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콩글리시 (문단 편집) === 자음 === *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혼동''' 한국어에 없는 차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대체로 혼동한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 /f/와 /p/의 구분[* 실제로 영어 초중급자들이 스피킹을 시도할 때 people 발음에 자꾸 f 발음을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f와 p를 구분하려는 걸 너무 억지로 하다 보니 거꾸로 틀리게 되는 듯.] * /v/와 /b/의 구분[* 여담이지만 [[독일어]]권 출신들은 v를 독일어처럼 명백하게 f처럼 읽어 의도치 않게 구분을 아주 잘 한다.] * /z/와 /dʒ/(jeep의 머리 자음)의 구분 * /θ/(thank의 머리 자음)와 /s/의 구분 * /ð/(this의 머리 자음)와 /d/의 구분 * /l/과 /ɹ/(영어에서의 r)의 구분[* 한국어 ㄹ은 발음이 l과 r 중간쯤에 있는 데다, 상황따라 발음이 달라지므로 외국인이 구분하기에는 매우 까다롭다.] 특히 한국어에서 사용되지 않는 /f/, /r/, /v/, /z/, /θ/ 발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file/pile, face/pace, think/sink, roof/loop 등 혼동할 경우 다른 뜻으로 해석될 수 있으니 반드시 지켜야 하는 부분이다.[[https://youtu.be/Iqisr-fh5d4&t=3m26s|3분 26초를 참고.]] [[아햏햏]] 시대에 중세 국어의 겹자음, [[반치음]]을 도입해서 이런 발음들을 표현하자는 농담 아닌 농담이 돌았다. 익숙해지면 아주 북미 표준 발음처럼은 안 되더라도, 적어도 영어권 내 이민자 방언 비슷하게 구분은 할 수 있게 된다. 한글로 똑같이 표기하더라도, 그건 한글로 표기할 수 없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미묘하게 다른 발음들이다. * '''어두/어중 유성음을 무성음으로 발음''' 그리고 많은 어두/어중 유성음을 무성음으로 발음하기도 한다 (가령 문두의 d를 ㄷ/t/로 발음하는 등)[* 다만 평음 ㄱㄷㅈㅂ은 어중, 어말에서는 [[경음화]]를 겪지 않으면 유성음으로 변이한다.].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 (예: 께임(game), 따이빙(diving), 뽈(ball) 등 ㄱ을 ㄲ으로, ㄷ을 ㄸ으로, ㅂ, ㅍ을 ㅃ으로 발음하는 경향).[* 사실 영어의 유성음은 어두에서 실제로 무성 무기음으로 발현되기에 된소리로 발음하는 게 딱히 틀린 건 아니다. 단지 한국어의 된소리는 장자음에 가까워서 좀 더 길고 강하게 발음될 뿐. 실제로 유튜브 자동 자막에서도 한국어의 된소리를 유성음으로 인식한다.] 영어의 유성음은 한국어보다 성대가 더 강하고 길게 울린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일본어의 か(Ka)(청음)을 어두에서는 '가'에 대응하는 것도 그 이유다.] 어중 유성음은 주로 철자에 이끌려 quasar 등의 경우를 '퀘이자'가 아닌 '퀘이사'로 읽는 경우가 있다. * '''반모음''' 자음의 범주에 들어가는 반모음의 경우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발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어의 /j/와 /w/가 영어보다 덜 긴장된 자음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좀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j/는 /i/&/ɪ/, /w/는 /u/&/ʊ/에 가깝게 발음된다. * '''자음 동화''' 숙련되지 않은 화자의 경우, 한국어의 [[자음 동화]]를 영어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맥모닝|Mcmorning]]'을 '''/멩모닝/'''에 가깝게 발음하는 게 그 [[https://youtu.be/5t-cNuaWBLY|예시]]. 'only'도 ''''/온니/''', '''/올리/'''' 등으로 곧잘 발음하곤 한다. 'give me'가 'gimme'가 되고 'let me'가 'lemme'가 되는 것처럼 영어에서도 한국어와 비슷한 자음 동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 '''[s]와 [ʃ]를 혼동''' 'sea'의 's'와 'ship'의 'sh'를 혼동해서 발음한다. 한국어에서 'ㅅ'은 'ㅣ'나 'ㅑ'와 같은 반모음과 만나면 [s]가 [ɕ]로 변하는 [[구개음화]]가 일어난다.(시 : [si] → [ɕi]) Sea의 s는 구개음화되지 않는 발음이다. 즉 'sea'([si])는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구개음화를 막기 위해 '싀'라고 표기하던 적도 있으나, 현재의 한국어 맞춤법상으론 원칙적으로 '싀'와 '시'의 발음이 같다.] [ʃ]는 한국어나 일본어처럼 완전히 구개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개음과 유사한 [[후치경음]]이다.[* /s/에서 구개음화가 많이 되면 /ɕ/, 구개음화가 덜 되면 /ʃ/가 된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ship'의 'sh'를 '[[쉬]]'에 대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기일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영어 원어민들은 '쉬'든, '시'든 전부 [ʃ]로 알아듣는다. 왜 sh를 [[쉬]], [[쉐]]([[셰]])에 표기를 대응시키게 되었냐 하면 'brush'의 경우의 'sh'의 무모음 발음을 모음의 무성화 현상으로 알아듣고 모음 약화가 잘 되는[* ㅡ>ㅜ>ㅣ의 경우는 무성음과 무성음 사이, 혹은 무성음과 유성음 사이, (크카를 빠르게 발음해 보자) 또는 무성음과 어말에 i나 u 단이 끼일 경우에 나타나지만, 변이음의 한 현상으로 인식돼 식별을 하기 힘들다.] 모음으로 인식하여 구개음도 되고 'ㅜ,ㅡ'의 특성까지 가진 [y](ㅟ)에 대응시킨 것이다.[* 반면 일본어의 경우는 'ㅟ' 가 없으므로 'ブラッシュ'라고 적는다.] 이외에도, 한국에선 쌍자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s발음을 무의식적으로 쌍자음으로 내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s발음이 너무 강해 강세의 문제가 생기면 원어민들이 단어 자체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service를 읽을 때 s발음에 너무 강하게 힘을 주어 [써비쓰]처럼 읽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한국 쌍자음은 강세가 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써와 쓰의 발음에 강세가 생기고, 심지어 없는 모음인 u가 추가되기까지 해서 뒤에 다른 단어가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강세를 신경써서 강한 곳에만 쌍자음을 입힌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지만, 제일 좋은 것은 기본적으로 쌍자음이 나는 것을 피하고 정확한 s발음을 습득하는 것이다. * '''어말 폐음절의 [[불파음]]화''' 한국어에서 파열음 계열 받침을 발음하는 것처럼 /-k/, /-p/, /-t/ 끝 발음을 지나치게 짧게 발음해서 영어 화자가 못 알아듣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 들어 Dog(개)를 '도그'가 아닌 '독'처럼 발음하면 Dock(부두)으로 알아듣는다. 미국식 영어에서도 불파음화는 일어나지만, 적어도 유성음에서는 좀 더 길게 성대를 진동시켜 여운을 남긴다. 좀 불편하더라도 여운을 남기는 습관을 들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