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란/논란 (문단 편집) === 사탄의 시 === [[안 나즘|쿠란의 53장]] 19절에서 22절에 걸쳐서 무함마드가 알 라트(Al-Lat), 알 웃자(Al-‘Uzzá), 마나트(Manāt)의 이름을 언급하는 부분이다. 이 세 여신은 고대 메카 종교에서 숭배되던 신이다. 무함마드는 메카의 꾸라이쉬 씨족들과 타협하기 위하여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여신들을 중보자로 본다. 꾸라이쉬들은 이에 기뻐하였고, 이슬람 피난민들 역시 꾸라이쉬가 이슬람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지브릴]]이 나타나 무함마드의 말은 자신이 신으로부터 가져다 전해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탄]]이 속임수를 써서 무함마드의 혀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절을 던져넣어 다신교 신들을 언급하도록 만든 것이다. 무함마드는 이를 폐지하고, 알 라트, 알 웃자, 마나트 같은 것은 가치가 없다고 발언을 정정한다. 이 사건을 두고 해석이 크게 둘로 나뉜다. * 실제설: 실제했던 사건이다. 무함마드 자신에게도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일부러 각색해서까지 만들 이유가 없다. * 각색설: 무함마드 시기에는 어느 정도 기존의 [[다신교]] 신앙과 타협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러나, 후대에서 이슬람의 유일신앙이 강화되면서 이 같은 타협이 오히려 교리에 걸맞지 않게 느껴졌고, 기존의 여신 숭배의 흔적을 완전히 제거하는 와중에 이러한 구절이 나타났다는 것. 또 이에 대해 이슬람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이슬람에 비판적인 사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존재한다. * 옹호론: 선지자조차 순간적으로 사탄에 넘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사건일 뿐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이 승리한다. * 비판론: 무함마드가 직접 읊는 쿠란에조차 사탄이 어느 정도 개입할 수 있다면, 쿠란의 다른 구절이 [[사탄]]의 개입으로 '''오염'''되지 않았다는 보장은 할 수 있는가? 참고로 그 악명높은 [[악마의 시]]의 모티브가 이것이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바로 이 사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