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라이시스(게임) (문단 편집) === 게임성 === 2004년 3월에 출시된 [[크라이텍]]의 전작, [[파 크라이]]처럼 [[샌드박스(게임)|샌드박스]] 구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 대표되는 일자형 진행의(레일 슈터) 게임들과는 달리 목표지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도 상관 없다. 적진에 들어갈 때도 침투 루트, 침투 방법 등 매번 다르게 플레이할 수 있어 리플레이 가치가 높은 편이다. 정작 스토리 진행시엔 일자 진행과 큰 차이 없는 맵들이 나오기는 한다. 그래도 맵이 넓어서 선택할 루트는 많다. 예를 들어 아무런 장비와 모드 없이 람보처럼 활주하는 것도 있고, 아니면 [[저격수]]처럼 스텔스 모드를 키고 소음기 장착후 싸우는 것도 있으며, 스텔스 모드와 주변 숲 지형을 이용해 '''마치 [[메탈기어 시리즈]]의 [[스네이크]]처럼 아무도 안 죽이고 목적지까지 진행 할 수 있다!''' 샌드박스 형식을 취한 장점으로, 당시만 해도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들을 제작단계에서 정해 놓고 그 이외의 오브젝트(배경 지형지물, 돌아다니는 동물 등)은 그저 벽지, 그래픽이나 장애물로 작동하던 게임들이 많았는데 이들 대부분을 상호작용 할 수 있게 된 것이 있다. 멀리 보이는 산에 가 볼 수 있다든가, 날아다니는 새는 실제로 쏘아서 잡을 수 있다든가, 나무를 기관총이나 폭발물로 부술 수 있다든가 하는 것은 당시로는 신선한 충격의 범위에 속했다. [[나노슈트]]는 이러한 게임의 자유도를 더욱 보강해 주는 것으로 스텔스, 정면 돌파, 우회 등 전략에 맞춰 필요한 특수 기능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조작감이 약간 불편한 데다, 나노슈트의 기능은 한 번에 하나만 사용될 수 있으며, 재충전이 가능하지만 지속 시간은 길지 않다. 특히 결정적인 단점은 나노슈트의 방어모드 기능이 너무 약하다는 점이며 오히려 북한군의 불량 나노슈트는 방어모드 기능이 지나치게 뛰어나다.[* 특공대 난이도 기준, 적어도 소총 한두 탄창 이상의 화력을 집중적으로 퍼부어야 겨우 잡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슈트처럼 시간이 지나면 동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찔끔찔끔 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잘 보면 분명히 균형이 너무 안 맞는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초보자들은 살짝 건드려 보다가 다시 여타 FPS 게임처럼 플레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걸 의식했는지 후속작인 [[크라이시스 2]]부터는 나노슈트가 보다 쓰기 쉽게 개선되었다. 적군이 중국군이었다가 북한군으로 변경된 탓에 현실에서는 나노슈트를 개발할 능력이 없는 북한군이 미국을 베껴서나마 나노슈트를 사용하고 있다. 하다못해 개발하게 된 엉터리 설정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게임에서는 설명도 없이 그냥 지나친다. 어차피 후반에 외계인과 싸우느라 충분히 고생하고도 남고 방어력도 약한 나노슈트 때문에 그냥 북한군과 싸워도 은근히 힘든데 뭐하러 북한제 나노슈트는 나왔는지. 추가로 그 잘난 북한군이 2, 3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말이 없다.[* 코믹스와 크라이시스2 외전 소설 리전에서 하그리브가 일부러 나노슈트 기술을 유출시켰다고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게임 중반에 나노슈트를 입지 않은 일반 미군들이 아군으로 참전하여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는데, 플레이어가 개입하지 않고 구경만 하면 미군이 북한군에게 진다(!) 몇몇 플레이어는 미군 제식 무장인 SCAR을 얻기 위해 동료 미군들이 죽는 걸 그냥 구경하거나 팀킬(!!)을 하기도 한다. SCAR이 극초반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이후에는 보통 북한제 무기를 노획해서 사용하기 때문. 또 한가지 단점은 적의 AI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크라이텍 사의 다른 작품인 파 크라이 1편 정도의 AI 수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미 [[F.E.A.R.]]의 클론 병사들처럼 높은 수준의 AI를 맛본 게이머들을 만족시켜 주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예를 들자면 은폐 모드에서 빨간 레이저 스코프를 적의 얼굴로 겨누면 그 빛을 인식 못 한다. 그리고 등 돌리고 달아나는 적에게 총을 쏴도 즉각적인 대응 없이 계속 달리기만 한다(…). 특히 후반 흑막인 리찬경은 보스의 위엄을 뽐내며 미니건을 꺼내들고 거창하게 싸우는듯 하지만 그냥 힘 모드를 키고 졸졸 도망가는 리찬경을 따라다니며 뱅글뱅글 돌면서 주먹질을 해주면 미니건 한 번 못 쏴보고 정말 허무할 정도로 쉽게 죽어버린다. 그리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전술적 자유도가 매우 뛰어나다. 나노슈트의 기능이야 말할 것도 없고, 2014년 현대에서야 부각되는 망원경 마킹 기능도 이미 이 작품에서 있었다. 마취탄도 있고 원한다면 충분히 잠입 게임처럼 플레이가 가능하다. 투명 모드가 있어서 딱히 그런 것들의 필요성을 못 느낄 뿐이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