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짜 (문단 편집) == 설명 == 많은 사람들이 타짜를 [[도박사|전문 도박꾼]]으로 생각하지만, 타짜는 쉽게 말해서 승부를 조작하는 범죄자다.[* 엄밀히 말해 타짜는 도박꾼이 아니다. 도박은 돈을 걸고 '''승부를 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지만 타짜가 깔아놓은 판은 타짜가 100% 확률로 돈을 따고 상대방이 100% 확률로 돈을 잃기 때문에 '''승부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온라인 게임은?~~] 그래서 도박적인 플레이로 유명한 사람을 타짜라고 부르면 곤란하다. 순수히 정정당당하게 도박 실력이 뛰어난 [[도박사]]는 그냥 [[고수]]라고 부르거나, 한국 전통 노름판에서는 '참꾼' 내지는 '백지꾼'이라고 부른다. 물론 타짜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도박 실력은 기본이요, 반대로 순수 고수 역시 상대방이 타짜인지 아닌지 알아 내야 상대할 수 있으므로 타짜의 다양한 기술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둘을 아주 별개로 구분할 순 없다.[* 다만 상대방의 속임수를 알아채는것과 상대에게 속임수를 숨기는 난이도상, 타짜 쪽이 조금 더 어렵다.] 다만 90년대 이후론 무선통신, 편광렌즈, 적외선 투시카메라 등등으로 사람의 손기술이 아닌 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경우에는, 직접 손기술을 구사하지 않고서도 타짜 수준의 사기게임을 할 수는 있다. 또한, 안전하게 사기를 치기 위해 동료 타짜나 매수한 딜러 등과 같이 협업하기도 한다.[* 과거 60~70년대까지는 사기도박 장비를 만드는 가게가 따로 존재했지만 FBI가 대대적인 단속을 때리는 바람에 현재는 완전히 사라지고 남은 사기도박 장비들은 대부분 수십만원~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일종의 골동품 내지 수집품이 되어버렸다. 현대에 파는 최첨단 장비들도 대부분 수십에서 수백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 판매하는 만큼 저런 사기도박 장비들은 서적을 통해서나 접하고 직접 구매할려는 호기심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렇게 도박실력과 기술을 겸비한 최고의 타짜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타짜가 자신의 사기 행위를 들키는 방법은 단순히 기술을 쓰다 걸려서인 경우도 있지만, 동료 타짜나 사기도박 딜러를 비롯한 관계자의 밀고 등 타짜 본인의 실력과 무관한 일 때문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타짜가 계속 돈을 따는 것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명확한 증거가 없더라도 타짜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더불어 포커에서는 화투와의 용어가 살짝 다르다. 타짜가 아닌 보통 마귀라고 하는 편. 포커판과 화투판은 리그가 달라서라고. 다만 마귀라는 단어의 경우 타짜와 백지꾼처럼 구분된 것이 아닌, 단순한 고수와 카드 기술자를 구분하지 않고 지칭하는 편. 포커 교재로 유명한 이윤희 씨의 경우, 마귀라는 말을 그저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애초에 도박판이라는 게 협회가 있어서 명확하게 정의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중구난방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속임수(=구라)를 치지 않고 하는 게임을 보통 실화라고 하는데, 구라와 실화의 발음의 유의성 때문인지 구라를 굴화라고 하거나 실화를 시라라고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도박용어를 글로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실제 대화에선 아무 문제 없지만, 인터넷 등에서 쓰면서 표기가 달라지게 된 것.[* '구라(暗)'의 반대는 '실화'가 아니라 '시라(白)'이다. 시라의 뜻은 '흰색'이란 뜻 외에도 '숨김이 없다'라는 뜻이다.] [[보 잭슨|양쪽 리그 모두에서 활동하는 사람]], 즉 [[이중간첩|화투와 포커 모두 속임수 기술을 쓸 수 있는 사람]]의 경우는 '''블랙조이'''라고 부른다. 타짜 + 마귀인 셈.[* 근데 사실 화투는 카드에 비해 워낙 조작하기가 쉬워 마귀 정도만 되면 화투 기술은 바로 마스터할 수 있다.] 목적론적인 차이를 따지자면, 일반적인 갬블러는 단순히 도박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지만, 타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기를 쳐 상대방의 돈을 뺏다시피 하는 것'''이 목표. 이는 [[타짜(만화)/3부|타짜 만화 3부]]에서 [[나라(타짜)|포우]]가 내뱉은 독백에서도 알 수 있는데, "'''구라꾼은 [[승부사]]가 __아니다.__''' 승산없는 게임엔 절대로 덤벼들지 않는다." 그 수단과 방법에는 [[밑장빼기]], 바꿔치기, 스테키 등의 도박 내적인 요소 뿐 아니라 호구를 꾀어들이는 행위(설계사라는 은어로 부른다.),[* 사실 이게 사기도박에서 가장 중요하며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이다. [[타짜(만화)/1부|만화 타짜 1부]]의 평경장의 말을 빌리자면 "물고기를 물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과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를 때려 잡는 것, 어느 게 더 어려운 일이겠나?"] 판짜기, 뒷거래, 심지어는 [[공갈]][[협박]]이나 [[폭력]], '''[[살인]]''' 등 도박 외적인 요소도 들어가며, 이것이 타짜와 갬블러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 밑장빼기 (아래 gif는 그중에서도 [[세컨드 딜]]) [[파일:타짜손기술_밑장뺴기.gif]] * 바꿔치기 [[파일:타짜손기술_바꿔치기.gif]] * 도루묵 셔플(=하나마나 섞기) [[파일:타짜손기술_셔플.gif]] [* 참고로 위의 이미지에 등장하는 기술의 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 타짜로 가장 유명한 장병윤 씨이다. 만화 <타짜>의 실제 모델이 된 인물이기도 하며, <타짜><올인> 등 드라마, 영화에 기술 자문을 맡았고 도박 기술을 정리한 책을 내거나 방송에서 공개하여 도박의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 현재는 고향인 산청에서 농사를 짓고 오리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는 중.] 이런 타짜들의 최후는 대부분 비참하다. 타짜들에게 걸려 노후자금을 날리고 아내마저 병으로 떠나보낸 노인이 자신에게 사기친 타짜들에게 [[전주 싸전다리 도끼 살인사건|복수로 살인한 사건]]이 있을 정도로 원한사기 좋은 짓이다. [[타짜(영화)]]에서 평경장이 고니를 데리고 포항에서 원정도박을 할때 한끗차이로 진 상대가 형사출신 보디가드을 불러 판엎으려다 고니하고 싸움이 붙었었다. 나가면서 평경장이 고니에게 말하길, '''"두번째 원칙, 이 세상에 안전한 도박판은 없어."''' 창고채로 판돈에 걸었다가 날리게 됐는데 누가 가만있겠는가.[[https://www.youtube.com/shorts/JuWvrvBuRdI|#]] [[타짜 2]]에서 고광렬이 대길에게 화투 귀신 3명에 대해 설명하는데 하나같이 끝이 좋지 않다. 평경장은 (장마담에게 원한을 사서) 기차에서 떨어져죽고, 짝귀와 고광렬은 아귀에게 잘못걸려 각각 귀와 손을 잃었다. 그렇게 잘나가던 아귀조차 한순간의 판단미스로 고니에게 팔이 짤리고만다. 여기서 고광렬 왈, '''"노름꾼 결론은 하나야. 끊지 않으면 이렇게 불행해진다."'''[[https://www.youtube.com/shorts/bBYHlrS1qT8|#]] 그래서인지 타짜 2부의 부제인 '신의 손'은 다름아닌 [[김곤|도박을 그만두는 데 성공한 사람]]이란 뜻이다. 타짜와 관련된 게임으로는 [[카드 샤크]]가 있다. [[트럼프(카드)|트럼프]]와 관련된 [[카드 게임]]이 주요 소재지만 자기에게만 유리한 패 뽑기나 거짓 셔플 같은 손기술을 포함해 동료와 합을 맞춰 여러가지 신호로 판을 유리하게끔 만드는 등 [[18세기]] [[프랑스]]의 사기 도박 전반부를 다루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