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타닉(영화) (문단 편집) === 한국 === [[1998년]] [[2월 20일]]인 국내 개봉일이 [[1997년 외환 위기]]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타이타닉〉은 미국 직배 영화였다. 그 때문에 〈타이타닉〉을 보면 직배사를 통해 외화가 유출된다며 관람 반대 운동이 펼쳐졌다. 더군다나 당시 한국 영화계가 1990년대 초반 당시의 최악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한국 영화 점유율이 1992년에는 18.5%, 1993년에는 15.8%를 기록했다.] 겨우 소생하던 와중에 대기업들이 줄줄히 영화 사업에서 철수하는 상황이었던지라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기도 했다. 물론 외화 유출 자체는 부정할 수 없기는 하지만 당장 다음해부터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30%대로 올라가고 2001년에 50%로 올라간 이래로 한해도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40%로 떨어진 적이 없게 됐으니 오히려 한국 영화계에 [[전화위복]]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야 전국 관객 수가 매일 업데이트되지만 그때만 해도 한국에서 관객 수란 서울 관객 수를 추정치로 전국 관객 수를 역산하는 데 그친 수준이었다. 지방 관객수의 집계는 더 열악했는데 영화관에 들어온 전체 관객수가 얼마나 됐냐,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를 어느 정도 보았냐 정도의 수준만 집계됐다. 영화별로 몇 명이 보았는지는 제대로 된 통계를 낼 수 없었으며 집계되더라도 단지 영화사나 배급사 차원에서 해당 영화를 얼마나 보았는지를 대강 통계를 낸 수준에 머물렀다. 그렇기에 서울 관객 수로 흥행 여부를 판가름한 것인데 이 방식도 문제가 많았다. 서울시 극장 협회와 전국 극장 협회가 있었지만 [[멀티플렉스]]는 없던 시절이라 동네에서 극장주들이 모여서 주먹구구식으로 협회가 운영됐으니 어떤 통계든 제대로 나올 리가 없었다. 사실 극장주들 입장에서는 내 주머니에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중요하지 몇 명이 봤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관객수로 흥행을 체크하는 것이 관행화돼서 그렇지 실제 극장주들 입장에서는 그런 수치는 전혀 의미가 없었다. [[스크린 쿼터제]]로 인해 한국 영화를 106일간 필수 상영해야하는 것 외에는 제대로 된 어떠한 통계도 의미가 없었기에, 그렇게 관객수를 집계한 것은 어쩔 수 없던 일이다. 하여튼 그나마 서울에서 제대로 관객 수로 측정해 '226만'이라는 기록이 나왔지만 이는 1차 개봉 이후 다른 극장들에서 다시 재개봉해 수치가 더해진 것으로 본래는 '197만'이라는 숫자가 맞다고 〈[[쉬리(영화)|쉬리]]〉를 제작한 삼성영상사업단 측이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타이타닉〉의 관객 수는 '''197만'''으로 나오는데 지금의 197만은 소박하게 흥행한 정도지만 그 당시 서울 관객 197만, 아니, 200만이라는 숫자는 기적에 가까웠다. 〈쉬리〉 이전 유일하게 '한국' 영화로 백만 명을 넘은 것으로 인정되는 〈[[서편제(영화)|서편제]]〉는 동네 마을회관에까지 가서 상영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말 가까스로 집계관객수 100만을 넘겼다. 그만큼 서울 관객 100만이라는 숫자는 과거 흥행의 최고 대박을 나타내는 수치인데 〈타이타닉〉은 서편제의 두 배 되는 수치의 흥행작이 나왔으니 모두가 [[충공깽]]. 덕분에 1년 뒤 〈쉬리〉개봉 이전까지 역대 국내 개봉 영화 1위를 차지했다. 굳이 전국 관객을 추산하자면 서울 관객에서 3배 정도 더해 '''635만명'''(재개봉 포함) 정도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한 [[근거]]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냥 체감적으론 그해 최고 흥행 영화였고, [[OST]] 흥행과 영화 장면 따라하기 등이 예능을 타고, 언론 매체나 뉴스에도 자주 나와 평론되던 작품임을 감안하면 21세기 천만영화와 비슷한 수준의 사회적 영향력은 충분히 발휘했었다. 한편, 당시 [[CGV]]를 운영하는 [[CJ]]에서 북미 쪽에 유행하던 시네플렉스(현재의 멀티플렉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계획했으나, 과연 제대로 된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았다. 실험적으로 개관이 예정됐던, 현재로서는 한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CGV 강변]]를 제외하고 사업이 엎어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고 실제로도 대우 등 여타 기업에서 영화 산업에 발을 빼는 상황이었는데, 〈타이타닉〉의 대흥행으로 멀티플렉스가 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덕분에 CGV의 공격적인 투자와 거기에 슬쩍 숟가락을 얹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주도로 이후 멀티플렉스 영화 상영관이 마구 늘어났다. --그리고 단관은 망한다.-- 또 이렇게 파이가 마구 커진 덕분에 1년 뒤 [[한국 영화]]계의 역사를 뒤바꿔 놓은 〈[[쉬리]]〉가 비교적 손쉽게 600만급 전국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다. 즉, 90년대 한국 영화 산업 전체의 규모를 늘려준 의미있는 작품들 중 하나가 〈타이타닉〉인 것이다. 그리고 1년 후 〈쉬리〉가 한국 영화도 대박 흥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2000년대 들어선 한국 영화계와 한국 영화 산업의 르네상스기가 열린다. [[아카데미과학]]은 이 영화의 흥행으로 타이타닉 모형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숱한 기업이 도산하던 1997년 외환 위기를 오히려 흑자로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으로. 사고 발생 100주기인 2012년 4월 5일에 [[3D]]로 국내에 재개봉했다. 일반 3D와 [[IMAX]] 3D로 모두 상영했다. 재개봉 영화치곤 꽤 좋은 전국 관객 36만 9,000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편이다. 재개봉 영화는 보통 전국 3만 정도만 봐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이 기록은 후덜덜한 대박 기록인 셈이다. 전국 2만에도 못 미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재개봉 흥행 성적만 봐도 알 만하다. 당시 재개봉 영화 흥행 1위였으나 나중에 재개봉해 첫 개봉 흥행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둔 〈[[이터널 선샤인]]〉이 전국 49만 5,00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현재는 재개봉 흥행 성적 2위다. 2018년 2월 1일, 개봉 20주년을 맞아 메가박스 단독으로 재개봉했다. 이때 해외에선 [[Dolby Cinema]] 포맷으로도 공개됐는데 국내에는 아직 Dolby Cinema 상영관이 없던 시절이라 메가박스 MX관에서 [[Dolby Atmos]]로만 상영했다. 그런데 2018년 재개봉판의 자막에는 띄어쓰기와 맞춤법 오류와 오역이 상당수 존재하며 번역되지 않은 부분마저 있다. 사람들의 비판이 커지자 수입사 측에선 제작사에서 자체 번역을 해 어색한 부분이 있으며 이를 바꾸려면 상당히 까다롭다고 밝혔다.[* 사실 이 재개봉판은 [[20세기 폭스 코리아]]가 아닌, 'Park Circus'라는 영국의 재개봉 전문 배급사를 통해 ㈜영화사 오원·씨네힐이 수입, 배급했다. 정황상 이 재개봉판의 번역은 Park Circus에서 했을 가능성이 크다.] * 리마스터링 재개봉 ||<-7>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 개봉 전 ||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7> 1주차 ||2023-02-08. 1일차(수) || 41,758명 ||<|7> -명 || 2위 || 596,477,530원 ||<|7> -원 || ||2023-02-09. 2일차(목) || 28,381명 || 2위 || 5,929,739,400원 || ||2023-02-10. 3일차(금) || 30,550명 || 2위 || 6,401,222,580원 || ||2023-02-11. 4일차(토) || 59,649명 || 2위 || 7,310,118,240원 || ||2023-02-12. 5일차(일) || 62,791명 || 2위 || 8,245,379,900원 || ||2023-02-13. 6일차(월) || 25,136명 || 2위 || 8,607,126,880원 || ||2023-02-14. 7일차(화) || 30,434명 || 2위 || 9,047,390,530원 || || '''합계''' ||<-6> '''누적관객수 160,338명, 누적매출액 -원'''[* ~ 2023/09/16 기준] ||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 1위를 차지할 시 순위에 볼드체를 적용해 주세요. ## 날짜는 개봉 일정에 맞게 변경해 주세요. 2023년 2월 8일 25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에서 4K HDR(High Dynamic Range) 3D 포맷을 거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3번째 재개봉을 했다. 3번째 재개봉으로만 45만 4344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타이타닉이 재개봉까지 합해 4번째 개봉인 점, 2주 한정상영인 점, 3d관에 한해서만 상영인걸 생각할 때 상당히 대단한 기록이다.[* 실제로 상영하는날의 대부분을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할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개봉만을 합산하면 88만 3855명으로 역대 대한민국 재개봉 흥행 1위도 탈환[* 종전 재개봉 1위는 바로 [[로보트 태권 V]]. 전국 65만 6천 관객을 기록했다. 다만, 재개봉 1번 흥행으로는 여전히 로보트 태권 V가 역대 1위이다. 타이타닉은 3번 재개봉 흥행을 합친 것이다.] 하였다. 10대, 20대 관객들도 적지 않게 관람하며 명작의 힘을 다시 과시하였다. 여담이지만 2018년 재개봉 당시 타이타닉의 네이버 영화 베스트 한줄평 중 '[[예언|5년 단위로 재개봉해야 할 영화]]'라는 평이 있었는데 정확히 그대로 실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