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 (문단 편집) === 그릇의 금 === 질그릇이나 놋그릇의 깨진 금. > “이것 좀 보게. 먼저 것보다도 때깔이 맑고 아름답지 않은가? 이 기막힌 __식은태__ 좀 보게나.” [br] > “그러게. 갈수록 솜씨가 느는구먼. 이건 임금님께 진상을 해도 손색이 없겠네. 그것참, 볼수록 균열이 아름답네.” [br] > 아우는 무슨 말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아우는 형의 눈치부터 살폈습니다. [br] > 형은 당초문 항아리를 넋 나간 듯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항아리에 눈길을 주던 아우도 깜짝 놀랐습니다. 항아리에 잔뿌리처럼 섬세한 __식은태__가 생겨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이 돋보였기 때문입니다.[br] > 아우는 자기 눈을 의심했습니다. 헛것을 보지 않았나 넓적다리를 꼬집어보았습니다. 형을 골탕 먹이려다가 오히려 형을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이번 가마에서 나온 도자기들은 흠잡을 데 없어 좋은 값에 팔려 나갔습니다.[br] > 아우는 무릎을 쳤습니다. 그 기막히게 섬세한 __식은태__의 비법을 자기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5-6학년 읽기 책에서는 '식은태'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했다. '유약을 바른 표면에 가느다란 금이 가 있는 상태.'라는 뜻의 빙렬(氷裂)을 순화한 단어이다. 사실 깨진 금이라는 의미에서의 '태' 자체가 그다지 쓰이지 않아서, '식은태'라는 단어도 초등학생에게는 꽤 생소했을 듯하다. [[https://www.google.co.kr/search?q=%EC%8B%9D%EC%9D%80%ED%83%9C&oq=%EC%8B%9D%EC%9D%80%ED%83%9C&aqs=chrome..69i57.1530j0j4&sourceid=chrome&ie=UTF-8#newwindow=1&q=%EC%B4%88%EB%93%B1%ED%95%99%EA%B5%90+%EC%9D%BD%EA%B8%B0+%22%EC%8B%9D%EC%9D%80%ED%83%9C%22|초등학교 읽기 "식은태" google 검색 결과]] 그리고 시험 문제에는 해당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