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레반 (문단 편집) == 역사 == 탈레반의 사상적 기원은 [[인도]] 출신의 [[이슬람 근본주의]] 신학자 [[아불 알라 마우두디]]의 신학에서 출발한다.[* 아불 알라 마우두디의 근본주의 신학은 [[사이드 쿠틉]]의 [[이슬람주의]]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으므로, 탈레반 또한 사이드 쿠틉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자마아티 이슬라미]] 문서 참조. > 마우두디는 여성이 시장이나 대학, 극장이나 식당에 오가며 남성 무슬림 눈에 보이는 것이 도덕적 타락을 조장한다고 생각했었지요. 또한 예술, 문학, 음악, 영화, 춤, 화장은 부도덕의 상징으로 보았습니다. >---- >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38WKQNwAAAAJ&hl=en|이르판 아흐마드]] 마우두디는 "여성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 밖으로 외출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그 근거로 이는 [[히잡]]으로 가리지 못한 손이나 얼굴, 혹은 눈 등이 부도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다시 말해서 눈만 내놓고 다 가리는 [[니캅]]마저도 아불 알라 마우두디에 의하면 부도덕한 복장에 해당한다. 그가 허용한 유일한 여성 복식이 바로 [[부르카]]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주장을 내세운 아불 알라 마우두디 자신은 [[뉴욕]]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았다. 같은 맥락에서 아불 알라 마우두디는 여성의 [[참정권]]이나 정치 참여를 "이슬람적이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 마우두디는 인구성장이나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부정의와 같은 사회경제적 문제들에는 신경을 덜 썼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은 진정한 관심사가 될 수 없으며, 단순히 샤리아 질서의 부재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자 서구 이데올로기의 실패를 드러내는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와 사회가 완전히 이슬람화된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다 사라질 것이며, 따라서 무슬림들은 사회경제적 이슈들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이슬람 신정국가를 세우고 관리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마우두디와 자마아티 이슬라미 / 레자 나스르 아불 알라 마우두디의 사상을 계승한 [[파키스탄]]의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군부의 어용 정당 [[파키스탄 이슬람 회의]]의 지원에 힘입어 탄생한[*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분쟁으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는데, 파키스탄 정보부인 [[ISI]]는 이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에 파키스탄이 통제할 수 있는 정부를 세우고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나 잘랄룻딘 하카니 등을 지원해 오다가 90년대부터는 탈레반을 지원하였다. 물론 이는 결과적으론 파키스탄 서북부에서 파키스탄 탈레반이 준동하는 결과로 이어져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탈레반은 [[모하마드 오마르]]를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이며, 1994년 아프가니스탄 내전 중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구성 멤버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의 무자헤딘 출신과 마드라사에서 근본주의 신학을 주입받은 전쟁고아들, 그 중에서도 남부 [[파슈툰족]] 출신들이 모여서 결성되었다. 어떻게 보면 그저 많은 지방[[군벌]] 출신으로 보이지만 이들은 처음에는 [[굴부딘 헤크마티아르]] 군벌 집단의 만행을 제지하고 이후 [[하자라족]] 완전 박멸을 주장하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로힝야족]] 박멸을 주장하며 기득권을 유지하는 [[미얀마]] 군부 독재자들과 비슷하다 하겠다.] 이런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에 난립하는 군벌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가며 혼란스러운 아프가니스탄 내전상황을 종식시키고, 1996년 9월에는 수도 카불에 입성, 아프가니스탄 국토의 90%[* 북동부는 비파슈툰계 반탈레반 군벌들이 모여 만들어진 북부동맹이 통치하며 탈레반에 저항하고 있었다.]를 통치하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선포하며 정권을 수립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전세계, 심지어 이슬람권 국가들마저 경악할 초강경 [[샤리아]]를 펼치며 공포정치를 펼쳤다. 2001년 9월 11일에는 [[9.11테러]]를 일으킨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인도를 요구한 미국의 요청을 거부하다가 결국에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발발, 미군과 이들의 지원을 받는 [[북부동맹(아프가니스탄)|북부동맹]]에게 축출당해 아프가니스탄 남부나 서쪽 [[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로 도망을 갔다. 2003년은 탈레반에게는 천운의 기회였는데, [[이라크 전쟁]]이 터지며 미군의 주력이 [[이라크]]에 집중되어 한 숨 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부동맹 출신의 [[하미드 카르자이|하미드 내각]]은 단결이 잘 되지 않았으며, 무능하고 부패했기에 탈레반은 다시 세를 불려갈 수 있엇다. [[이라크 내전]] 이전까지는 [[알 카에다]]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위험한 테러 단체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이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다에시]]와 그들의 하수인을 자처하면서 준동하기 시작한 [[보코 하람]]에 의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밀려나긴 했지만, 그들이 몰락한 2021년에도 무차별 테러 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들을 내 악명을 이어가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