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다림 (문단 편집) ==== [[테프전|테란만 만나면]] 패배? ==== 탈다림은 테란을 벌레보듯 멸시함에도, 정작 이들을 만나면 유달리 굴욕을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따지자면 칼라이(아이어 프로토스)가 벌레같은 저그에게 패배한 것도 유독 강조되는 굴욕이지만, 칼라이들은 주인공으로 등장해 저그를 쓸어버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에 이 부분을 강조하는 사람은 적은 듯하다.] 스토리를 보면, 아몬에게 조종당하는 뫼비우스 특전대를 제외하고 탈다림이 테란을 상대로 승리하는 장면은 '''전혀 없다.''' 초면부터 레이너 특공대에게 정찰기나 질럿 같은 허접한 병력으로 수비하다가 [[테라진]]을 뺏기고 여러 차례에 걸쳐 [[중추석|젤나가 유물]]을 모두 강탈당했고, 그리고 발레리안 황제가 즉위한 자치령에게는 유령 한명한테 또 [[테라진]]을 뺏기고 냅다 쳐들어왔다가 [[탈다림 모선]]까지 [[홍진호|두 번이나 터지는]] 등 굴욕적인 패배만 거듭하고 있다. 공식 만화인 '이 신성한 땅'에서는 아예 [[이곤 스텟먼|한 테란 과학자]]가 제작한 기계 저그 군단과 이름 모를 유령 요원에게 대규모 기지가 다 날아가는 처참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심지어 한 손에 꼽는 고위 승천자까지 일개 유령에게 저격당해 허무하게 전사하기도 했다. 승천자들이 가혹한 탈다림 사회에서 살아남은 엘리트임을 생각하면, 엄청난 굴욕인 셈이다. 이는 프로토스 사회의 주축이 되는 '''댈람 프로토스가 테란의 주연들과 크게 충돌할 일이 없기 때문에, 시나리오상 플레이어의 프로토스 적대 세력으로 탈다림을 집어넣다보니 생긴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주인공들이 댈람과 충돌한 사례는 굉장히 제한적이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저그 감염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충돌한 셀렌디스와 레이너의 사례만 있었을 뿐이고,[* 그마저도 여기서의 셀렌디스도 레이너와는 전력을 다해서 맞붙을 생각도 없었고, 레이너가 정화 모선을 파괴하여 자신의 각오를 관철하는 모습을 보이자 미련없이 군대를 물렸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궁벽진 칼디르의 연구 원정대나 진화 임무에서 변방 행성의 소규모 댈람 병력과 충돌하는 것이 전부였다. 반면 탈다림은 시종일관 아몬을 숭배하며 플레이어를 훼방놓는 집단으로 묘사됐었다.[* 이렇게만 등장해 온 탈다림이기에, 공허의 유산에서 알라라크를 중심으로 플레이어의 주인공 세력급으로 등장한 게 인상깊게 느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도 플레이어의 세력이 자치령(노바)였던만큼 탈다림이 패퇴하는 시나리오로 등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플레이어가 패배하는 것'''이 목적인 임무는 예언 임무(이한 수정 임무)의 '암흑 속에서'밖에 없다. 예언 임무에서 플레이어가 패배하는 것도 현실이 아닌 비참한 미래를 보여주는, 무려 아몬을 뒤늦게 대적하는 상황이었기에 망정인 것이므로, 노바가 주인공인 DLC에서 '노바는 자치령을 지키지 못하고, 탈다림에게 패배하고 끝났다'같은 스토리를 이어갈 수는 없는 셈이다.] 만화 <이 신성한 땅>에서의 묘사도 스탯먼의 메카 저그의 화려한 공식 데뷔에 가까운 내용이기에, 벨시르에 주둔하고 있던 탈다림 병력들은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버린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주인공 보정의 희생양이라는 말이다. 윗 문단과 이어진 맥락으로, 탈다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내용에서는 탈다림이 테란을 쓸어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식 소설 <승천>에서는 소설 시점 한달 전쯤에 누로카가 자치령 전초기지 하나를 공격해, 자치령 병사들이 습격 사실을 보고조차 못한 채 전멸당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댈람과 손을 잡은 탈다림은 [[뫼비우스 특전대]]도 일말의 자비 없이 몰살해버린다. 뫼비우스 특전대를 몰살시킨 것을 두고,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을지 스스로 의문을 품는 아르타니스에게 알라라크는 모두 죽이는 게 최선이었음을 강조한다.[* "아르타니스: 뫼비우스 특전대 건은 우리가 너무 경솔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길이 있었을지도 몰라..." "알라라크: 아, 기사단이여... 너흰 한순간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것이냐? 박멸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아르타니스. 어차피 혼종에게 모두 죽을 목숨이었다." 임무 <기사단의 자격> 이후 아둔의 창 함교 대화 중.] 그나마 작내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이 있다면 2차 대전쟁 및 최후의 전쟁에서 탈다림의 피해, 특히 고위층 피해가 상당했다고 서술하면 된다. 소설 승천에서는 탈다림은 노련한 지휘관이 없으면 군대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프로토스는 지휘관이라도 최전방에서 싸우며 또 그래야 하는데다가 집단 전체가 전쟁광인 탈다림은 더할 것이다. 그런데 공허의 유산은 코프룰루 구역 전역이 아작날만큼 처참했고 구원 미션에서 탈다림은 주 전선을 맡은걸 보면 탈다림의 피해가 적지않았을 것이다. 거기다가 알라라크 입장에서도 자기에게 대들 수 있을 승천자들은 제거하는 편이 좋은데 마침 이정도 전쟁이라면 승천자들을 제거하기에도 쉽다. 탈다림의 역량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정도 단점은 그에게 딱히 중요하지 않다. 알라라크의 목적은 어디까진 탈다림의 생존과 그 생존한 탈다림에서의 군주 노릇 두개이지 탈다림을 강하게 만든다는건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