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퀄컴/마이크로아키텍처 (문단 편집) === Scorpion CPU === [[퀄컴]]이 모바일 AP 브랜드인 [[퀄컴 스냅드래곤|스냅드래곤]]을 2007년 11월 QSD8250 런칭을 시작으로 [[퀄컴 스냅드래곤/S 시리즈|스냅드래곤 S]]1 QSD8x50에 사용한 ARMv7-A 기반의 커스텀 아키텍처다. 전갈을 뜻한다. 본가 ARM 라인업에 대응하는 아키텍처로는 Cortex-A8과 Cortex-A9로 볼 수 있다. 2009년 2월 첫 시제품이 [[도시바]]의 TG01[* 몇달 후에 나온 [[HTC]]의 [[HD2]]와 함께 스냅드래곤 S1 탑재 기종 중에서 몇 안되게 [[윈도우 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사용하였다. TG01은 공개 당시에는 스마트폰 중에서 최초로 1GHz라는 당시 기준으로 경악스러운 클럭으로 인하여 크게 주목 받았으나 정작 시장에 풀렸을때는 얼마 안가 완성도가 훨씬 높은 HTC의 HD2가 풀리는 바람에 묻혀버렸다.]에 탑재되어 주목을 받았다. ARM 기반 CPU로는 최초로 '''[[AMD 애슬론 시리즈|1GHz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당시 경쟁 CPU 아키텍처는 ARMv6 기반의 ARM11 아키텍처 및 ARMv7 기반의 Cortex-A8이었다. 이 때의 Cortex-A8 기반 AP는 TI의 [[OMAP]] 3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삼성 엑시노스|엑시노스]] 3110 초기 모델 뿐이었고 800MHz 내외의 클럭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 시기에 [[옴니아 II]]와 [[아이폰 3GS]]의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양강구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 와중에 국내의 소수 PPC[* Pocket PC, 당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WM기반의 PDA의 총칭한다.] 유저들은 [[HD2]]를 주목했다. 1GHz라는 당시 최고 클럭의 CPU와 [[Windows Mobile]]을 가지고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뿜어내는 [[HTC]]의 최적화 능력[* 이전부터 [[HT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허락과 협조를 받아 [[Windows Mobile]]을 자체적으로 빌드한 결과물을 탑재했다.]과 화려한 [[hTC Sense]]는 [[Windows Mobile]] [[스마트폰]]이라 볼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 줬고, [[옴니아 II]]와 대조되면서 초기 [[퀄컴 스냅드래곤]]의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부각시켰다. ~~그래 지금까지는...~~ 2010년 이후로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를 사용한 [[스마트폰]]이 주로 출시되었고, 시장의 파이가 커짐에 따라서 [[ARM(CPU)|ARM]]에게 라이센스를 취득한 AP 개발업체가 증가, [[퀄컴 스냅드래곤]]은 초기의 모습과는 달리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Cortex-A8을 사용한 TI의 [[OMAP]]과 [[ARM(CPU)|ARM]]의 권고를 무시하고 코어 커스텀까지 강행해서 1 GHz의 클럭을 돌파[* 무식한 오버클럭은 아니다. IPC와 공정 개선도 동반된 클럭 상승은 전형적인 비메모리의 성능 개선 방법이다.]한 [[삼성전자]]의 [[삼성 엑시노스|엑시노스]] 3110 같은 경쟁 AP에게 성능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퀄컴 스냅드래곤]] S2는 Scorpion 아키텍처를 일부 개선하고 CPU 클럭을 1.4 GHz까지 상승시켰지만, Cortex-A8과의 경쟁에서는 완전히 패배해 버린다. 당시 성능 기준은 '''게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당시 스냅드래곤에 들어간 Adreno GPU가 경쟁 AP에 들어간 Imagination Technologies의 PowerVR SGX 5 시리즈에 비해서 성능과 최적화 모두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스마트폰 시장을 새로이 개척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의 AP가 전통적으로 PowerVR GPU를 사용하고 있었고, 초기 안드로이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앱 개발자들이 모델링의 최적화 과정 없이 이식해 온 게임들의 대다수는 같은 PowerVR GPU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원활하게 돌아갔던 것에 비해서 Adreno라는 자체 GPU를 사용했던 퀄컴의 AP에서는 원래 성능을 내기 어려웠다. 2011년에는 이러한 현상이 정점을 찍어버렸다. Cortex-A8의 후속 아키텍처인 Cortex-A9 기반의 AP가 속속 출시되었다. 문제는 Cortex-A9가 멀티코어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TI [[OMAP]] 4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삼성 엑시노스|엑시노스]] 4210, ~~[[NVIDIA]]의 [[NVIDIA Tegra|Tegra]] 2 시리즈~~가 전부 Cortex-A9 기반의 듀얼코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퀄컴에서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Scorpion을 소폭 개량해 멀티코어를 지원하게 만들고, L2 캐시의 용량을 증가시켜 [[퀄컴 스냅드래곤]] S3에 탑재했다. 파이프라인의 수를 늘려서 CPU 클럭도 1.5 GHz로 기존 스마트폰에 들어가 출시된 모델 대비 약 50% 정도 상승시켰다. 그러나 IPC 상의 개선이나 공정 미세화가 동반되지 않는 상황에서 올리다 보니 ~~불타는~~ '''발열의 스냅드래곤''', '''스냅드레기'''같은 명성을 확고히 하는데 일조하였다. 2011년 말에 우후죽순으로 출시된 1세대 [[LTE]] 지원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되었다. 당시에 나왔던 LTE 통신 모뎀은 전부 '''데이터 통신'''만 지원했고, 퀄컴의 1세대 LTE 통신 모뎀 MDM9200/9600도 스냅드래곤 S3과는 별개의 데이터 통신용 칩셋이었다. 스냅드래곤 S3 APQ8060은 통신 모뎀을 내장하지 않았지만, MDM9200/9600 모뎀과 같이 사용하면 원래 이론상 불가능한 '''[[GSM]]과 [[WCDMA]] 음성통화가 지원'''되었다. 사실상 이 조합이 당시 사용 가능했던 유일한 LTE 및 '''3G 음성 통화'''가 가능한 AP 조합이었다. VoLTE는 아직 시범 서비스도 실시하지 않던 시기였다. [[CDMA]]의 경우 [[CDMA]] 통신 모뎀이 내장된 [[퀄컴 스냅드래곤]] S3 MSM8660과 같이 사용하여 통신을 따로 처리했다. 약간의 예외로 CDMA+LTE 조합의 네트워크에서 스냅드래곤을 사용하지 않는 퀄컴/비아의 CDMA 칩+삼성의 LTE 칩 같은 조합이 소수 있었지만, 출시 기기들의 배터리 소비 문제가 심각하여 이후에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이 조합을 사용한 기계가 [[갤럭시 넥서스]]의 LTE 지원 모델인데, WCDMA 지원 모델에 비해서 기본 배터리 용량이 더 컸다. 이렇게 기기 내부에 칩셋이 많아져서 커짐에 따라 낮은 해상도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존 WVGA(800 x 480), FWVGA(854 x 480)보다 고 해상도인 HD 720p(1280 x 720), WXGA 800p(1280 x 800)를 채택하면서 '''엄청난 발열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율이 높아진다. 거기에 통신 모뎀과 AP가 분리된 상황이니 기존 통신 모뎀이 통합된 경우보다 전력 소모율이 높다. 하물며 이게 HD 720p를 지원하지만 감당하기 버거워한 '''[[퀄컴 스냅드래곤]] S3'''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때문에 Scorpion 아키텍처는 모바일 AP 시장에서 아키텍처의 개량에 뒤처지면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