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데타 (문단 편집) === 세력 포섭 === 쿠데타 세력은 일단 소수의, 믿을 만한 군사 지휘관들을 포섭한다. 의외로 규모는 전군에 비해서 그리 크지 않으나, [[수도(행정구역)|수도]]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정예 병력이 필수적이다. 대체로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쿠데타 병력은 1개 사단 내외가 된다.[* 예시로 5.16 쿠데타 당시의 병력은 약 6천 명이었다. [[2021년 미얀마 쿠데타]] 때도 [[https://www.youtube.com/watch?v=Hk_2Seo3nnM|에어로빅 영상]] 뒤에 지나가던 쿠데타 병력 수는 얼마 되지 않았다. 다만 미얀마 쿠데타의 경우는 해당 문서에 적혀있는 것처럼 원래부터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군부가 민간에 넘겨줬던 정권을 다시 빼앗은 것에 가깝고, 군이 정부 소속이 아니라서 '''진압군 걱정을 할 일이 없기에''' 쿠데타에 필요한 병력은 [[윈 민]] 대통령과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 [[민주주의민족동맹]] 소속 국회의원들을 체포할 극소수 인원이면 충분했다.] 쿠데타에 끼어든 사람의 규모가 너무 크면 보안 유지가 어렵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일이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쿠데타는 극비리에 진행해야 하므로 '''어지간히 문민 정부가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막장]]이거나 쿠데타 주모자가 어지간히 적이 없고 인망이 높지 않으면 모든 [[장성급 장교|장성]]들을 사전에 음모에 끼워 넣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쿠데타 과정이 지지부진하게 정체되면, 즉시 다른 장성들이 나서서 쿠데타 군을 진압한다. 이것도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라는 영예를 얻게 될 '''기회'''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의 사례과 같이 말 그대로 '''"[[국군]]으로서 국가와 국민에만 충성하는" 장성들'''[* 대표적으로 12.12 사태 당시 장태완 수경사령관과 함께 끝까지 쿠데타 진압을 주장했던 [[김진기]] 육군헌병감과 [[정병주]] 특전사령관이 있다. 아예 군인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데모대에 붙어버리거나 [[시민군]]을 훈련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국민에 충성하는 경우다.]도 있으므로 이런 사람들에게 괜히 말을 잘못 꺼냈다가는 일을 벌이기도 전에 잡혀 들어갈 수도 있다. 또한 장군, 영관급의 지휘관들은 포섭할 수 있지만, 그 아래의 위관급이나 부사관, 일반 사병들까지 광범위하게 포섭하는 것 역시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의 병사들은 구체적인 계획은 모르고 단지 지시에 따라서 쿠데타 병력으로 동원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이 지지부진하다보면 바보나 로봇이 아닌 이상 자신들이 명분이 없는 불법 행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이렇게 되면 쿠데타 병력은 통솔력을 상실하고 공중분해되어버린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괄의 난]]인데 [[한양]]까지 진격하는 와중에 병력이 이탈하거나 도주하는 바람에 수가 많이 줄어들은 상태였다. 사실 [[이괄]] 개인의 원한이 컷던 탓에 반군 세력내에 이괄의 협박 내지 엉겁결에 동참한 이들이 많아서 명분이 없다 여기고 관군에 투항하거나, 관군 측 선전에 넘어간 자들도 있었다.] [[궁성사건]]이 실제 병력 동원에 실패한 이유가 바로 이것. 쿠데타에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야 하는데 명분이 있어야 [[장성급 장교|장성]]들을 한 명이라도 더 음모에 가담시킬 수 있다. 가령 [[박정희]]의 쿠데타는 [[이승만]]이 [[4.19혁명]]으로 퇴진한 이후에 출범한 [[장면 내각]]에서 [[곽영주]] 등 이승만을 등에 업고 국가를 어지럽힌 무리들을 처벌하는둥마는둥 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박정희가 이런 [[곽영주]] 등의 무리들을 확실하게 타도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또한 [[전두환]]의 경우는 [[정승화]]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이 [[10.26 사건]] 당시 [[김재규]]의 초대를 받아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점을 빌미삼아 "계엄사령관이자 육군 최고지휘관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박정희|박 대통령]]을 살해한 [[김재규]]와의 공모 여부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쿠데타를 일으켰다.[* [[장포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장태완과 쿠데타 세력이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두고 설전을 벌인 이유가 이 때문이다. 장태완 관점에서는 당연히 불법이지만 쿠데타 세력에게는 쿠데타 명분인지라, 애초에 쿠데타부터가 불법일지언정 정권 장악을 위해선 [[장태완]]이 뭐라 해도 풀어줄 수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