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레오 (문단 편집) === 2집 === ||<#ffffff> [[파일:T001R800x800M000003fPvaF2KE4DV_2.jpg]] || ||<#ffffff> '''클레오'''하면 떠오르는 2집의 라인업. [br] 왼쪽부터 [[김하나(클레오)|김하나]], [[채은정]], 한현정 || 누구나 인정하는 클레오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이며 2020년대에도 클레오가 대중들에게 회자되는 인기와 인지도를 확보한 기념비적인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2집 Ready For Love부터 멤버들 간의 포지션이 확립되었다.[* 1집 때는 대부분의 포지션이 채은정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김하나도 비중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2집을 기점으로 포지션이 균등해져서 김하나는 물론, 한현정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실제로도 2000년 초-중반은 클레오의 최전성기였으며, [[유튜브]]에는 특히나 2집 활동 당시 자료가 압도적으로 많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집이 [[S.E.S.]], [[핑클]] 쪽을 겨냥했다면 2집은 [[베이비복스]] 쪽으로 타겟을 돌렸다. 다만 너무 빨리 청순 컨셉을 버린 것이 아쉬웠다는 평도 있었다. 2집 최대의 특징은 1집 때, 채은정과 너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코디가 안티라는 소리를 들었던 김하나가 본격적으로 부상하면서 채은정과 투톱 체제가 된 점이다. 김하나는 1집을 거치면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2집부터는 본인의 개성을 확립하면서 채은정과 함께 팬덤을 양분했다. 이 앨범부터 아이돌 느낌에서 대중성을 노린 성숙한 섹시 그룹으로 변했고 팬덤 역시 남초로 서서히 변모했는데, 그럼에도 여성 팬들의 규모가 만만치 않게 많았으며 이는 2집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베이비복스와 확연히 다른 점이다. 1집 때부터 최고 인기 멤버로 당시 걸그룹 멤버 인기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었던 채은정은 젖살도 빠지고, Ready For Love 당시 금발로 염색을 하면서 1집 당시의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해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하지만 1집 때부터 귀엽다는 이미지가 워낙 강했고 [[얼빠]]들이 매우 많았던 탓에 본인 스스로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 했던 노력이 팬덤 사이에선 '''귀여운 일탈''' 정도로만 받아들여졌다. 결국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당시 채은정 하면 금발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인상이 깊었던지라 이미지 변신엔 성공한 셈이 되었다. 신 멤버인 한현정은 2집 작업 도중 탈퇴한 박예은을 대신해 영입되었는데 강렬한 인상의 예쁜 외모였고, 독특한 비음 창법과 준수한 댄스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앨범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그러나 한현정의 강점은 바로 '''무대에서의 표정 연기와 단독 제스처'''로 이거만으로도 카메라 단독분량을 굉장히 잘 뽑아내는 편이라 다른 멤버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헤어스타일도 뮤비 때의 긴 생머리보다는 반묶음이나 뿌까머리가 많았고, 당시의 평가로는 무대매너 뿐만 아니라 사적인 팬서비스도 굉장히 좋았던지라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사실 수록곡들도 고음 쪽이 다소 약했을 뿐이지, 저음에서는 특유의 음색이 섹시하게 변화되었기 때문에 곡의 이미지를 잘 살렸는데, 기존의 청순한 소녀였던 클레오를 섹시 걸그룹 이미지로 바꿔낸 핵심 멤버였다. [youtube(aCrDw_uOnRU)] 2집 타이틀 곡은 Ready For Love. 빠른 비트의 유로 댄스곡[* 2000년 당시에는 영국의 혼성 팝 그룹인 Steps의 One For Sorrow와 곡의 구성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며 2000년 초반 클레오를 대세 걸그룹으로 만들어준 곡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도 클레오의 코어 팬들은 물론 나중에 입덕한 사람들도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순위로 꼽을 정도로 수준이 높은데, 지상파 순위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0년대 엄청난 톱가수들의 연이은 활동 사이에서도 그 정도 순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시기만 잘 탔다면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을 수도 있었다는 점을 반증한다. 발랄하고 신나는 멜로디와 외우기 쉬운 가사가 장점으로 꼽히며 당시 '''[[수학여행]] 장기자랑 최고의 인기곡 중 하나'''로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1집의 Good Time과 함께 2년 연속으로 많은 여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활동은 클레오의 최전성기 서막을 열었는데, 대형 걸그룹들이 컴백하는 와중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팬덤의 규모도 꽤 커져서 당시 2군 걸그룹 중에서는 신인인 [[샤크라]] 다음으로 탑이었다.[* 후배인 샤크라가 데뷔하자마자 클레오를 넘어설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낸 건 기존 걸그룹들과는 전혀 다른 '''인도와 서아시아, 아프리카 음악을 지향하는 저세상 컨셉''' 때문이었다. 이런 컨셉은 원체 난해한데다 잘못하면 개그 컨셉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 쉽기 때문에 2010년대 이후에도 솔로 가수나 아이돌이 시도하면 가히 혁명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2000년대 당시 국내 가요계에서는 그 어떤 아이돌 그룹도 시도하지 않은 미개척지인데다 다른 세계의 문화였다. 그러므로 완벽한 블루 오션을 제대로 파고든 샤크라와 달리 당시로선 포화상태인, 1군 걸그룹 컨셉을 그대로 따랐던 클레오는 살짝 어중간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완전히 실패로 끝난 것은 아니라서, 2010년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2집 시절의 클레오를 떠올릴만큼 포지셔닝이나 이미지 변신에는 확실히 성공했다.] 다만 샤크라와 달리, 클레오는 CF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던 편이었다. [youtube(9rBi24M70aI)] 참고로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사고[* 2000년 5월 7일 방송.]가 한번 있었는데 채은정의 상의가 계속 흘러내려서 자칫하면 큰 문제로 확산될 뻔했다.[* Ready For Love는 발랄한 댄스곡인데 의상을 섹시 컨셉이라는 것에 크게 의의를 둬서 그런지 활동할 수록 다소 어울리지 않게 야한 쪽으로 입혔다.] 다행히 [[채은정]]의 임기응변이 빨라 무사히 잘 넘어갔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한 손으로 상의를 가린 채로 안무를 해낸 것은 물론 마지막에 스페셜 퍼포먼스까지 보여줘서 괜히 클레오의 센터가 아니다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회자되는 사건이다. 안무의 경우는 1집의 정적인 안무에서 벗어나 상당히 파워풀하고 어려운 동작이 많아졌다. [youtube(UGzu8uGpoUk)] 두 번째 타이틀곡 모순은 당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라틴 음악 열풍에 힘입은 노래인데, 후속곡 활동 성적도 괜찮게 흘러가면서 활동에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다. 이 컨셉은 동 시기 라틴 음악풍의 댄스곡[* 2분기(2000년 4월~6월)에는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Dash 활동을 마무리 하고, 3분기 때부터는 후속곡인 Sad Salsa로 활동했다.]으로 활동하던 [[백지영]]과 겹친데다 무리하게 발랄한 이미지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하려 한다는 세간의 걱정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지영과는 독자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데는 성공했다. 2집으로 입덕한 사람들에게는 Ready for love와 함께 입덕곡이기도 하다. Ready for love와 함께 클레오의 전집에서 양대 산맥을 이룬다고 할 정도로 인기도 높았던 노래지만 앨범에 수록된 곡과 뮤직비디오 및 방송 활동곡이 판이하게 다르다. 앨범에 수록된 곡 쪽이 원곡인데, 리듬만 같고 한현정의 후렴 파트도 없으며, 라틴 음악 요소가 삽입된 댄스곡에 가까운 형태이지만, 뮤직비디오와 지상파 방송 활동 때 사용한 리믹스 버전이 인기가 더 높다. 일명 '''모순 나이트 리믹스''' 버전[* 일부에서는 라틴 리믹스로 지칭하기도 한다.]으로 좀 더 빠르고 라틴 음악다운 격정적인 비트로 바꾸었는데, 실제로 플라멩고 풍의 안무와 카니발에 온 것 같은 정열적인 사운드가 굉장히 조화를 잘 이뤄서 클레오 팬이든 아니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듣자마자 리믹스 버전을 선호할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파트 역시 재분배되어 한현정에게 후렴구 파트를 줘 균등히 재녹음했다. [youtube(ZB3HZtjdL1k)][* 그나마 지상파 방송에서 편집이 가장 덜 된 무대이다.] 세번째 후속곡 Always In My Heart[* 2011년에 윤대장이 리메이크 했는데, 윤대장이 랩을 맡고 대부분의 보컬은 [[동경소녀(가수)|동경소녀]]가 피처링했다.]는 Ready For Love와 모순에 가려서 오랜 활동은 없었지만 클레오 2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곡이다. 발랄하고 빠른 비트의 Ready For Love와 라틴 댄스 특유의 정열적이고 섹시한 비트인 모순과 비교해선 차분하지만 세 멤버의 가창력이 가장 잘 녹아들어 있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당시 후속곡 뮤직비디오 대부분이 흔히 그렇듯 촬영 현장과 멤버들의 일상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수록되어 멤버들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편집이 없었지만, 지상파 방송에서는 항상 중간의 상당 부분을 잘라내고 편집곡으로만 활동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어째서 이런 명곡을 푸대접하냐는 쓴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다. 이 곡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했을 때는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3집 앨범 자켓 사진과 거의 일치한다. 정황상 이 시기부터 3집 활동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 직접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홍재선이 작사, 작곡한 수록곡 '사랑해'는 당시에 [[도전 골든벨]]의 BGM으로 사용되었다. 이 밖에도 2집 활동은 클레오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적절한 앨범 판매량과 인기를 동시에 확보하는 등 1집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성공을 했고, 이 때 만들어진 인기와 인지도가 그대로 유효할 정도다. 실제로도 당시 [[핑클]], [[S.E.S.]],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는 핑클이나 S.E.S.와 달리 안티인 여학생이 워낙 많아 여성 팬이 보기 드문 그룹이었다. 반대로 클레오는 2집부터 남초로 변모했다곤 해도 1집 시절에 워낙 여초였던 영향으로 남녀 팬들의 비중이 크게 차이나지 않았고, 이 덕분에 여성 안티들의 중상모략으로 힘든 그룹 생활을 했던 베이비복스와는 대조적으로 안전하게 그룹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등 거대 팬덤을 가진 걸그룹으로 편을 갈라서 언쟁을 벌이던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샤크라 다음으로 클레오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인지도도 떨어지지 않았고 팬덤도 제법 큰 규모였지만, '''[[죽음의 조|상대 걸그룹들이 너무 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