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린 (문단 편집) == 시내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86px-Districts_of_Tallinn.jpg]] 행정구역은 (위 지도의 1번부터 순서대로) 하베르스티(Haabersti), 케스클린(Kesklinn), 크리스티네(Kristiine), 라스나매에(Lasnamäe), 무스타매에(Mustamäe), 넘메(Nõmme), 피리타(Pirita), 그리고 북 탈린(Põhja-Tallinn)의 8개 구로 구성되어 있다. 가운데의 케스클린 구에 구시가지와 시내 중심부, 여객선이 도착하는 항구가 모두 들어간다. 탈린 구시가지는 고풍스런 분위기의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관광객이 많이 오며 구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다만, 구시가지 지역은 규모가 작은 편으로 인구도 4,000명이 채 안된다. 구시가 지역은 크게 서쪽의 톰페아 언덕과 동쪽의 저지대로 나눌 수 있는데,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과 톰 교회, 에스토니아 국회(톰페아 성)가 톰페아 언덕에 위치해 있고 동쪽 저지대에는 라에코야 광장과 올레비스테 교회가 위치해 있다. 그리고 현존하는 약국 중에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이 이곳에 있다. 이 약국은 1422년에 개업했다. 구시가지의 동남쪽으로는 신시가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쪽으로는 항구가 위치하고 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a/EU-EE-Tallinn-LAS-Mustakivi_and_Laagna.jpg|그리고 외곽 지대로 나가면 삭막한(…)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 라스나매에, 무스타매에, 배이케-어이스매에 등지가 대표적이다. 구글 스트리트뷰 등으로 이 동네를 찾아보면 삭막한 풍경의 전형(…)을 볼 수 있다. 이런 단지들은 보통 1960-80년대 소련에 의해 개발되었다. 1960년대에 무스타매에가, 1970년대에 배이케-어이스매에와 라스나매에가 개발되었고 소련 시절 에스토니아로 이주해 온 러시아인들이 이런 [[아파트]] 단지에 모여살면서 이런 지역은 러시아인이 인구의 주류가 되었다. 이런 연유로 이런 아파트 단지는 에스토니아의 강제적인 러시아화의 상징처럼 느껴지게 되었고,[* 사실 에스토니아뿐 아니라 반러 감정을 가진 구 공산권 국가들은 이러한 아파트 자체를 매우 혐오해서 민주화 이후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났다고 한다. 체코 애니메이션인 [[패트와 매트]]의 배경도 공산정권 시절에는 아파트였지만 민주화 이후에 나온 에피소드부터는 서방식 단독주택가로 바뀌게 된다.] [[노래 혁명]] 당시 이보 린나의 [[http://youtu.be/yq54jt6iZRw|Mingem üles mägedele(모두 산으로 올라가)]][* 해당 링크는 2013년 노래 혁명 25주년 공연에서 에릭 메레마가 부른 버전.]라는 노래 가사 중간에 나오는 "라스나매에는 그만!(peatage lasnamäe!)"이 슬로건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1980년대만 해도 [[러시아인]]이 [[에스토니아인]]보다 많았고, 지금도 탈린은 러시아인이 많이 사는 곳으로 인구의 40%가 러시아인인데 라스나매에 같은 지역은 여전히 러시아인이 에스토니아인보다 많다. 러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탈린시내에서는 [[러시아어]]와 [[에스토니아어]]가 함께 쓰이고 있고 러시아어와 에스토니아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소수의 [[고려인]]들도 여기에 정착해 한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물론 소련 시절에 탈린에 정착한 사람들이라 러시아어를 하고 에스토니아어는 못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에스토니아는 독립 이후 에스토니아어를 못 하면 시민권을 주지 않아 고려인들이 고생을 겪은 바 있다. 2019년에는 고려인 혼혈인 [[https://ru.wikipedia.org/wiki/%D0%9A%D1%8B%D0%BB%D0%B2%D0%B0%D1%80%D1%82,_%D0%9C%D0%B8%D1%85%D0%B0%D0%B8%D0%BB|미하일 컬바르트]](Mihhail Kõlvart)가 탈린 시장이 되기도 하였다. 2011년 유럽문화수도로 지정됐다. 이 즈음 구시가지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지정 이전 구시가지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구 소련 시절의 흔적들은 많이 사라진 상태. 우리네 시골 전방 같은 구 소련 스타일의 슈퍼마켓이 몇몇 있었으나, 죄다 기념품 가게 혹은 에스토니아 대표 유통기업인 Rimi의 SSM으로 교체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