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덴 (문단 편집) ===== 전투 후 ===== 악효가 다하는 순간까지도 크로덴은 성벽 위에서 언월도를 들고 제국군이 철수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도중에 자신을 찾아온 괴이체에게 본인의 계책을 일찍 간파한 것을 칭찬하고는 그에게 골드 수저를 몰아낸 뒤 기존의 체제가 무너진 성국을 다스릴 새로운 왕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 후 || [[파일:크로덴의 죽음.png|width=75%]] || || '''자신의 시신을 다른 병사들과 함께, 비석 등 어떠한 표시도 없이 매장할 것'''을 당부하고 앉은 채로 사망한다.[* 크로덴은 506화에서 [[타오라 활활]]에게 묘비도 없이 타국 땅에서 묻히게 됨으로서 자신또한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를 그대로 유언으로 남긴 것이다.] || 그의 절명을 멀리서 감지한 [[커스...]] 교주는 그의 죽음에 대해 경의어린 애도를 표했다[* 649화 마지막 검 편]. >"신께서 '''자신의 검'''을 가져가신 것 같습니다." - [[커스...]] 교주 몽크인 교주의 입장에서 (비록 신앙심이 약하긴 했으나) 성기사였던 크로덴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낸 셈이다. 일반적으로 성기사들를 묶어서 신의 검이라 표현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한 명을 콕 집어서 신의 검이라고 부른 것으로 사실상 신의 대리인이라고 높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화의 제목이자 마지막을 장식한 말은 바로 '''(성국의) 마지막 검'''이었다. 비록 효율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은 그의 성향은 여러가지 한계점을 노정하였지만 그는 자기의 역할 안에서 최선을 다해 공동체를 지키고자 했던 애국자였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도 최후의 순간까지 성기사들의 목숨을 지키면서 괴이체를 킹메이커로 각성시키는 동시에 세날에게 큰 빚을 지우는 방식으로 성국의 압제자를 몰아낼 기회를 남겼다. 그리고 성법이 사라지고 성직자들과 성기사들에 의해 구성된 구 체제가 와해된 성국은 더이상 성국이 아니라 단순한 왕국일 테니, 성국의 검은 크로덴이 마지막이다. 그에게 더없이 어울리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죽음 다음화에서 잔존한 성국 병력들을 이끌고 최종 돌격을 하려던 [[골드 수저]]는 기도하던 도중 '''자신들의 성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크로덴이 죽기 전 괴이체에게 세날의 지원을 받아 골드 수저를 칠 계획을 전할 때 괴이체가 위축되자 "멍청한 녀석!! 내가 이긴다면 이기는 것이다."라고 장담했는데, 결국 이것이 골드수저의 패배 플래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 크로덴 성격상 아무리 죽기 전이라도 허언을 할 사람이 아닌데다 어떤 계책이든 반드시 확률을 냉철하게 계산하는 만큼, 괴이체의 승패에 대한 것도 면밀한 계산 뒤에 언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골드수저는 이미 뒤통수맞고 사망해 오비 베어나 부르츠 2세를 상대하게 될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