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퍼액 (문단 편집) == 쿠퍼액만으로 임신이 가능한가? == 결론부터 말하면 1회사정 기준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정상적인 경우 사정 시 정액 2~3ml 정도에 정자 수는 1억 5천만 개 이상이 존재하며, 따라서 정상 기준이 1ml당 6천만 개 이상, 난임 & 불임의 원인인 희소 정자증 기준이 1ml당 2천만 개 이하, 더 심각한 무정자증의 기준은 1ml당 백만 개 이하다.[* 참고로 절대 무정자증은 50만 마리 이하를 얘기한다.] 알다시피 무정자증부터는 의학적 술기를 제외하면 자연 임신 가능성이 [[고자|고작 2%]][* 참고로 임신율은 1년 365일 질 내 사정을 기준으로 한다. [[피임]] 참고. 따라서 50회에 한 번꼴로 임신된다는 것이 아니다. '''50년 꾸준히 해야 가능할까 말까 한 정도'''라는 얘기이며 세월이 흐르면서 파트너 여성의 가임 능력 하락까지 고려하면 그냥 불가능한 수치라 보면 된다.] 정도에 불과하며, 이는 [[콘돔]]을 완벽하게 사용했을 때의 임신율과 같다. 즉, 무정자증의 경우엔 항시 완벽한 콘돔으로 [[피임]] 중이라 볼 수 있다. 한데 쿠퍼액의 경우엔, 질 내부로 정자가 흘러들어 오더라도 잘해야 수천~수만 개 단위에 불과하다. 중증의 정자 감소증이 있는 사람들이 수년간 노력해도 아기를 일반적인 성행위로는 못 만드는 것을 보면 쿠퍼액에 흘러 들어가는 소량의 정자 수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으며, 쿠퍼액으로 임신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허황된 말인지는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쿠퍼액에 들어있는 정자는 활동성도 낮고 모양도 이상하다. 남성 신체 구조상으로도 쿠퍼액에 섞이는 정자가 휠씬 적다. 사정할 정액은 전립선 안에서 모이는데 요도구선은 전립선보다 좀 더 앞에 위치하고, 요도구선관과 요도의 합류 지점은 그보다 더 앞이다. 흔히 음경의 뿌리라고 말하는 해면체 끝부분에서 합류한다. 따라서 쿠퍼액에 정자가 섞이려면 쿠퍼액이 전립선 쪽으로 흘러들어 가서 섞여야 하는데 이쪽으로 흘러가는 쿠퍼액은 적다. 요도구선관이 요도구 쪽으로 비스듬히 합류하기 때문에 대부분 요도구 쪽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애초에 쿠퍼액의 용도를 생각해 보면 애액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찔끔 흘러나오는 윤활액에 가까워서 일반 사정보다도 양이 많지 않고, 사정 시 물리적인 이동 수단 중 하나인 '''발사'''도 되지 않으니, 질 벽에서 자궁 입구까지 온전히 자력으로 가야 하는데 당연히 그 전에 산성인 질 벽을 포함 여성의 체내 면역 시스템에 의해 대부분 죽어버린다. 일반 사정처럼 억 단위의 정자 수여야 정자의 시체 벽을 밟고 조금씩 진행하는 수라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돌파하기에 수가 적어도 너무 적다. 절대 무정자증 환자 부부가 일반 성행위로 임신을 성공하는, 일종의 '''기적'''급의 희소한 일인 것이다. 정리하면, 1년 365일 콘돔 없이 매일 올바른 방법을 준수하며 질 외 사정으로 섹스를 했을 때 쿠퍼액 안의 정자로 여성이 임신할 확률은 무정자증 환자의 2천분의 1, 약 '''0.0005%이며,''' 정자의 운동성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0에 수렴한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단순 산술로 계산하면 '''매일 섹스를 하루도 빠짐없이 25만 년 동안 하면 임신할 수 있다.''' 그야말로 기적 위의 기적. 질 외 사정으로 임신했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며, 정확히는 '''질 외 사정을 하려다 실수든 고의든 질 내에 사정하게 되어 임신했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결국 사실 [[질외사정]]으로 임신하는 케이스는, 쿠퍼액 때문에 임신했다기보단 사정 통제가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이다.[* 의료인이 쿠퍼액 임신이 0%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질 외 사정만으로 피임이 충분하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게 하려고 하는 의도가 크지 실제로는 거의 없는 일이라고 봐도 좋다. 임신을 한다면 후술할 질 외 사정의 실패인 경우가 그냥 100퍼센트라고 봐도 좋다.] ''''즉 완벽한 사정 통제가 이루어진다면 질 외 사정으로 피임이 가능하겠지만은, 이 완벽한 사정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피임에 실패할 확률이 크다.''' 인간은 기계가 아닌 데다가 기본적으로 성행위라는 것은 사람을 상당한 흥분 상태로 돌입시킨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렇다.'아무래도 성행위 목적이 쾌락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최대한 사정 직전, 극치감 가까이에서 성기를 빼려고 하기에 타이밍이 안 맞아 정액을 미묘하게 빨리 싸거나, 알게 모르게 샜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질 입구에 사정하는 것도 안 될 일이다. 또한 계속 성행위를 하다 보면 다양한 컨디션 난조[* 예를 들자면 너무 피곤한 상태서 했다든지, 음주 상태에서 했다든지 통제력이 약해진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나 상황에 의해 그중 어쩌다가 한번은 꼭 안에 싸게 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짧은 간격으로 피임 없이 성관계를 가질 경우 질 외 사정을 하더라도 그 전에 요도에 남아 있던 정액의 일부가 쿠퍼액에 섞여 질 내로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대로 된 피임을 생각한다면 이 방법이 아닌 콘돔을 사용하거나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옳다. 1회 사정 후에 곧바로 노콘으로 다시 성관계를 할 경우에는, 아무리 [[체외사정]]을 제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요도에 남아있는 정자가 쿠퍼액에 같이 섞여서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는 내용이 많이 퍼져있다. 일단 결론적으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요도에 정자가 남아있어봤자 임신 확률을 약간 높여주는 정도라 여전히 임신 확률은 낮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확률이 올라가는거는 맞는데, 여전히 임신이 될 확률은 낮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