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붙었기 때문이다. [[야당]]인 [[라일라 오딩가|오딩가]] 후보 측 지지자들은 시위를 벌이고 재선거를 방해하는 등 강하게 저항하고 있어 정국 안정에 난항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http://www.hankookilbo.com/v/31b682f1f40547dc964b9d3163ff5d03|한국일보 기사]]. 하지만 주변 국가들의 문제가 케냐로 불똥이 튀는 경우가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다. 실제로 [[소말리아 해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게다가 [[2000년대]] 들어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의 테러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2013년 [[케냐 쇼핑몰 테러]]로 한국인을 비롯한 61명 해외 관광객이 사망했기에 해외 관광객도 팍삭 줄었다. 게다가 [[알 샤바브]]가 [[2015년]] [[4월 2일]] 케냐 북부 가리사 대학교에서 테러를 저질렀다. 이 때문인지 케냐 대신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등으로 가는 해외 관광객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탄자니아는 불안정한 케냐를 대신해 자기 나라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잔지바르]] 섬으로 여행 오는 해외 관광객들 때문에 입이 떡 벌어진다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saidance.jpg|width=320]] 건강한 걸음걸이로 유명한 유목민족인 [[마사이족]]이 이 나라에 분포하고 있다. 케냐의 국기에 그려진 [[방패]]도 마사이족의 방패이다. 주변에 여러 나라가 [[국경]]을 맞대고 있고, 또한 그 주변 나라들에서 내전이 허구한 날 터지기에 난민들이 많이 모여드는데, [[유엔]]에서 운영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난민촌인 다다브와 카쿠마 캠프가 이 나라에 있다. [[남수단]]이나 [[소말리인]] 난민들이 많이 있었다. 참고로, 생각보다 환경파괴가 심각한 편인데, [[대니얼 아랍 모이]]가 정권을 잡고 있던 독재정부 시절 작물을 심겠다며 너무나도 많은 [[나무]]를 벌목해서 열대우림이 없어져 식량을 찾기 위해 먼 곳까지 가야 하는 일도 많았다고. 유명한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가 바로 이곳 출신으로 영국에서 공부한 뒤 케냐에서 환경운동을 하였다. 그래서 케냐 정부는 2017년 [[8월 28일]]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효시켰고 어길시에는 징역 4년, 벌금최고액 3만 8천달러를 부과하기로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04658|#]] [[2019년]] [[5월 24일]]에 케냐 [[고등법원]]이 [[동성애]]는 불법이라고 판결하자 인권단체는 반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3&aid=0009249989|#]] 케냐는 빈부격차가 심각하다보니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여학생들도 생리대가 없어서 고충을 겪는 경우가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32&aid=0002993873|#]] 현재 [[동아프리카 공동체]]의 일원이다. 케냐에서 경찰들이 한 [[여성]]을 [[오토바이]] 뒤에 매달고 채찍질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21&aid=0002431458|#]] 케냐 경찰이 정부의 [[부정부패]]에 항의하며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830590|#]] 케냐에서 등하교시간에 [[어린이]] 13명을 납치해 연쇄살인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421&aid=0005482396|#]] 2023년 1월 6일, 케냐에서 성소수자 활동가가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86679?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