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신체) (문단 편집) == 싸움에서 == 일반인들끼리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부터 나열하자면 기술 > 체급 > 키(리치) 순서이다. 당연하지만 셋 다 해당되면 베스트고, 전문 격투가들끼리 싸움이라면 기술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체급의 차이가 더욱 중요해진다. 무기 없이 오로지 맨손과 발차기를 이용한 육탄전을 할 때 키는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윙 스팬#s-2]] 항목에서도 볼 수 있는데, 키가 크면 [[리치]]가 더 길 가능성이 크다. 입식타격 격투 스포츠에서 리치와 체급이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한다면 더 유리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비슷한 격투기 기량을 가진 사람끼리의 이야기이다. 체급, 리치, 신장 등의 신체조건은 비슷한 기량을 가졌다고 가정했을 때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요소이지, 격투기 기량이 한참 부족한데 체급, 리치, 신장 등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 이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과소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어그로인지는 몰라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키 185cm에 72kg 복싱 3개월한 남친이 유도 선수 최민호를 이길거라고 해서 비웃음을 샀던 사례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그냥 궁금하면 플라이급 선수한테 몇 대 맞아보면 안다.~~ '''자세한 것은 [[체급]] 문서 참고.''' 어쨌든 키가 크면 위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초전에 기 싸움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위협에 처할 때 털을 곤두세워 자신의 덩치를 부풀리는 [[동물]]을 보더라도, 동물은 자신보다 큰 존재에게 위압감을 느끼는 때가 있다. [[침팬지]]도 보통 인간보다 완력이 훨씬 강한데도 사람을 보고 도망칠 때가 있는데, 이는 사람이 원래도 침팬지보다 크지만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덩치가 훨씬 더 커보여서 지레 겁을 먹는 것이다. 물론 흥분하거나 배고픈 짐승은 물불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어디까지나 굳이 싸울 필요가 없을 때를 의미한다. 또한 위 침팬지 사례의 경우에도, 인간들의 근력이 몹시 허약하다는 것을 깨달은 개체들은 그 이후부터 욕구 불만이 있을 때마다 사육사나 방문객들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했다고. 다만 키가 클수록 그에 비례해 민첩성(Agility)이 떨어지고 [[지구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긴 막대의 중간 부분을 잡고 휘두를 때와 끝부분을 잡고 휘두를 때를 비교해보자. 더 짧게 잡았을 때 수월하고 빠르게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체가 크면 그만큼 같은 움직임을 행하더라도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공기 저항도 더 크다. 이는 실제 격투기에서도 중량급에 비해 경량급의 기술 사용, 경기 템포 등이 훨씬 빠르고 빈번하게 진행되는 것으로도 설명 가능하다. '''무기를 사용하는 싸움, 즉 [[전투]]에서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냉병기]]를 사용하는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첩성(Agility)이다. 어차피 칼과 창에는 한 번 스치는 것만으로 치명상이므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력만 있다면 무기에 의한 공격을 피하고 무기로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그런데 키가 크다면 체표 면적이 커지고, 민첩성도 떨어지기에 피해 확률이 커진다. 특히 키가 크다면 [[활]]([[쇠뇌]] 포함)에 의한 공격에는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궁수]]의 시선에서는 키가 큰 적은 맞추기 쉬운 표적이었기 때문이다. (남북조 시대 일본의 전투 데이터를 살펴보면 화살류로 인한 사상자가 86.6%이었다. 조총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된 전국시대에도 화살류에 의한 사상자가 40.3%로 가장 많았으며, 조총으로 인한 사상자는 19.1%이었다.[[http://halmi.egloos.com/v/1879901|#]]) 또한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은 말의 체력을 고려해서 몸무게가 가벼운 것이 더 좋았고, 공기 저항과 무게 중심을 고려해 체구가 작은 것이 더 좋았다. 이후 중국에서 최초의 [[화약]] 무기가 등장하고 나서는 냉병기 시대보다 더더욱 체표 면적이 작은 것이 유리해졌고, 고로 키가 작은 것이 더 유리했다. 그리고 키가 작을 때 더 유리한 지구력은 군인에게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물론 이도 예외는 당연 존재한다. 중장갑으로 무장한 거구의 병사가 다수의 병사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 기록은 세계 어딜가나 하나씩 찾아볼 수 있는데 관우나 장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이들이든 서양 기사든 간에 제대로 된 무술 훈련을 받은 장수이기에 당시 못 먹어서 허약했던 중세 병사들 상대로 무쌍을 찍었던 것이지만... 허나 과거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키가 작아도 충분히 무쌍을 찍은 이들이 많듯, 큰 키에도 불구하고 그걸 커버할만한 병장기 능력과 민첩성 보강 훈련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위압적이고 훌륭한 장수가 될 수 있었다. 그 이야기들이 과장 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리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현대 펜싱 선수들이나 검도 선수들만 봐도 키 190이 넘지만 매우매우 날렵한 선수들이 극히 많다. 거기에 리치차이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격투기와 마찬가지로 키가 큰 편이 팔길이도 더 길기 때문에 유리하다. 물론 다구리에 장사는 없고 '''정규전'''에서 만큼은 이들도 피지컬만 유리한 일개 보병일 뿐이다. 결국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덩치가 크든 키가 크든 간에 '''무기를 쓰는 능력'''이 장수나 병사 개인의 전투력을 90% 이상 대변했기 때문에 딱히 상관이 없었다. 이 현상은 화기가 발달한 현대에 더더욱 심해진다. 어린 아이든 노인이든 간에 체력좋고, 총 잘 쏘고, 머리 좋고, 전술적으로 더 빠삭한 사람이 짱이니... 그리고 '''키보다는 근력적인 부분과 연관이 큰 몸무게, 즉 떡대가 훨씬 영향'''을 크게 미친다. 물론 몸무게는 키와 연관이 어느정도는 있는 부분이니 '''굳이''' 키를 따지고 보자면, 현대의 군인은 키가 과하게 크다면 전투적인 면과 체력적인 면에서 모두 힘들다. 우선 체력적인 부분을 봐도 일정 이상의 근력 + 다다익선 수준의 극한 지구력을 요구하는 덕목이 크기 때문에 너무 키가 크면 산악지형이나 장기간 전투, 이동 등에 있어 체력적으로 극히 불리하다. 또한 전투를 할 때 키가 크면 참호에 숨기도 힘들고 적에게 발각될 위험이 커지고, 체표 면적이 큰 만큼 피격될 확률도 커진다. 그래서 잠수함, 전차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 활동해야 거나 가능한 남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공작원은 키가 너무 크면 선발되기 힘들다. 전설의 저격수라 칭송받았던 [[시모 해위해]]도 불과 키가 약 150cm 극 초반에 달했는데 저격수 특성상 발각되지 않아야 하므로 단신인 점이 장점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고로 '''키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선에서 육체적으로는 굉장한 수준으로 단련된 신체가 가장 이상적인 군인의 신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우주비행사]]는 선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직업 특성상 키가 약 182cm를 넘기면 결격사유라고 한다. 우주비행사는 보통 공군 소속이 매우 많은데, 실제 공군 파일럿들도 대부분 키가 평범한 수준이다. 물론 현대에도 과거와 같이 얼마든지 예외사례는 존재한다. 즉 중요한건 군인 개개인의 전투 능력이지, 신체 조건을 따지는건 [[뇌절]]에 불가하다. 모든건 '''진리의 [[케바케]]'''라는 것. 비록 징병제긴 하지만 간부들로만 한정해서 보더라도 현대 [[한국군]] 중에 장신인 군인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실전을 자주 치뤄 실전추구적인 성향이 극히 강한 [[미군]]의 경우에도 장신의 군인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크리스 카일]]이나 마커스 러트럴 같은 '''초'''장신의 특수부대 출신 전쟁영웅들 까지도 존재하니, 비정상적이지 않은 이상은 키가 크다고 좌절하거나 키가 작다고 좌절할 이유는 1도 없다.[* 크리스 카일의 경우 키 188cm, 마커스 러트럴은 '''196cm''' 이다. 그와 반대로 신장 170cm도 안되는 미 특수부대원 또한 많다.] 신체조건과 무관하게 본인만 임무수행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 [[포병]]이나 [[공병]] 같은 경우 힘을 잘쓰는 체구가 유리하며, 헌병은 키가 큰 편이 위압감을 조성하기에 좋다. 반면 산악, 평지를 가리지 않고 행군해야 하는 일반 보병이나, 그보다 더 훨씬 먼 장거리 행군을 해야하는 특수부대의 경우 체구가 너무 크면 안 되는데, 앞선 예시대로 그와 정반대로 키가 아주 거대한 경우도 적지만 존재한다. 물론 할리우드에서 특수부대에 심은 스테레오 타입 수준은 당연 아니며, 미 특수부대의 평균 신장은 175cm, 딱 미국인 평균신장이다. 다만 어느 국가든 간에 특수부대의 경우 근육과 떡대로 놓고 봤을 때는 평균적인 남성들의 몸이 아닌 운동선수 수준으로 우락부락하고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속된 말로 그냥 운동 잘하고 총 잘 쏘는 사람이 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