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안군 (문단 편집) == 관광 == 해안 지역 대부분이 '''[[태안해안국립공원]]'''[* 1978년 지정 당시에는 '서산해안국립공원'이었다가 1990년 개칭되었다. 위의 역사에서 언급했듯이 당시에는 태안군이 없었고 서산군 관할이었기 때문.]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안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당연히 여름철의 해수욕장을 추천하나 여기 말고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서산마애삼존불]]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태안마애삼존불]]이 태안읍내 안산인 백화산 태을암에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서산의 그것에 비하면 보존 상태가 그닥 좋지 않다는 점.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풍화에 시달린 것도 있지만, 접근이 어려운 산속에 위치한 서산마애삼존불과 달리 태안읍 뒷산인 백화산 정상에 위치해 예전에는 주민들이 만병통치약이나 아들 낳는 비방으로 '[[코]]'를 긁어가 얼굴의 윤곽이 많이 흐릿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정비하면서 땅에 파묻혔던 발등 및 [[연꽃]]이 드러났는데 이 부위는 윤곽이 매우 뚜렷해, 뭉개진 얼굴에 대해 더한 아쉬움을 준다. 태안여고에서 원북면 방향으로 500미터쯤 가면 태을암을 지나가는 도로가 있어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으나 길이 좁고 가파르니 조심하자. 해발고도 284m 밖에 안되니 걸어 올라가도 된다. 맑은 날 백화산에서 내려다보이는 태안과 태안 주변 바다의 전경도 일품. 특히 2017년에는 지난 1963년 백화산 북봉 정상부에 군부대 시설이 들어선 이후 54년간 통제돼왔던 ‘태안군의 심장’ 백화산 정상의 일부 구간이 드디어 개방되었다. 일부 구간의 전망대 및 산책로 개방으로 현재 백화산 정상에 총 연장 380m의 데크산책로와 전망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군 시설로 사용하면서 백화산 정상부분에 [[지뢰]]를 묻었고, 제거작전을 진행했지만 아직 유실 상태인 지뢰가 있기 때문에 출입금지 표시가 있거나 정해진 산책로 이외 지역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지정 지역에는 수많은 해수욕장이 널려있다. 태안반도 본토에는 만리포해수욕장이, 안면도에는 꽃지해수욕장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곳곳에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많으며 이 일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유명한 곳 대신 이런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경우도 꽤 된다. 특히 이런 곳은 편의시설(샤워시설, 숙소, 마트 등)은 부족하고 관리도 마을 단위로 하다보니 유명한 곳에 비해 조금 불편할 수 있으나, 수질이 깨끗한 경우가 많고 바가지 쓸 일도 드물어 의외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족단위나 MT 등으로 이런 곳을 찾아간다면 그 해변 전체를 혼자 쓰는 것도 가능하다. 비교적 조용한 해수욕장으로는 자갈돌 해변이 있는 만리포 인근 파도리해수욕장이나, 후술할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해수욕장이 주로 추천된다. 원북면 신두리에는 신두리해수욕장 바로 옆에 '[[신두리 해안사구]]'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해안[[사구]]가 존재한다.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규모의 해안사구로, 사구 지형 특성상 마치 사막과도 같은 풍광을 자아내서 [[https://twitter.com/kor_visitkorea/status/1068067188941180928|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구식물과 습지 일대의 멸종위기종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등 생태의 보고로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그 가치가 비교적 덜 알려진 옛날에 일대에 관광시설이 개발되어 사구 일부가 훼손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자체 차원에서도 보존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사구를 보러 온 관광객들도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트래킹 코스로 다니도록 하고 있다. 소원면 의항리에는 천리포[[수목원]]이 위치한다.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천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으며, 만리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민병갈이라는 사람이 일일이 풀과 나무를 심고 관리해서 만들었으며, 예전에는 후원회원에게만 한정적으로 공개해왔지만 이젠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식물 보존을 위해 몇가지 규칙[* 간단히 정리하자면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고 나무든 풀이든 함부로 망가뜨리지 말 것. 카메라 삼각대 절대 금지.]이 있으니 이 규칙은 잘 지켜가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풍광을 즐기자. 조경 공부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일정 기간 실습할 수 있는 듯. [[안면도]] 휴양림도 유명하다. 조선시대에는 궁에서 쓴다고 소나무를 함부로 베어가지 못하게 한데다 해방 이후 상당히 많은 땅이 국유지로 묶여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인 만큼 해안가에 많은 횟집들이 있는데, 유명 해수욕장 인근에 횟집들이 주루룩 늘어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수욕장 외에 아는 사람은 자주 간다는 항구 인근 횟집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신진항이 위치한 근흥면 신진도다. 다만 관광지 특성상 여름철 한철 장사를 노리고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사례가 적지 않으니, 피서철에 이 일대를 놀러갈 일이 있다면 주의해야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