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로코딜 (문단 편집) == 크로코딜 == 한동안 잊혔던 약물이었으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자들 중 일부가 이 마약에 손을 댔다는 보고가 존재한다.] [[2000년대]]부터 러시아에서 대충 엉터리로 만든 데소모르핀이 '크로코딜'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퍼졌다. 일명 '좀비 마약'. 효과는 [[헤로인]]과 비슷하지만, '''중독성은 [[헤로인]]의 10배, 유독성은 순수 데소모르핀의 3배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인디펜던트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0가지 마약들' 중 '''1위'''로 선정되었을 정도이다([[http://www.independent.co.uk/news/uk/home-news/from-krokodil-to-purple-drank-the-worlds-10-most-deadly-street-drugs-a6719541.html|#]]).[* 리스트를 보면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부작용과 위험성이 매우 치명적이기로 알려진 '''[[헤로인]]'''이 고작 '''8위'''밖에 안 된다. 크로코딜이 얼마나 위험한 마약인지 잘 알려주는 부분.] [[파일:Krokodil-the-zombie-drug-04.jpg]] 시중에 풀리는 여타의 마약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나, 독성은 헤로인을 뛰어넘으며 '''부작용 역시 여타 마약과 비교를 불허하는 지상 최악의 마약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코데인계의 약물에 일련의 화학적 변환을 가해 합성하는데, 이때 환원 과정에 조잡한 약품[* 약국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아이오딘|요오드계]] 약물, 성냥에서 얻는 붉은 [[인(원소)|인]] 등.]을 이용하며 제대로 된 정제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불순물이 많이 섞이기 쉽다. 가격이 [[헤로인]]의 10분의 1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중독성은 [[헤로인]]의 10배에 달한다. [[헤로인]]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100배인 셈이다.[* 농담으로 치부할 문제가 아닌 것이, 이처럼 높은 가성비 때문에 크로코딜에 손을 댔다가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비싸면 처음부터 건드리지도 않았을 텐데 저렴한 가격 때문에 크로코딜에 중독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서방에 펜타닐이 있다면 러시아에서는 크로코딜이 악명을 떨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크로코딜 중독자들이 겪는 괴사 증상 때문이다. 즉 비위생적인 뒷골목에서 [[돌팔이]]들이 제대로 된 시약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파는 특성상 환원 과정에서 사용되는 [[인(원소)|인]], [[아이오딘]] 등의 불순물을 걸러낼 수가 없다. 또한 순수한 desomorphine 염은 약산성을 띠지만, 제대로 된 정제 과정이 없는 경우 약물 자체도 강한 산성(pH 3 이하)을 띠므로 심각한 인체 독성이 있다. 그냥 혈관에 독극물을 주사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저 불순물 때문에 크로코딜 주사를 맞은 부위의 혈관이 파괴되고, 혈관이 망가져서 혈액 공급이 안 되니 피부와 근육 조직이 괴사해서 점점 썩어들어가다 결국 뼈까지 드러나는 지경에 이르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당연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심지어 뇌까지 파괴한다고 한다. 전술했듯이 크로코딜이라는 명칭도 이 과정에서 괴사한 피부의 모습이 [[악어]]의 비늘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과용해야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체 독성이 심각하기 때문에 얼마나 쓰던 부작용이 반드시 나타난다. 때문에 중독자들은 대부분 1년 이내로 사망하고, 3년 이상 생존하는 일이 드물다고 한다. [[파일:Krokodil-the-zombie-drug-02.jpg]] [* 왼쪽 위부터 아래로 읽어나가면서, 인격 변화, 이마와 두개골의 통증과 궤양, 연조직(귀, 코, 입술)의 감염과 괴사, 잇몸의 괴사로 인한 치아의 소실, 기억력과 집중력의 변화, 흑색 또는 녹색의 비늘같은 피부, 한 조각으로 떨어져 나오는 죽은 피부 조직, 언어 장애, 턱뼈 등 안면 뼈의 구조 붕괴, 정맥의 궤양 및 부패, 괴사, 운동 기능 장애, 괴저, '''사망.'''] 그러나 이러한 치명적인 독성에도 불구하고 제조하기 쉽고 효과도 강력하며, 가격도 헤로인의 1/1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해서''' [[2010년대]]에 들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3년에 미국으로 전파되었으며, 살이 썩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이외에도 러시아의 인접국인 [[우크라이나]]에도 횡행하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에서는 약 100만 명이 크로코딜에 중독되어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은 독성은 순전히 크로코딜을 만드는 과정에서 섞여들어가는 불순물에 의한 부작용이며 제대로 만든 의료용 데소모르핀은 저러한 괴사 증상을 동반하지 않았다. 그러나 데소모르핀 자체가 맨 위에 상기했듯 부작용 때문에 의료용으로는 사실상 퇴출된 약물이고, 서구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데소모르핀은 99% 크로코딜이니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야 된다. 인터넷 검색창에 크로코딜을 검색하면 '''살이 썩는 괴사 증상의 사진[* 마찬가지로 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당뇨성 괴저 질환과 비슷한데 이쪽은 더 끔찍하다. '''발목이나 손가락 등이 썩어 분리되었거나 절단되어 있는 사진, 팔이 말 그대로 녹은 듯이 썩어 뼈가 보이는 사진,''' 심지어 '''안면이 괴사된 사진과 입 주변이 썩어 문드러진 사진''' 등이 나오며 연관된 이미지로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절검단]] 위험도 5(!)'''인 '''여행하는 노인 여성'''의 사진까지 나온다. 유튜브에 검색해도 고스란히 나오므로 그냥 어느 사이트든 '''검색을 하지 않도록 하자.''']'''들과 '''괴사 증상으로 신체를 절단하는 등의 동영상'''이 많이 뜨기 때문에 검색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곳([[https://allthatsinteresting.com/krokodil|#]])에서 각 단계별로 어떻게 몸이 붕괴되는지를 상세하게 볼 수 있는데, '''고어한 이미지에 약한 분이라면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