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제덴 (문단 편집) == 설정 == 본래 킬제덴은 [[아르거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르거스]]의 [[에레다르]]를 이끄는 지도자로 [[아키몬드]], [[예언자 벨렌|벨렌]]과 함께 협력하여 원만한 치세를 이루고 있었다. 킬제덴은 종족 전원이 천재였다는 에레다르 중에서도 높은 지력으로 이름난 기린아였으며, 킬제덴과 벨렌, 아키몬드가 다스리는 아르거스는 에레다르의 긴 역사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황금기를 누리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어느 때에, 지식과 힘을 주겠다는 빌미로 [[살게라스]]가 이들에게 접근해왔고, 킬제덴은 아키몬드 및 휘하 다수의 에레다르와 함께 [[불타는 군단]]에 포섭되어 살게라스 오른팔 노릇을 하고 있다. 원래는 살게라스가 악마 종족인 에레다르에 의해 타락했다는 설정이었는데, 드레나이와 에레다르에 대한 설정이 작가의 실수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설정변경|설정변경]]된 것이다. 이 설정 변경이 그럴싸하게 다듬어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크리스티 골든]] 저)에서는 세 에레다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묘사되어 있다. 셋의 관계는 무척이나 친밀했으며, 특히 킬제덴이 벨렌에게 가지는 감정은 특출나서 킬제덴은 벨렌을 자신의 영혼의 반영이라고 여길 만큼 깊게 친애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예언자 벨렌|벨렌]]은 [[아타말 수정]]을 통한 계시로 [[살게라스]]가 에레다르를 뒤틀고 타락시킬 것을 간파하고, 아키몬드와 킬제덴에게 등을 돌려 종내는 [[나루(워크래프트 시리즈)|나루]] [[크우레]]의 도움을 받아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 아르거스를 벗어나게 된다. 킬제덴은 벨렌이 자신을 저버린 것에 크게 동요했고, 이전까지 벨렌에게 가졌던 깊은 감정은 온전히 벨렌과 그를 따라나선 '[[드레나이]]'를 파멸시키고야 말겠다는 증오심으로 변모하고 만다. 직선적인 행동을 우선시하는 동료 아키몬드와는 대조적으로, '기만자'라는 별칭답게 교묘한 언변을 동반한 책략으로 적을 천천히, 고통스럽게 옥죄는 면모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모습은 묘사가 어느 정도 한정될 수밖에 없는 게임보다 소설, 오디오 드라마 등의 미디어 믹스에서 조금 더 풍부하게 표현되고 있다. 특히 호드의 탄생에서는 분량은 많지 않으나, 벨렌에 대한 일그러진 집착이 잘 표현되는 한편 정교한 술수로 장기간에 걸쳐 오크와 드레나이를 동시에 파멸시키는 빈틈없는 지장으로 묘사되며 플레이어들의 흥미를 돋우는 캐릭터성을 쌓는 데 성공했다. 동기나 행동이 다소 단순하게 느껴지곤 하는 다른 블리자드식 악역과는 차별화되는 면모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