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퀴디치 (문단 편집) === 안전 문제 === 작중에서 비행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묘사되는데, 선수들이 격렬한 경기 도중 추락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전혀 구비되어 있지 않다. 영화판에서는 선수들이 보호구를 착용하기라도 하지만 일러스트에서는 그런 거 하나 없이 그냥 일반 로브를 입고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블러저인데, 간단히 생각해 봐도 선수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이 흉악한 물건이 대놓고 선수들을 공격하라고 준비되어 있다. 즉, 거의 석전 수준으로 안전 따위는 쌈싸먹은 스포츠라고 할 수 있으며, 당최 무슨 생각으로 이런 룰을 만든 것인지 이런 위험천만한 경기를 대체 마법사들은 무슨 생각으로 즐기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심지어 원칙적으로 교체도 불가능하니 부상당한 선수는 경기에서 빠지고 한 명 적은 것을 감수하거나 부상당한 채로 뛰어야 하는데 이는 추가적인 안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시리즈 중 거의 대부분의 부상은 퀴디치로 인한 것들이다. 예를 들면 해리의 경우 2권에서는 퀴디치 도중 팔이 부러지고, 3권에서는 퀴디치 중 빗자루에서 떨어지고,[* 다만, 이는 덤블도어의 결정으로 격리 조치되어 감정의 먹이 공급이 끊어져 굶고 있던 디멘터들이 퀴디치 경기장에서 전해지는 강한 감정 에너지에 이성을 잃고 난입해서 정신을 잃은 것이다.] 6권에서는 퀴디치 도중 블러저에 맞아서 두개골에 금이 간다. 관중석에도 별다른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2편 영화에서는 해리가 블러저를 피하면서 슬리데린 관중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다만, 해리 포터 세계관의 마법사 사회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마법사 사회는 각종 위험한 마법 생물들이 판을 치며, 근 수십 년간 [[볼드모트]]나 [[겔러트 그린델왈드]] 등 전 마법사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어둠의 마법사들이 판을 치던 위험천만한 사회였다. 그래서인지 어지간히 나라꼴을 갖춘 국가라면 [[교련|학교에서 전투 기술을 가르치는 일]]은 없을 머글 사회와 달리, 마법사 사회는 학교에서 대놓고 [[어둠의 마법 방어법]] 같은 전투 기술을 가르친다. 이처럼 위험이 일상화되어 있어 모든 마법사들이 자신을 지킬 전투 마법을 익히게 되어 있는 사회라면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훨씬 둔감할 것이고, 퀴디치 경기의 안전문제 따위는 별 문제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 실제 [[고대 그리스]]의 [[고대 올림픽]] 경기만 봐도 현대의 스포츠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위험하였으며, 사상자도 다수 나오곤 했다. 보다 후대인 로마 제국의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검투 경기만 봐도 누군가는 반드시 죽게 되어있는 위험천만한 경기이건만 관중들은 아무렇지 않게 관람하고 즐겼다. 이는 당대 사회에 인권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사회 자체가 훨씬 위험천만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로마시내에는 공식적으로 치안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었다. 화재 감시가 주 업무인 군단이 치안도 덤으로 맡는 정도였다보니 로마인들은 무법자, 깡패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여럿이 뭉쳐다니거나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녔다.] 그리고 작중 마법사 세계의 마법을 이용한 의료 기술이 현실의 의료기술보다 더 강력한 것 역시 이런 위험에 대한 둔감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 작중 마법 치료의 효과를 보면 현실에서는 불구가 될만한 중상이라도 별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보이므로 '좀 다치면 어떠냐, 치료할 수 있다' 정도로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골절은 잘 치료해도 빨라야 수주일, 심하면 수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고정용 철심까지 박아야 하고 치료되어도 정도가 심하면 장애 판정이 나는[*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 대퇴부~발목까지 분쇄 골절되어 7개의 철심을 박은 슈퍼주니어 [[희철]]이 그 예이다. 현재 희철은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고, 계속 다리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 중상이지만 마법세계에서는 순식간에 치료할 수 있는 별 것 아닌 부상이다.[* 2권에서 해리가 블러저에 맞아 팔이 부러졌을 때 록허트가 팔을 고치기는 커녕 뼈를 없애는 바보짓을 하자 학교 간호사인 폼프리는 "진작 나한테 왔으면 금방 고칠 수 있는데!"라고 역정을 낸다. 심지어 뼈를 아예 없앤 것도 끔찍하게 아프긴 했지만 약 먹고 하룻밤 만에 원상복구되었다. 즉, 마법사 세계에서는 뼈가 부러져도 양호실에 갔다 오면 낫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퀴디치 경기 때마다 [[알버스 덤블도어]]와 숙련된 마법사인 교수들이 대기하고 있기에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실제 3편에서 해리가 디멘터에게 키스를 당해 경기장으로 떨어지자, 덤블도어는 착지마법을 걸어 해리를 보호했다. 그 결과 해리는 빗자루 위에 있을 때 날아온 우산에 맞아 얼굴에 약간 상처가 난 것 외에는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 훗날 해리는 이 착지방법을 종종 써먹기도 했다.] 요약하면 현대 스포츠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어처구니없는 점이지만 즉사만 하지 않으면 거의 다 후유증 없이 고칠 수 있는 마법사 사회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점이 아닐 수도 있다.--다만 블러저는 암만봐도 머리나 명치에 정통으로 맞으면 호크룩스 밖에 대책이 없어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