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다림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공허의 유산]] ===== [[파일:1622603.png]] >[[고위 기사]]: 고맙습니다, 형제들이여, 우리 기사들을 납치한 건 탈다림이었습니다, 놈들은 우릴 테란 기지로 보내...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혼종]]으로 변형시켰습니다... >[[탈리스(스타크래프트 2)|탈리스]]: 탈다림? 그 [[이교도]]들은 우리 세계에 얼씬거린 적이 없었습니다.[* 사실 대놓고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그렇지, 공허의 유산 미션 중 아르타니스가 카락스와의 대화에서 과거 원정 함대가 실종되었다는 말과 더불어 카락스가 탈다림의 병기를 분석하던 중에 과거 자기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부분에서 보면, 은밀하게 탈다림이 멀리 떨어져 원정을 나간 소규모의 프로토스 원정 함대들을 기습했을 가능성도 있다. 자유의 날개에서, 젤나가 고대 함선 중에 탈다림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중추석|젤나가 유물]]의 마지막 조각을 확보하는 미션 중에 암흑 기사들이 감금되어 있는 모습(보조 임무), 그리고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 첫 번째 미션에서 댈람 소속의 프로토스들을 잡아다가 혼종으로 변형시켰다고 언급하는 고위 기사의 말 등으로 미루어 보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로하나]]: [[탈다림|프로토스]]가 [[댈람|프로토스]]를 저버리다니. [[대울]]에서는 이런 행위엔 '''보복'''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파괴'''해야 합니다. >[[아르타니스]]: 그게 그들의 운명이라면 그렇게 될 것이다.[* 생각해보면 상당히 무서운 대화인데, 타 프로토스 분파에 대한 로하나의 편견으로 가득찬 반응을 강하게 질책한 아르타니스가 여기서 거의 유일하게 로하나의 의견에 어느정도 수긍을 한다. 심지어 로하나도 네라짐과 정화자에 대해 프로토스의 과거사를 언급하며 불신했지, 대놓고 '''파괴'''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제안을 한건 탈다림이 사실상 유일하다. 네라짐이야 그냥 떠나기만 했지 분탕질은 안 쳤지만 탈다림은 대놓고 분탕질을 치니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었을 것이다.] [youtube(3S6uAA1g-WY)] '''공허의 유산 탈다림 소속 유닛의 대사'''[* 더미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 탈다림 추적자: 넌 이제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어둠의 신]]께 아무 쓸모도 없다. 그분께서는 [[제라툴|네]]가 살아있는 걸 원치 않으신다. > 탈다림 전사: 선택받은 자의 힘을 보아라! > 탈다림 광전사: 어둠의 신이시여! 우릴 지켜 보소서! 공허의 유산의 적대 세력으로 여전히 아몬을 신봉하고 있으며 [[샤쿠라스]]에 있는 [[아르타니스]]의 [[댈람|프로토스 집단]]과 충돌한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까지의 탈다림이 자의식도 없는 완벽한 아몬의 꼭두각시로서 행동한 데에 비해[* 사실 이 말은 사실과 좀 다르다. 그 진위는 아래에 설명되어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내부의 갈등과 문화, 칼라이나 네라짐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정신세계 등이 세세하게 묘사되며 입체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대신 이 꼭두각시의 위치는 아몬에게 지배당하는 뫼비우스 특전대와 아이어의 야생 저그, 그리고 공허의 틈에서 만들어진 아몬의 군대가 가져가게 된다. 탈다림의 본성인 [[슬레인(스타크래프트 2)|슬레인]]은 네라짐 정착지인 [[샤쿠라스]]보다 더욱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로 건축 양식도 그러하다. 이들의 건물과 병력들은 댈람 프로토스와는 정 반대로 붉은 선이 가로지르는 검은 색에 붉은 수정으로 장식되어 있다. 단편 소설 '승천'의 주인공 알라라크의 표현으로는 칼라이들의 것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이라고 하였으며, 이를 블리자드 디자인 팀이 잘 표현해주었는지 유저 입장에선 대체적으로 하나같이 간지가 폭발한다는 평이 우세하다.[* 이들의 건물, 유닛의 색이 오리지널과 다른 이유는 재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재질만 다르지 성능은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망각의 속삭임'부터는 [[말라쉬]]라는 탈다림 군주가 이끄는 부대가 등장한다. 프롤로그 첫 번째 미션에 따르면 실험체로 쓸 기사들을 붙잡아서 뫼비우스 특전대의 시설로 보낸 범인도 이들이다. 그 흔적을 쫓아간 제라툴과 탈리스는 말라쉬의 뒤를 쫓게 되고, 말라쉬가 아몬과 교신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탈다림이 필사적으로 아몬에게 가는 것을 막지만 결국 제라툴을 놓치고 만다. 공식 소설인 승천에서 묘사됐지만 탈다림 내에서도 아몬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생겨났고, 개중에는 아몬의 목적을 알게 되자 반기를 드는 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탈다림이 아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여전히 탈다림이라는 집단 자체는 아몬에게 충성하고 있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유닛 특화 유형 중 하나에 탈다림이 언급되는 이유 역시 아몬에게 반기를 들어 벗어나려는 탈다림 세력이 나타나서 댈람과 동맹을 맺었기 때문. 공허의 유산에서 아몬이 탈다림을 어떻게 속였는지 드러나는데, 탈다림은 아몬이 승리하는 날 자신들은 혼종으로 승천할 것이라는 말에 속고 있었다. 하지만 혼종 승천 그런 건 없었고, 탈다림 역시 최후에는 아몬의 손에 의해 죽게 될 예정이었다. 아몬의 입장에서 '''프로토스 또한 하찮은 실패작일 뿐이고 자신이 새롭게 만들 우주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는 생명체는 혼종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쓰고 버리는 장기말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 자유의 날개 이한 수정 마지막 임무는 그 탈다림도 결국 토사구팽을 당한 뒤에 펼쳐졌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설령 아몬이 약속을 지켜줬다고 한들 탈다림이 원했던 혼종으로 승천하는 형태가 아닌 혼종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전락했을 것이다.] >알라라크: 말라쉬의 약속은 거짓이었다. 승천은 없다. 탈다림은 절대 승천하여 혼종이 될 수 없다. '''아몬은 우릴 배신했다. 그 죗값으로, 놈은 죽어야 한다.''' >알라라크: 아몬의 몰락이 머지 않았다. 탈다림이여! 너희의 군주가 어둠의 신의 피를 원하노라. 날 실망시키지 마라. 결국 아몬의 속셈을 파악한 첫 번째 [[승천자(스타크래프트 2)|승천자]] [[알라라크]]가 아르타니스의 댈람과 교섭, [[라크쉬르]]를 통해 말라쉬와 대결을 벌이고 승리하여 군주가 된 이후 댈람과의 동맹을 선언하고 아둔의 창에 오르게 된다. 그에 따라 연합 프로토스 병력에 탈다림 유닛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하나같이 매우 독특하고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세력·지도자의 특성을 반영하듯 대체로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지닌 유닛들이다. 작중 아르타니스가 아몬이 자신을 그렇게 따르던 탈다림을 왜 박대했는지 의아해 하는데 로하나의 말에 따르면 아몬은 혼종만 남기고 나머지는 그냥 쓰다 버리는 용도로 생각한다고 알려준다. 아이어 저그야 혼종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니 그렇다 쳐도 탈다림의 이탈은 명백한 아몬의 실책.[* 아몬 본인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비록 정예 병력이긴 하지만 소수인 탈다림이 이탈한다고 해도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니나, 그를 상대하는 댈람의 입장에서는 탈다림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굉장히 큰 이득이므로 실책이라고 할 만하다.] 그렇다 해도 굳건하게 아몬을 신봉하던 탈다림이 아몬을 손쉽게 저버린 점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실제로 아르타니스 역시 이에 의문을 품었는데, 알라라크의 말에 의하면, 탈다림은 아몬에게 자아를 지배당하고 있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최후의 날에 자신들을 혼종으로 승천시켜 준다는 말을 믿고 '''자발적으로 숭배하며 따르던 것'''이기 때문이다.[* 탈다림은 칼라가 구축되기 전에 떨어져 나간 분파이기 때문에 '''신경삭이 멀쩡함에도 칼라를 통해 통제할 수 없어서''' 아몬이 조종할 수 없다고 한다. 알라라크는 아몬은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는 탈다림, 특히 자신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애초에 아몬이 탈다림의 자아에 개입했으면 반역이 일어날 일 자체가 없었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테라진이 사용된 것인데 이 테라진도 탈다림들의 자아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그래서 알라라크가 탈다림들에게 아몬이 자신들을 저버렸다는 사실을 알리자 아몬을 대하는 태도가 손바닥 뒤집듯 아주 쉽게 바뀌는게 가능했던 것이다.[* 라크쉬르 이후 억지로 동조하는 탈다림이 적지 않았다지만 그들도 최소한 상황 파악은 된다는 의미다.] 아몬의 세력을 보면 [[뫼비우스 특전대]], [[아이어 무리]], [[황금 함대]][* 이쪽은 칼라 오염을 통한 세뇌.],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혼종]][* 엄밀히 말하면 혼종은 자아가 없는게 아니라 창조주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고 있을 뿐이다. 약탈자와 파괴자로 계통이 나뉘어 있긴 하지만 혼종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장점만 결합한 존재로써, '''강대한 육체(발달된 신체)와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고등 지적 발달) 생명체'''이다. 혼종이 왜 '''가짜 젤나가'''라고 불리는지 생각해 보면 알 것이다. 뒤틀리고 거짓된 존재이긴 해도 순수한 형태와 정수가 결합한 존재이다.] 다 자아가 없는 아몬의 꼭두각시들이나 탈다림은 유일하게 자아를 지니고 있다. 프로토스를 쓰다 버릴 도구로 취급하는 아몬의 성향상 믿기 힘든 조직이었던 셈. 그럼에도 아몬은 개의치 않고 이들을 벼려진 자로 단련시켰고 이들의 이탈이 자신을 파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니, 아몬이 스스로를 옥죈 셈이다.[* 칼라이 프로토스를 베이스로 만든 혼종들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몬의 뜻에 따라 3종족을 적대하는 것을 추론해 보면, 혼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프로토스나 저그로서의 자아가 사라지고 혼종으로서의 자아가 새롭게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탈다림을 혼종으로 만들더라도 그 과정에서 기존의 기억과 인격이 사라지기 때문에 죽게 되는 거나 마찬가지이니, 탈다림을 혼종으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쉽게 말해, 탈다림들은 '''자신들이 직접 승천하여 혼종으로 변화'''한다고 믿고 있었으나 그 실상은 '''프로토스와 저그를 재료로 혼종을 만드는 것'''이었다. 알라라크가 아몬이 자신들을 속였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이것일지도 모른다. 그들이 바라던 보다 위대한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 아닌, 공장 원재료에 불과한 셈이었으니 말이다.] 아몬과의 결전이 끝난 후에도 '''아르타니스는 탈다림의 댈람 합류를 권했지만, 알라라크는 이를 거절하고 탈다림만의 새로운 고향을 찾아 떠난다'''.[* 그 동안 탈다림들은 아이어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슬레인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아몬과 관련있는 테라진 가스가 흘러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아몬과의 연관성을 완전히 끊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 대다수 탈다림도 군주 알라라크의 결정에 순응한다. 아몬과의 싸움에서 칼라이·네라짐·정화자와 탈다림이 나름대로 서로를 인정하게 되었지만[* 처음에 나약하다고 투덜대던 알라라크가 나중엔 '탈다림 중엔 아르타니스와 기사단의 용맹함을 다시 보게 된 이들이 많다'며, 심지어 일부는 아르타니스를 존경하기도 한다는 말을 한다. 아르타니스 역시 이후 탈다림이 단순한 광신도는 아니었다고 인정한다. 다만 둘은 상대방의 특성을 인정한게 아니라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면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면이 있음을 발견한 것으로 알라라크의 말을 보면 탈다림은 댈람이 나약하고 물러터진 놈들로 여기고 있었는데 생각 외로 용맹하고 잔혹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아르타니스의 말을 들어보면 댈람은 탈다림이 그냥 생또라이 광신도인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광신도 또라이가 아니라 그냥 용맹한 것이 마음에 든 것이다.] 나머지와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해왔기에 제대로 섞이지는 못한 것. 다만 이례적으로 알라라크는 반대파에게 '''댈람에 잔류할 기회를 딱 한 번 주었다.'''[* '알라라크가 이럴 리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이 상황이야말로 알라라크가 반겼을 일이다. 부하들의 사상을 압력 없이 확인할 기회와, 반대파들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숙청|치울]]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알라라크는 자기에게 충성할 이들만 주변에 남겨 자신의 지배력을 다시 굳힐 수 있고, 반대파는 자유를 얻으며, 댈람은 탈다림까지 포용하여 진정한 통합의 상징이 되므로 모두가 환영할 일이다. 한편 철혈의 사회인 탈다림에서 통합에 동조하는 세력이 대두할 정도라면 근미래에는 통합이 불가피할 것임을 알라라크가 예견하고 차후 벌어질 마찰을 줄이고자 미리 아이어에 완충 세력을 심으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사실 반대파를 처리하는 방식 중에는 알라라크의 방법이 가장 좋은 형태가 맞다. 복종을 강요하지 않고 떠나 보냈으니 남은 이들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복종하겠다고 암묵적으로 맹세한 것과 다름없다.(반대로 말하면 후에 생길 수 있는 반대파들의 반란 등에서 오히려 자신에게 좋은 명분이 되는 셈이다.) 거기다 탈다림 중에서 그나마 알라라크가 융통성이 좋은 편이지만, 주변 인물들과 티격태격해왔던 것이 사실이라 바로 통합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알라라크의 성향상 남은 이들 중에는 정보 수집을 위한 첩보 요원들도 있다고 봐야 한다.] 얼마나 많은 탈다림 인물들이 댈람에 합류하기를 선택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소수인 듯하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알라라크가 조금도 위세가 꺾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죽음의 함대]]의 운용에 차질이 생길 수준은 아닌 모양. 그래도 그동안 아몬의 하수인으로만 나와서 대화가 불가능할 것 같았던 탈다림이 아이어의 댈람과 함께 싸우면서 조금이나마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새로운 지도자인 알라라크 역시 아이어의 지도자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만큼, 앞으로 후속작이 나온다면 이들의 행보는 전처럼 철저한 적으로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 블리자드가 또다시 [[타락]] 요소를 쓰지 않는 한, 후속작에서 탈다림이 또 적으로 나온다 해도 정치적 문제 등 좀 더 현실적인 이유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