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끼리 (문단 편집) === 제압 === [[인간]] 측에서 민간용 무기만 쓸 수 있다고 제한한다면 [[민병대|무장한 대규모 인원]]이 출동하지 않는 한 작정하고 덤비는 코끼리를 신속하게 제압할 방법은 '''일반적으로 없다.''' 다른 동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5~7.5톤에 달하는 미친 피지컬과 유인원에 필적하는 매우 높은 지능에,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미지와는 달리 사나운 면이 있는 성격[* 공격성이 높기로 악명높은 [[하마]]조차도 코끼리는 '''절대 건드리지 못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OMFxpeNuBY|영상]]] 등을 모두 한몸에 갖춘 명실공히 야생 육상동물 중에서는 만인지상이자 독보적 1인자다. 이런 완전체가 흥분하여 날뛰기 시작하면 쉽게 제압이 될 리가 없다. 코끼리를 막으려고 펜스를 세우면 가볍게 무너 뜨리고, 후피(가죽이 두꺼운)동물이라서 [[전기]]펜스도 거의 먹히지 않는다. 온갖 [[함정]], 장애물이나 미끼를 설치해도 귀신같이 알아보고 피하거나, 발로 짓밟거나 코로 치워 버리기 일쑤다. 총으로 제압을 하려고 해도 [[권총]] 정도로는 씨알도 안 먹히며, 앞서 소개된 하와이의 '타이크'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대인저지력 100에 달하는 방탄복도 뚫는 [[슬러그]]탄을 장전한 [[산탄총]]까지 동원해도 제압이 어렵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코끼리의 제압이 어렵다는 건 민간차원, 즉 [[사람|인간]]이 스스로 만든 룰(동물보호, 치안유지 등)을 지키기 위한 리미트가 걸려 있어서 힘든 것 뿐이다. 앞선 문단의 Nitro Express 같은 특이한 탄약도, 자동화기의 사용이 금지된 민간인의 사정 등을 고려할 때 코끼리를 1~2발로 확실히 쓰러뜨릴 수 있는 탄약으로 이런 게 있다는 얘기일 뿐. [[사람|인간]]이 집어드는 화기가 민간용이 아닌 본격적인 '''군용'''으로 넘어가면 화력의 차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대]]시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제 아무리 잘 만든 민간용 무기라도 군용 무기 앞에서는 그냥 장난감에 불과하다.[* 일례로 영국의 장궁이나 한국의 각궁 같은 경우만 해도, 군용 활의 무게(파운드 단위)는 민간(습사)용의 2~3배를 넘는다. 그 때문에 장궁병들의 유골을 분석해 보면 [[어깨]]와 [[척추]] 등의 기초골격마저 뒤틀려 있을 정도이다.] 멀리가지 않아도 바로 현대에 저런 사례가 있는데, 총기가 자유로운 미국도 민수용 총기는 연발이 되지 않는등 제약이 많다. [[M60 기관총|M60]]같은 7.62mm [[기관총]]도 필요 없고, '''[[AKM]]'''소총 같은 평범한 돌격소총조차 코끼리는 [[버틸 수가 없다!|버틸 수가 없다]]. AK-47로 무장한 사냥꾼들이 총알 14발만으로 7마리의 코끼리를 [[https://www.quora.com/How-hard-would-it-be-to-kill-an-elephant-with-an-AK-47|즉사시킨 사례도 있다(혐오주의)]]. [[상아]]를 노리는 아프리카 밀렵꾼들, 개체수 조절을 위해 나서는 [[케냐]] 등 해당 국가의 공무원들은 대개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차량을 타고 다니며, 코끼리가 눈에 띄는 족족 다같이 [[AKM]]를 난사하여 쉽게 잡아 버린다. 즉, 인간이 작정하면 '''코끼리를 멸종시키는 것 쯤은 일도 아니고 실제로 멸종위기이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위기'''단계로 등급이 상향되긴 했지만 개체수는 약 '''360,000'''마리 정도로 많은데다 아프리카코끼리의 밀렵과 [[상아]] 유통 자체가 국제적으로 불법이 되고 처벌도 엄격해지면서 미래가 많이 밝아졌지만 아시아코끼리는 총 개체수가 '''15,000'''마리 정도 뿐이여서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일단 잡는다면 쓰임새가 많고[* 비둘기의 경우 주 번식지가 도심지라 천적도 적고 심지어 쓸모가 없어 인간이 잡지도 않는 통에 유해 조류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덩치가 매우 커서 눈에 쉽게 보이는 데다 도망가려 해도 자동차보다 빠를 수는 없다. 심지어 번식력도 좋지 못하다.[* 인간이 작정하고 멸종시키려고 했던 공식 기록중에 드문 케이스로 호주의 토끼와의 사투가 있다. 몇 차례 생화학 무기까지 살포했지만 결국 내성을 가진 토끼들이 다시 번식해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코끼리가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인간들도 자신들의 룰을 만들어 무력을 절제하고 코끼리 밀렵을 막기 위한 군대까지 조직해 코끼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다. AK-47이 나오기 한참 전인 [[제국주의]] 때에도 [[유럽]] 국가들이 (당시 자국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에 [[철도]]를 건설할 때 코끼리 무리가 몰려와서 철도 공사를 방해하자, '''[[맥심 기관총]]''' 수십여 정을 싣고 와서 코끼리 수천 마리를 일방적으로 몰살시킨 사례도 있다. AK-47에서 튀어나온 탄두 하나에 실린 운동에너지는 [[https://en.wikipedia.org/wiki/7.62%C3%9739mm|2,000J에 육박하고]][* [[5.56mm]] 탄환은 대략 1,700J 정도로 알려져 있다.], 맥심 기관총이 쓰는 [[https://books.google.co.kr/books?id=dmKJDwAAQBAJ&pg=PA14&lpg=PA14|브리티쉬 303 탄약의 운동에너지는 2,700J]]에 가깝다. 500J 남짓한 권총탄 운동에너지의 4배가 넘는 이런 물건을 여러 발 얻어 맞으면 유기물질로 이루어진 코끼리의 육체가 버틸 리 만무하다. 위에서 언급된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코끼리는 물론이고 현존하는 어떤 육상동물도 급소에 겨냥한 '''소총탄 1~2발'''앞에선 죽는다. 사실 인간은 코끼리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털로 뒤덮인 [[매머드]]조차 투창질로 사냥했는데 코끼리라고 못할 건 없다. 현재는 코끼리가 멸종위기종이라 국가에 의해 보호받고 다른 먹거리도 많아져서 굳이 그러진 않지만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기근이 들거나 해서 식량이 부족해지면 코끼리도 [[투창]]질로 사냥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