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페우스 (문단 편집) == 행적 == 아내의 자만심 때문에 하마터면 멀쩡한 국가를 통째로 망칠 뻔했던 불쌍한 왕으로, 미모는 뛰어났으나 허영심 강하고 오만한 [[카시오페이아]] 왕비의 도를 넘어선 자랑[* 가장 대표적인 설은 카시오페이아 본인의 미모 자랑과 자기 딸인 안드로메다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나 네레우스의 딸인 바다의 정령 네레이데스들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잘난 척한 것. 오히려 안드로메다 본인은 너무 지나치다며 어머니를 만류했다고도 한다.]이 [[아프로디테]], [[네레이드|네레이데스]], [[네레우스]]의 분노를 제대로 끌어버렸고, 자신의 딸들과 아프로디테까지 무시하는 그녀의 자만심을 벌해달라는 네레우스의 요청에 [[포세이돈]]이 응답하여 에티오피아에 바다 괴물[* [[고래자리]]의 주인공이다.]을 보내 해일을 일으키는 난동을 부려 에티오피아를 온통 뒤집어엎어 버린다. 졸지에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케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는 다급히 신전에 신탁을 구하는데, 돌아온 답변은 '''"왕은 아내의 모욕에 대한 속죄로 네 딸인 [[안드로메다]] 공주를 바다 괴물에게 바쳐라"'''였다. 일부 작품에서는 포세이돈이 케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의 앞에 직접 나타나서 죄를 묻는데, 카시오페이아가 포세이돈의 분노 가득한 꾸중에 신을 모욕한 것은 자신이지 딸인 안드로메다는 오히려 자신을 말렸다며 죄인인 자신을 괴물에게 제물로 바쳐 달라고 딸의 목숨을 구명한다. 이에 포세이돈은 바다 괴물이 아줌마는 싫다고 했다면서 무시하며 딸이 대신 제물이 되는 게 카시오페이아에게 내리는 벌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포세이돈이 바다 괴물에게 약속대로 안드로메다를 너의 아내로 줄 테니 자신에게 무조건 복종할 것과 안드로메다와 그녀의 가족들은 절대로 다치거나 죽게 하면 안 된다는 조건을 걸자, 바다 괴물은 자기 목숨과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그러겠다고 한다. 어느 설정을 보면 포세이돈도 다루기 힘든 바다 괴물이 있었는데 괴물이 복종의 대가로 안드로메다를 아내로 부탁했고, 마침 카시오페이아가 망언을 해서 일이 진행된 걸로 나온다. 거기에 아프로디테와 네레이데스도 안드로메다는 죄가 전혀 없으니 절대로 죽이면 안 된다고 설득하고, 포세이돈도 안드로메다의 목숨만은 자신이 직접 책임지고 살리겠다고 한다. 결국 케페우스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치게 되는데, 마침 [[메두사]]를 퇴치하고 돌아가던 [[페르세우스]]가 에티오피아를 지나다가 바위에 묶여 있던 안드로메다를 보고는 어째서 저런 미녀가 바다 한복판에 묶여 있는지 의아하게 여겼다. 그래서 안드로메다에게 가서 그녀가 그 꼴이 된 전후사정을 듣게 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해 괴물을 돌로 만들어 퇴치하고 안드로메다를 부모에게 데려다 준다. 무사히 구출된 딸을 본 케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는 크게 기뻐하며 답례로 페르세우스를 사위로 맞아들였다. 하지만 둘의 결혼식 날 피네우스가 나타나 "안드로메다의 약혼자는 납니다!"라며 억지를 부렸는데, 이 피네우스란 사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잉여인간'''(...). 신탁으로 인해 죽게 된 약혼녀 안드로메다를 여지껏 외면하다가[* 심지어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치는 것에 '''찬성'''하기까지 했다.] 그녀가 무사히 구출되어 살아돌아온 데 더해 페르세우스와 결혼한다는 것까지 알게 되자, 케페우스 왕의 후계자 계승권을 빼앗기는 게 싫어서 저런 억지를 부린 것이다. 이에 케페우스 왕이 안드로메다가 위험할 때는 무관심하다가 괴물이 죽으니까 권력을 탐내서 비겁하게 구냐고 꾸짖자, 피네우스가 자기 사병들까지 불러들이면서 협박을 했다. 피네우스의 비겁함에 화가 난 페르세우스는 "날 믿는 사람들은 눈을 감으시오!"라고 외치며 메두사의 머리를 꺼내 피네우스와 피네우스의 부하들을 모두 돌로 만들어 버렸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꺼내기 전 잠시 맞서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여기서 개그신이 등장하는데, 페르세우스가 상대가 되지 않아 부하들이 겁을 먹자 피네우스가 겁먹은 이들은 전부 창을 들라고 명령했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부하들이 전부 창을 들었다.] 참고로 케페우스가 피네우스를 꾸짖는 장면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서 나온다. 케페우스가 죽은 뒤에는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페르세스가 에티오피아의 왕위를 이었다. 사후 케페우스는 [[카시오페이아자리|아내]], [[안드로메다자리|딸]], [[페르세우스자리|사위]]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다. 바로 북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세페우스자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