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덴 (문단 편집) === 정치적 영향력을 형성하지 않음 === >이제 아무도 크로덴을 구하지 못하겠군. '''하긴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없겠지만...''' >▶[[타오라 활활]] 크로덴은 앞 장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큰 흠 없이 최강의 인물처럼 보이기에, 치자로서 완벽한 롤모델일 것 같은 크로덴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성기사, 다시 말 해 장기판의 말로서 출중할 뿐인 것이고 리더로서는 그 자질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크로덴은 기사단을 이끄는 기사로서 자기 위치를 맡아 지키고 부하들에게서 충성을 얻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그 외의 문제에서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리더라는 위치는 제 능력만 좋아서는 합격점을 줄 수 없다. 정치적 관계에 있어 보다 나은 위치를 점하기 위해 다른 권력자와의 관계도 잘 닦아두어야 하고, 제 정치적 권력을 위해서 능력있는 이들을 휘하에 둘 수도 있어야 한다. 또, 정치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할 비전을 설정함으로써 팔로워들의 확신을 이끌어내는 것이나, 비전 달성을 위해 과감히 개입해야만 할 때를 구분하는 일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여야 하나 그러한 능력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리더로서의 자질 부족'''은 크로덴이 성국으로부터 축출당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성국 최강의 검이고 정치·사회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쉽사리 해결해내는 인물이면서도, 자기 세력을 꾸릴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기에, 크로덴은 그 어떤 통치자에게도 매력적인 인물일테지만 그럼에도 너무 쉽게 정치적으로 제거 당한다. 힐리스와 달리 올곧은 성품을 가졌다든가, 정의감이 출중하다든가 한 인물이 아니기에[* 힐리스는 이러한 점 때문에 평민출신 기사단과 제국민들 사이에서 지지가 압도적이다. 힐리스가 크로덴같이 고립된 인물이었다면 베르미누 3세가 힐리스를 무서워했을 이유도, 후안이 힐리스의 일을 덮기 위해 힐리스에게 굳이 누명을 씌웠어야 할 이유도 없다. 힐리스는 그런 입지를 사용해서 정치적으로 활동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권력자들의 의심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성국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중앙에 남겨두고 쓸 법 한데, 사제와 칠성기사 그리고 성황 그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아울러 축출되는 와중에, 그 누구도 크로덴을 위해 목소리를 내준 적 없다는 점 역시 치명적이다.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인 사제들이나 여타 영주급 기사들, 칠성기사들 중 그 누구도 크로덴의 축출을 막아 나선 자가 없었던 것은 명백히 그의 리더로서의 자질 부족에 기인한다 할 수 있다. 고위 성기사의 추천을 받아야 성황 후보가 될 수 있는 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인망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게 한계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