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커다일(원피스) (문단 편집) === 지략 === >'''녀석은 옛날부터 머리가 잘 돌아가는 해적이었다. ···얌전히 정부를 따를만한 녀석이 아냐.''' >---- >[[스모커]] >'''건재한 [[모래모래 열매|'자연계' 능력]]과 지력, 통솔력에 '19억 6500만 베리'!!''' >---- >[[해군본부]] [[브랜뉴]] 강함도 강함이지만 크로커다일의 가장 위험한 능력은 바로 '''고단수의 치밀한 책략'''이다. 해군 본부에서 현상금을 책정하며 전투력뿐만 아니라 지력과 통솔력까지 따로 언급한 레어 케이스. 우선 그는 [[세계정부(원피스)|세계정부]]의 눈을 속이기 위해 [[칠무해]]로 활동하면서 정부가 은폐한 [[포네그리프]]와 [[고대병기]]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고, [[사이퍼 폴]]과 [[혁명군]]이 눈에 불을 키고 찾아다니는 [[니코 로빈]]을 먼저 찾아 무려 4년 간 숨겨주며 대동했다. 또 [[대해적시대]]에 [[위대한 항로]]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며 자신의 '''정체를 일체 드러내지 않고''' '[[바로크 워크스]]'라는 거대 [[비밀 결사]]를 조직해 [[해군본부]]가 건 해적 현상금으로 부를 창출하는 한편, 정부 가맹국 중 가장 유력한 국가인 알라바스타를 전복시킬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수년에 걸친 장기 작전으로 신망받던 네펠타리 왕가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반군의 폭동을 부추겨 내란을 일으키는데 성공해 총 100만에 육박하는 군대가 난전을 벌이게 만들었다. 이러한 음모를 꾸민 이유는 다름 아닌 [[플루톤(원피스)|플루톤]]을 손에 넣어 세계정부와 맞먹을 수 있는 군사 국가를 세우는 것. 그야말로 '''알라바스타 왕국과 해군, 세계정부 [[소리장도|모두를 속이고 눈앞에서 칼을 갈고 있었으니]]''' 대담한 [[권모술수]]가 맞다. 또한 '''작전이 실패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 몇 겹의 대응책'''을 수립하는 등 작중에서 보기 드문 용의주도함을 가진 인물이다. 계획을 방해하는 [[밀짚모자 일당]]을 유인해 해루석 감옥에 가두었으며 이들을 굳이 상대하지 않고 감옥 채로 수장시키려 했는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바나나 악어에게 먹인 감옥 열쇠조차 루피 일행의 이목을 애먼 데 집중시켜 탈출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가짜였고, 진짜는 본인이 갖고 있었다.[* 그러나 Mr.3이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루피 일행이 탈출한다.] 또 일당 전원이 팔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서 [[봉쿠레|Mr.2]]에게 미리 전언했으며,[* 다만 조로의 X자 이중표식 전략 때문에 Mr.2의 능력이 금방 들통났다.] 오피서 에이전트들에게 일당을 말살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도 이것이 실패해 아르바나 광장 시계탑의 대포가 미발포 될 수 있는 가능성까지 계산해 포탄을 시한폭탄으로 만들어 두었고,[* 시계탑으로 올라온 [[네펠타리 비비]]가 도화선을 끊어 대포가 발포되는 걸 막았지만 장전된 포탄이 시한폭탄인 걸 확인하고는 절망했다. 그 후 [[페루(원피스)|페루]]가 자신을 희생해서 폭탄을 하늘로 가져가 간신히 전멸을 막았다.] 사건의 전말을 안 반란군의 리더 [[코자]]가 국왕군에게 항복을 선언했을 때도 국왕군과 반란군 양진영에 사전에 심어둔 첩자들을 활용해 양동 작전을 펼쳐 [[계획대로]] 내전을 발발시켰다. 이렇게 최소 몇 수 앞을 내다본 선구안으로 적을 철저하게 농락하는 한편, 상대가 희망을 가지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관전하는 걸 즐긴다. 그러나 정작 작전을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은 원천봉쇄해 놓아서 마지막에 희망의 끈을 잘라버리는 식의 악의 카리스마가 대단한 편이었다. 이 때문에 기가 막힌 비비가 사람을 얼마나 갖고 놀아야 직성이 풀리겠냐며 절규했다. 츠메게리 부대가 도전해 왔을 때도 그들이 시한부 인생인 걸 알고는 도발에 전혀 응하지 않은 채 자멸하는 꼴을 지켜보며 비웃었다.[* 크로커다일 입장에서 이들 정도는 순식간에 정리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 차이가 컸는데도, 굳이 몸을 피해서 이들이 목숨을 버린 의미가 전혀 없이 개죽음당하게 하는 것을 보며 비웃을 정도로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선호하는 전투 방식도 [[악마의 열매]] 능력을 극한으로 응용하는 동시에 적의 약점을 분석하고 공략하는 [[지장#s-3|지장]] 타입이다. 또 잘린 신체 부위를 [[악마의 열매/자연계|자연계 능력]]으로 대체하지 않고 날카로운 갈고리를 달아서 무기로 사용한다. 갈고리의 외피를 벗기면 전갈의 맹독이 발린 독침이 숨겨져 있으며, 이마저도 부러졌을 때를 대비해 단검을 수납해둔다. 결투 중 "해적의 결투는 항상 생존을 건 싸움이다. '''비겁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아'''"라고 말하면서 [[빨간 머리 해적단]]에 이어 두 번째로 '싸움에 비겁함은 없다'는 것을 루피에게 각인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이때를 기점으로 루피 역시 열매 능력을 응용하기 시작해 기어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크로커다일을 이기기 위해 처음으로 적의 약점을 고민해서 파훼했고, 한참 뒤 [[샬롯 카타쿠리]]와의 대결에서도 "해적의 승부에 비겁이란 말은 없어"라고 그대로 인용하는 등, '''여러모로 루피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많이 주었던 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임펠 다운]]에서는 과거의 악연을 접어두고 루피에게 임시 동맹을 제안하는 재치를 보여준다. 탈옥 직후 정상전쟁에 참여했다가 다시 신세계로 복귀하는데, 거창하게 사건을 몰고 다니는 [[최악의 세대]]와 달리 세계정세를 예의주시하며 조용히 힘을 키운다. 번잡한 무역항이나 화려한 대저택에서 신문을 정독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카메오 출연 중. 이렇게 2년 간 물밑에서 [[와신상담]]하며 세력을 늘려서 [[버기즈 딜리버리]]에 거액의 자금을 빌려줄 정도로 거물이 되었다.[* 버기에 따르면 사업 자체는 호황이었지만 그만큼 조직 규모가 커지다 보니 지출이 많아져서 크로커다일에게 빌린 돈을 바로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즉, 세계 곳곳에 용병을 파견하는 거대한 회사가 곧바로 상환하기 힘들 정도의 거액을 빌려주고도 본인 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굉장한 자금력을 지녔다는 이야기다. 그것도 탈옥 2년 만에. 사업 수완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 후 [[레벨리]]에서 칠무해 제도가 철폐되자마자 발빠르게 움직여 [[쥬라큘 미호크]]를 포섭하고,[* 미호크를 동업자로 설득한 점도 신의 한 수라고 평가받는데, 그는 사황 급의 강자이면서도 지위나 권력에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자존심이 높은 크로커다일이 패왕색을 가진 다른 해적들과 충돌해 온 것처럼 주도권 경쟁을 할 이유가 없으니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미호크의 입장에서도 크로커다일의 조직 통솔력에 힘만 빌려주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세력을 이루게 되니 서로 딱 맞는 파트너다.] 세계 각국의 반정부 지하세력을 투자자로 영입, 버기즈 딜리버리의 노동력을 흡수해 [[크로스 길드]]를 창립한다. 무려 [[해군(원피스)|해군]]에게 역으로 현상금을 거는 파격적인 행보로 '''세계 정세의 [[게임 체인저|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어엎으며]] 발촉과 동시에 [[사황]]의 일각을 차지'''하는 [[큰 그림]]을 선사해 다시 한 번 탁월한 지략가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그러나 [[버기]] 수하의 마음을 읽지는 못해서 잘못 디자인된 전단지 때문에 [[해군본부]]가 버기를 차기 사황으로 지목하자 "굴욕이라는 말로는 이 감정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며 버기를 죽이려고 할 정도로 자존심에 상처가 났다. 그래도 이렇게 된 이상 버기를 바지사장으로 세워 [[고기방패|사황 자리를 대행하는 총알받이]]로 쓰는 게 낫지 않겠냐는 미호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바로크 워크스 시절처럼 막후에서 자유롭게 암약할 줄 알았으나... 방심한 순간 그 허수아비가 기어올라 "[[원피스(원피스)|원피스]]를 찾으러 가자"고 부하 전원에게 선언해버려서 대략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여전히 세계정부가 건들 수 없는 [[유토피아]]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서 미호크를 설득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정' 때문에 얽힌[* 누가 봐도 신용하기 힘든 버기에게 돈을 빌려줬던 이유가 임펠 다운을 같이 탈옥한 정을 봐서라고. 물론 크로커다일 본인도 버기를 완전히 신뢰한 건 아니어서, 칠무해 제도가 철폐되자마자 그가 돈 떼먹고 튈 거라는 걸 예상하고는 급하게 도착해서 멱살부터 잡았다.] 채무 관계가 발목을 잡아 또다시 인생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린 꼴이다. 이렇게 원피스 쟁탈전에 강제 참가하게 되었으나, 버기의 돌발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는 현재 미지수다.[* 과거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밀짚모자 해적단]]이라는 막판 변수만 없었다면 작전이 완벽했을 정도로 차질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초반부터 버기가 뒷통수를 치고 폭주하는 바람에 계획을 수립하기도 전에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크로커다일 본인도 해적왕의 꿈을 버린건 아니라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라프텔에 가도 [[죽 쒀서 개 준 꼴|고생은 자기가 했는데 해적왕의 타이틀은 버기한테 주는 꼴]]이라 그야말로 X같은 상황이 맞다. 실제 힘이나 역할이 어쨌든 간에 타이틀은 선장 단 한명에게 가기 때문에, 크로스길드가 원피스를 찾으면 대외적으로 선장이라 알려진 버기가 해적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