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카인 (문단 편집) === 크랙 코카인의 등장 === 1980년대 [[크랙#s-3|크랙]]이라는 새로운 마약이 등장하는데 이 크랙은 코카인 가루를 다른 화학약품과[* 주로 베이킹 파우더를 녹인 물을 사용하나, 하이드로클로라이드와 암모니아를 혼합한 용액도 쓴다.] 섞은 후 가열함과 동시에 프레스기로 눌러 물기를 빼고 생성된다. 코카인은 가열하면 쉽게 타버리기 때문에 피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는데 이 크랙은 피울 수가 있기 때문에 약효가 코카인에 비해 강하지만 짧게 지속된다. 주로 [[러브 로즈]]와 같은 유리 파이프를 사용해 피우는데, 보통 코카인은 코로 흡입해서 콧속 혈관을 통해 녹아서 흡수되는 반면, 크랙은 태워서 기체 상태로 폐를 통해 흡수되므로 흡수속도가 훨씬 빠르다. 효과가 짧으므로 사용 빈도가 높아져 돈이 더 들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오는 것이다. 하지만 [[베이킹 파우더]]를 섞은 덕분에 그냥 가루 형태의 코카인과 비교했을 때는 가격이 훨씬 싸서 부유층들의 마약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코카인을 가난한 빈민촌들에게 퍼트린 원흉이 크랙이다.[* 크랙은 혼합물과 코카인의 비율에따라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인데, 혼합물 비율을 높여 단가를 낮추자 코카인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중독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 코카인을 판매하는 조직들은 여러 불순물을 자기들만의 비율로 섞어서 자신들만의 코카인 브랜드를 만들기도했다.] 이전까지는 중소규모 조직들을 중심으로 생산되던 코카인은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시작으로 거대 [[마약 카르텔]]이 형성되면서 공급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대]] 들어 [[콜롬비아]]나 [[볼리비아]]에서 거대 [[마약 카르텔]]들이 생겨나 이들이 미국으로 엄청난 양의 코카인을 공급하기 시작하자 코카인의 가격이 크게 낮아졌고, [[이란-콘트라 사건]]을 계기로 콘트라 반군들이 가지고 있던 코카인이 [[미국 중앙정보국|CIA]]를 통하여 미국으로 대량 유입되었다. 여기에 [[미국 흑인]] [[갱단]]을 중심으로 크랙을 양산하면서 코카인에대한 접근성이 낮아지자 엄청난 수의 마약중독자가 양산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약 15년간 미국은 [[코카인 위기]]에 시달리게 된다. 코카인이 본격적으로 유럽에 대규모로 공급된건 꽤 늦은 90년대부터이다. [[1990년대]] 들어 [[남미]]의 거대 코카인 카르텔들이 미국에 의해 몰락하여 자잘하게 쪼개지고, [[미국]]으로의 유통이 어려워지자 그간 [[유통]]정도만 맡아왔던 [[멕시코]] 계열 [[마약 카르텔/멕시코|마약 카르텔]]들이 본격적인 [[생산]]에도 뛰어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으로까지 [[밀수]]채널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조직들은 콜롬비아 카르텔 조직들의 몰락에 쐐기를 박기위해 [[이탈리아 마피아]]인 [[은드랑게타]]와 손을 잡고 [[유럽]]에 대규모 코카인 밀수를 진행했고, 그 결과 남미 마약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아 유럽에서도 코카인 헬게이트를 열어젖혔다. 이 때문에 지금도 빈민들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는 코카인은 세계 각지에서 막대한 희생과 피를 부르는 끔찍한 약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