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타나 (문단 편집) ==== 진실 ==== [[파일:HINF_CortanaCutout.webp]] >'''"만약 네가 어떻게 죽을지 안다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까?"''' >---- >사라진 코타나의 메아리 중 일부. 계승자 코타나의 이야기는 헤일로 5 전설 엔딩의 제타 헤일로부터 시작된다. 피조물들의 수장으로서 코타나는 스파르탄IV 훈련시설[* 동참할려는 AI한테 폭파 지시함으로 거기에 있던 스파르탄 훈련생 전부 사망해버렸다.], UEG 수도 방위군을 포함해[* UEG와 UNSC 사령부가 있는 시드니를 가디언으로 쓸어버렸다.] 자신을 거역하는 모든 지성체들에게 선조의 무력개입병기 가디언을 동원해 철권을 휘두르던 와중 제타 헤일로에 플러드보다 위험한 것이 격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따라 코타나는 직접 제타 헤일로를 향하게 되고 그 곳에서 '무기는 가질 지라도 다른 그 비밀은 안된다'라고 말하는 모니터 데스폰던트 파이어와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드디어 절 잡으러 왔군요. 왜 이러는 거죠, [[마스터 치프|존]]? 왜 이해를 해주질 않는 거예요?" >---- >계승자 코타나, [[UNSC 인피니티]]의 슬립스페이스 이탈을 감지한 직후 처랑하게 혼잣말을 하며.[* 코타나는 UNSC 인피니티가 자신을 죽이러 왔음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치프를 적으로 대할 수 없었던 것. 무기 왈, 이 당시 코타나가 품었던 감정도 적의가 아니라 기쁨과 공포, 그리고 고통이었다고 한다.] 한발 먼저 인피니티가 슬립스페이스 밖으로 나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이후 작전은 '''코타나가 인피니티의 접근을 알고 있었음에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결국 무기에 의해 코타나는 선조 시설에 발이 묶이게 된다. 이렇게 된 것은 코타나가 피조물 봉기 이후 인피니티와 같이 도망만 치던 마스터 치프와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선 이 방법 밖에 없었기 때문. >코타나: "당신이 나타나길 기다렸죠. 어쩔 계획이시죠? 인피니티로 데려가서 삭제할 건가요? 헬시가 저엉말 좋아하겠네ㅇ-" >에이트리옥스: '''"UNSC는 이제 끝났다!"''' >코타나: "에이트리옥스? 어떻게...!?" >에이트리옥스: "그럼 너에 항복에 대해 나눠볼 차례가 되겠군." >---- >-침묵의 전당에 남아 있는 메아리 중 일부 '''그러나 코타나를 사로잡은 것은 UNSC가 아니라 배니시드의 수장 에이트리옥스였다.''' 피조물 봉기 이후에도 불복종만을 일삼던 저힐라네에 대해 코타나는 불복종의 대가로서 '''모행성 [[도이삭]]을 완전히 파괴하는''' 천문학적 대량학살로 답했다. 이 끔찍한 폭거에 눈이 돌아가버린 에이트리옥스는 아크에서 충분한 헤일로 관련 정보를 습득했고 추가적으로 코타나에 맞설 방법을 찾기 위해 인류 관련 정보도 통달한 결과 마침내 피조물들의 제국을 꼼짝할 수 없게 무너뜨릴 방법을 찾는데 성공했다. >"네 선택을 잘 돌아봐라. 코타나. '''그 대가를 헤아려라.'''"[* 코타나가 도이삭을 파괴하며 에이트리옥스에게 했던 말을 도로 돌려준 것이다.] >---- >에이트리옥스. 코타나를 협박하며. 바로 코타나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위해 큰 도박을 할 수 밖에 없던 인피니티를 기습해서 파괴한 뒤, 순식간에 07시설의 작동 권한을 확보하는 것. 그 결과 코타나는 가디언을 부르기도 전에 지금 당장 항복하지 않는 이상, 배니시드가 헤일로 하나를 켜거나 제타 헤일로 내부의 금지된 비밀을 하나라도 푸는 순간 모든 게 끝나는 꼴이 되었다. [* 모성이 박살난 저힐라네 입장에선 어느 쪽으로 일이 풀리던 간에 잃을 게 없었다. 전자라면 배니시드는 제타 헤일로의 비밀까지 손에 넣어서 전 은하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거고, 후자라면 헤일로 발사와 함께 25,000광년 내의 피조물이 지키려고 했던 모든 생명을 한큐에 날려버려서 최소 범은하적 대혼란에 최대 [[선조-플러드 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도메인 폭사로 인해 그 안의 피조물들이 싸그리 몰살당할 수 있다.] 그야말로 피조물들의 강요된 평화를 위해 쌓아온 업보가 돌고 돌아서 코타나와 그녀가 집착하던 마스터 치프를 강타해 버린 것.[* 하필 제타 헤일로인게 더 큰 문제가 되었다. 여긴 헤일로 발사 이전에 안의 비밀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10만 년 전 메이스릴리안 앞의 헤일로처럼 선조제 함대 일제 사격으로 제타 헤일로를 통째로 파괴할 수도 없고, '''그 전에 코타나는 치프를 만나려고 일부러 잡혔기 때문에 도망칠 수도 없었다.'''] >에이트리옥스:"때가 되었다. 이제 선택을 할 시간이다." >코타나:"했어. 도와줘서 고마워, 에이트리옥스. 질문 하나 해도 될까? '''만약 네가 어떻게 죽을 지 안다면, 다른 인생을 살았을까?"'''[* 인트로때와는 대사가 살짝 다르다.] >에이트리옥스:"나에게 달라질 건 없다." >코타나:"역시. 고마워." > >(메아리 속 코타나, 에이트리옥스에게 등을 돌리고 걸어간다) > >에이트리옥스:"뭐 하려는 거냐!" >코타나: '''"잘못은 바로 잡아야지."''' > >(화면이 흰 빛으로 발광하며 사라진다) >----- >사라진 코타나의 메아리가 남긴 그녀의 최후. 결국 더 이상 자신이 은하계의 파멸을 막을 수 없게 되자 다급해진 코타나는 최후의 수단으로 치프를 끌어들이고 그를 믿는 것으로 결론[* 여기서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인정하고 인간과 피조물이 함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른 한 쪽이 상대를 억압하고 지배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리기로 한다.]을 낸다. 07시설을 작동할 수 없도록 일부 구획을 파괴해버리는데, 이때의 여파로 코타나 역시 완전히 소멸하게 된 것. 한마디로 에이트리옥스가 은하계를 지배하거나 파괴하는 걸 막기 위해 시설을 못쓰게 만들고 자살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코타나를 가두는 데까지 성공했던 무기의 삭제 프로토콜을 중지시킨 것도 다름아닌 코타나였다. 자신의 복사본인 무기가 치프와 협력해야만 배니시드가 이후 링을 복원하며 제타 헤일로의 비밀을 악용하려는 것을 막는 계획이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부분이 캠페인의 평가를 깎아먹은 주 원인 중 하나인데 [[헤일로 5: 가디언즈]]와 여러 미디어믹스에서는 그야말로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걸 희생시킬 수 있는 절대 신이자 악처럼 묘사했었고 본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배니시드]]에게 본진이 털리고 자신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마스터 치프]]에게 모든 걸 넘기고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와닿지가 않는다는 것.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그건 멀쩡했을 시절의 코타나다. 지금의 코타나는 여기저기 불안정하고 광기에 빠져버린 코타나이므로 더더욱 개연성이 부족하다. 즉 플레이어들입장에서는 4, 5편에서 너무 벌려놓은 이야기를 본작에서 급하게 수습하고 마무리지으려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재미있는건 코타나의 이모습은 옆동네 게임에서 열심히 세탁기를 돌리고 있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비슷한데(재미있게도 한국판 한정으로 둘은 성우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세탁기를 돌리고 있는 실바나스와는 달리 코타나는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다는 것 정도다. 사실 비슷하게 논리역병으로 폭주하던 멘디컨트 바이어스도 완전히 패배해 포획당한 뒤로는 제정신으로 돌아와 준안정 상태가 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으니, 마찬가지로 코타나 역시 완전히 무력화당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뼈저리게 체감하게 되면서 준안정 상태 비슷하게 되어 제정신을 찾았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 다만 이 해석이 공식 설정은 아직 아니다.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선조 의회의 처분으로 강제로 속죄의 생각만을 하게 조작되는 형벌을 받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