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스트코 (문단 편집) == 복지 및 채용 == 마트 노동자라고 하면 보통 극한의 밑바닥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코스트코는 전 인원이 정직원이고 급여와 복지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특히 한국지사는 한국 고용정책을 준수해야해서 직원측의 비리와 같은 귀책사유가 없는 이상 미국처럼 해고통지로 그냥 해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래서 코스트코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채용자수는 적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청업체를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직접 고용한다. 또한 정년이 없다. 90년대에 오픈한 매장에 가 보면 50대, 60대 직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70대도 있다.[* 양평, 양재, 대구, 대전 등이 있다.] 또한 입사 후 사원으로 매장에서 3-4년 이상 근무하고 상여금, 거기에 야간근무라도 한다면 연봉이 5,000만 원이 넘어간다. 그 뒤로도 계속 오른다. 연봉제 관리자로 진급하면 다른 급여체계로 전환된다. 한국법인(본사) 기준으로 대리 1년차에 연봉 4,800만 원이고 과장 1년차에 연봉 8,000만 원이며, 부장 1년차가 1억 6,000만 원이라고 한다. 그에 반해 코스트코 창업주이자 미국 본사 대표이사 회장이었던 제임스 시네갈 옹의 연봉은 [[대한민국 원|한화]] 기준 4억 원이었다는 사실이다. 동종업계 CEO들의 25% 남짓한 액수라고 한다. 최근 CEO인 크레이그 젤리넥의 2017년도 연봉은 660만 달러였다는데, 그래도 유통업계 내에서 임원 이하 직원들에게 이 정도 연봉을 주는 곳은 드물다. 코스트코의 순이익이 40억 달러에 근접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이 때문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를 두고 '주주보다 직원이 되는 게 더 좋은 회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코스트코 임직원 및 가족, 친지는 회원비가 무료다. 본인 포함 6장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이미 가입한 사람은 회사 다니는 직원과 동행하여 냈던 회원비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이론상으론 마트 노동자에서 시작해서 본사 임원 및 최고 경영인까지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코스트코 본사의 주요 임원들도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코스트코 매장에서 수십년 동안 일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비슷한 성격의 기업으로 맥도날드가 있다. 정직원 채용에 있어서 시즈널 사원으로서의 경험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중요하고 특히 지방 + 오래된 지점일수록 시즈널 경험을 해봤냐 안해봤냐에 따라 채용당락이 결정된다.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신세계그룹의 트레이더스와 같은 타 회사에서라도 노동자로서 일을 해봤어야 채용시 바로 정직원이 되는 경우가 있다. 본사[* 광명점 5층에서 근무한다.]에 들어가려면 우선 매장 근무부터 해야 한다. 보통 사내에서 모집하고 조건이 입사 후 1년 이상 근무자 이런 식이다. 국내의 대형마트보다 복지나 근무 여건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동종 업계에서 근무중인 사람이 이직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사원의 경우 근무시간은 무조건 4주 160시간, 즉 주당 40시간이다. 시즈널[*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의 기간제 사원. 보통 알바로 통하고 실제로도 알바다.] 사원도 같은 시간을 근무한다.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시급이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편이다. 단, 아르바이트는 설날, 추석 직전에만 쓰고 그 전에 뽑기 때문에 자주 알아봐야 한다. 게다가 설날 때는 겨울방학이라 경쟁률이 몹시 치열하다. 얼마나 잘 보장해주냐면 두 달 동안 일하고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다. 당장 시즈널 채용 공고에서 급여 부분에 대놓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언급을 당당하게 적어놓을 정도. 다만 이건 좀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이 실제로 시급만 놓고 보면 코스트코가 많이 주는 편이긴 하다. 거기에 시즈널조차 4대 보험을 모두 지급해주기까지 한다. 그러나 코스트코가 지급하는 시급은 주휴수당을 포함해서 주는 것이다. 즉 그 높은 급여에 또 주휴수당도 따로 더 지급하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급여에 미리 주휴수당까지 줘버리는 방식이다. 실제로 급여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할 때 주휴수당을 같이 지급한다는 부분을 언급해서 급여가 근무자 본인의 생각보다 적게 나올 수도 있음을 반드시 주의시킨다. 법적으로는 줄 수 있는 만큼은 다 주는 것이기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이건 다르게 본다면 주휴수당 지급 조건에 미달하는 만큼만 근무해도 주휴수당은 꼬박꼬박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니 판단은 알아서 하자. 시급이 높은 편이지만 근무 시간이 유동적인 편이라 8시간 풀타임을 하지 않는 게 누적되면 생각보다 받는 월급은 줄어든다. 다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그 이유는 어떻게든 계약서상의 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빠진 만큼의 시간을 나중에 벌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가한 날에 1시간을 빼준다면 바쁜 주말에 1시간을 더 근무하게 하는 식이다. 직접 고용을 통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명확히 한다. 보통 4시간 근무하고 식사를 하고 1시간을 쉬고 다시 4시간을 일하는 방식이다. 시간 체크를 직원 명찰에 있는 바코드를 출퇴근 기기에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 엄수를 못하면 사유서를 쓰고 관리자의 확인을 받아야 할 정도로 철저하다. 8시간 근무시 1시간 무급휴식, 30분 유급휴식이 부여된다. 결국 하루 근무시간은 7시간 30분. 식사는 구내 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복지랑은 연관이 적지만 일 자체는 힘든 편에 속한다. 코스트코의 그 어마무시한 물량의 제품을 양질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로 일을 해야 되는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대형마트 한가운데에서 지게차가 돌아다니면서 온갖 음식들과 물건들을 공사장 자재 옮기듯이 정리하는 마트는 국내에는 사실상 코스트코밖에 없다. 타 유통회사에 종사하다가 왔다면 열에 아홉은 코스트코가 훨씬 힘들다고 말한다. 그 대신인지는 뭣하지만 워낙 바빠서 시간이 잘 간다. 일하다 퇴근 시간 놓쳐서 사유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예를 들어 실제로 1시간 휴식시간, 출근하고 4시간 넘어서 바코드 찍거나(센싱이라고 한다). 오픈조가 출근해서 퇴근할때 시간안에 퇴근 안하면 퇴근시간 5~10분전에 미리 가있으라고 함으로서 시간을 맞춘다. 정말 타임테이블을 짜기 어려운 경우 퇴근시간 30분 전으로 유급휴식시간을 배정하고 퇴근시간을 절대 놓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직원 유니폼이 없고 코스트코 회원카드와 비슷하게 생긴 명찰을 달고 있는데 이게 유니폼의 전부이다. 직원들의 복장은 정장이 아니라 단정한 캐주얼 자율복인데 이것도 엄연히 현장직원의 복지라 봐도 된다. 과도한 친절이나 겉으로 보이는 단정함 보다, 본연의 근무에 충실하라는 의미. 따라서 여직원들도 하이힐 신은 사람은 단 1명도 없고 전부 개인 운동화를 신고 근무한다. 다만 피자코너처럼 즉석식품을 만드는 직원에게 있어서 위생복만큼(방진망, 모자, 앞치마, 장갑 등)은 철두철미하게 착용시킨다. 이런 점만 보면 환상의 기업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퍼져있긴 한데, 냉정히 말하자면 코스트코 또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니만큼 과도하게 퍼다주면 기업 생존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별히 직원들에게 더 많이 뭔가를 퍼다주는건 아니고, 딱 기초적인 원리원칙에 의거한 만큼만 대우해준다. 즉 계약상으로 명시된 근무 시간이 있다면 그만큼만 굴린 다음 땡치고 더 이상 안괴롭히는 대신, 그 이상으로 혜택을 주는 다른 것도 없다. 사실 인력의 비중이 높은 곳일수록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돈을 더 주거나 휴식을 더 주는 그런 게 아니라 인원을 더 많이 뽑아서 노동 강도를 분담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인데, 코스트코는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도록 딱 타이트하게 뽑아서 쓰다 보니 상기한대로 코스트코가 유통업계들 중 일이 가장 힘든 편이다. 그리고 코스트코도 결국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본인은 대충 일하면서 남에게 묻어가기만 하는 견공자제분이나 입이 걸레급으로 더러운 경우도 있다보니 그런 사람과 같은 부서로 엮이면 피곤해진다. 그럴 경우에는 진지하게 부서 이동이나 심하면 매장 이동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퇴사는 가급적 추천하지는 않는 편인데 퇴사했다가 다시 복귀하면 경력자로서 채용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하나 이미 내가 비운 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있어 채용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즈널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참사를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즈널로라도 다시 시작한다고 정직원 되는게 보장되는 건 또 아니다. 그러니 이미 자리를 잡았다면 차라리 이동을 할지언정 퇴사는 정말 최후의 최후에나 고려하는 게 좋다. 2020년,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2021년 2월부터 '''탄력근무제[* 비교적 한가한 평일에 근무시간을 차출하고 바쁜 주말에 해당 시간을 일하게 함으로써 근로자에게는 일장일단이 있되 기본적으로 부담을 주지만 사측에게는 고용유연성을 가지게 하는 제도.]가 전면 폐지'''된다. 비단 시간제로 근무하는 사원 만의 변화는 아니다. 연봉제로 임금을 받는 관리자들도 추가근로에 대한 수당과 야간근무 등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대형마트들은 전면 시행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탄력근무제를 운영해 왔는데, 코스트코의 전면 폐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의 유행 장기화로 코스트코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는데, 사측에선 이것을 계기로 경영 합리화 조치를 강화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코스트코는 더이상 노동자에게 '착한 기업'이니 '복지가 좋은 기업'이니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됐다. 이 조치는 한 마디로 ''''더 이상 직원한테 퍼주지 않겠다''''로 요약된다. 우선 직원 복지가 대폭 축소되었다. 직원 식당의 식사 품질이 많이 열화됐고, 과거에는 직원 추천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던 무료 회원권 발급이 까다로워졌다. 또, 신규 직원 채용을 동결하고 있다. 그전에는 퇴사자가 있으면 그만큼의 TO를 내서 채용했으나, 현재는 필수 근로 영역이 아닌 이상 채용을 아예 안 하고 있는 실적이다. 이 때문에 기존 근로자의 근무 강도가 그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초과 근무에 적대적인 기업 문화가 있어서 근무 시간 내에 늘어난 업무량을 모두 소화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마트 직원의 순환 배치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고액 연봉을 받는 고경력 직원들을 정조준 한 것인데,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고경력 직원들을 배치할 때 업무 강도를 고려해 비교적 수월한 업무를 배정했으나, 지금은 그런 것 없이 정해진 테이블 오퍼레이션에 따라 FM대로 순환 배치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50-60대 직원에게 주차장 관리, 식당 매장 운영 등 육체적 부하가 큰 업무도 부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게 시행되고 2-3년 정도가 지난 지금 노령 직원의 상당수가 퇴사를 고민하거나 퇴사를 했다. 이러한 경영 합리화 조치이후 납품사의 파견 직원들의 매장 진입이 그전보다 훨씬 잦아졌다. 이전같으면 전부 코스트코의 정직원들이 판촉,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나 지금은 납품사 판촉 사원들이 파견되어 해당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영 합리화 조치는 한국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2023년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 직원 폭염 사망 사건 |코스트코 하남점에선 주차장 관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노조에선 이러한 경영 합리화 조치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