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덴 (문단 편집) === 결론 === 하급 기사 출신으로서 부패한 성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세술이건, 오랜 세월 성국에서 복무하며 굳어진 것이건 자신과 부하들의 목숨,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 외에는 어떤 것[* 도덕성, 평판의 악화, 심지어 자신의 가족까지]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 크로덴의 한계이다. 이 때문에 크로덴의 세력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단독으로는 확장성이 떨어지고 현상유지적이다. 그래서 반응적이고 수동적인 행보만을 보일수밖에 없고 따라서 그는 '''큰 일을 이루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는 될 수 있어도 스스로 대업을 시작하지는 못할 사람'''인 것이다. 일례로 크로덴의 능력을 고려했을때 기회를 노리면 문크리안 3세고 골드 수저고 때려죽이는 것이 가능할 텐데도 자신이 누명을 쓰고 위기에 몰리자 비로소 행동을 시작했으며, 그마저도 개혁의 명분과 민심, 도덕성을 담당해주던 얼굴마담 뭉클리아가 죽자 그는 뒤도 안 돌아보고 성국을 떠난다. 비록 괴이체를 비롯한 뜻있는 성기사들을 거느리고 떠났지만 그것은 크로덴이 스스로 원했던 것이 아니라 뭉클리아의 유지를 존중해서였다. 능력이 있어도 스스로 군주가 되지 않는것은 힐리스와 비슷해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에게 군주가 될 인물이라는 기대를 받는 힐리스와는 달리[* 패륜왕은 자신의 가치관에 비추어 힐리스가 백성을 사랑한다면 스스로 황제가 되었어야 하며 그럴 수 있었다고 평하고, 고든도 현재 성국의 새 기둥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 힐리스를 찾아다니고 있다.], 크로덴은 부하들 외에 그의 인덕에 끌려 밑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도, 군주상이라 평가하는 사람도 없다. 그야말로 군인으로서 직무에만 충실한, 관료적 인물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만약 뭉클리아가 아주 조금만 더 능력이나 권력이 있었다면, 그래서 크로덴에게 더욱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었다면 성국이 되살아날 수도 있었다는 평가도 많다. 하지만 성국은 구조상 성황조차 부패한 성직자 집단이 무시하고 깔아뭉갤 수 있는 구조였고, 뭉클리아도 착하기만 하지 이를 벗어날 능력이 전혀 없어 결국 성국은 망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