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보 (문단 편집) == [[대우전자]]의 유아용 컴퓨터[anchor(MSX)] == [include(틀:상위 문서, top1=MSX)] [include(틀:MSX 관련 문서)] [youtube(mBvZiq6XXnM)] 그 시절 방영되었던 TV 광고. 대우전자가 1990년 8월에 발표한 [[MSX|MSX2]] 기반의 유아교육용 컴퓨터이다. 이쪽도 영어 표기는 kobo. Korean Boy에서 약자를 따온 네이밍이다. 본체 모델명은 CPC-330K이다. [[IQ-2000]]과 거의 같은 사양으로, 교육용 컨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각종 유아교육 잡지에 광고를 많이 때렸다. [[세가]]의 [[메가 드라이브]] 아키텍처를 일부 채택하여 만든 [[피코(게임기)|피코]]와 유사하며, 당시 경쟁 기종으로는 [[금성사]]의 '애니컴(GEA-010)'이 있었다.[* 단, 애니컴은 피코처럼 보드 형태에 TV 연결 방식 기종이었다.] 얼핏 보면 키보드가 보이지 않아 [[재믹스(게임기)|재믹스]] 같은 콘솔처럼 생각될 수도 있고 실제로 일부 외국 사이트에서는 이걸 재믹스의 파생모델로 보기도 하지만, 엄연히 키보드를 가지고 있고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PC가 맞다. MSX-BASIC도 내장되어 있다. 출시 자체가 너무 늦은데다[* 한국산 MSX의 끝판왕 X-II가 이미 1987년에 출시되어 있었으며, 1988년에는 MSX2+가 발표되었는데 그로부터 2년 지난 1990년에서야 발매되었으니 늦어도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당시 컴덕들 입장에서도 다른 기종에 비해 우위라 할만한 부분이 거의 없어서 용도에도 불구하고 굳이 구매할 이유가 딱히 없다 보니 예나 지금이나 상당한 레어템이다. 한국산 MSX를 전성기 시절 활발히 사용하던 사람들도 잡지책을 통해서나 겨우 정보를 접했을 정도. 대우전자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보다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판매를 노리고 만든 제품이었지만, 당시 대다수의 유치원들이 이런 고가의 제품을 들여놓을만한 상황이 못되다 보니 상업적으로는 실패해서 30억의 손실만 안겨주고 말았다. 다만 [[백화점]]에는 전시용으로 많이 깔려 있었다. 그래서 이 제품도 재믹스처럼 재고 부품을 처리하기 위한 대우전자의 노력이 아니었나 하는 의심을 받고 있었는데... 실제로 코보는 재고부품을 처리하기 위한 기획이 맞았다. 1989년 정부에서 [[교육용 PC 사업]]으로 16비트 XT 호환기를 채택하면서 이로 인하여 대량의 악성재고로 떠안게 된 IQ-2000을 처리하기 위해서 재고로 쌓여있던 IQ-2000들을 분해해서 주요 부품을 유용해 만든것이라고 한다. [[https://blog.naver.com/freshman9/222057197702|#]] [[https://vimeo.com/101709177|이곳]]에서 이 녀석이 돌려주던 교육용 프로그램을 구경할 수 있다. 도저히 MSX2용 소프트웨어라고 봐주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당시의 한국산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대개 저 정도의 퀄리티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 현실. 유아용이라는 특성상 아이가 오줌을 싸서 A/S 입고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코보 출시를 다룬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264|시사저널 기사]]를 보면 당시의 계획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다만 [[교육용 PC 사업]]에서 8비트 컴퓨터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그래도 이 때의 경험이 노하우가 되었는지 대우에서는 '아이큐 슈퍼'라는 IBM PC 호환기종을 내놓을 때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